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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 2

위대한 영화 2

  • 로저 에버트
  • |
  • 을유문화사
  • |
  • 2006-12-30 출간
  • |
  • 695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2471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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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1. 이 책의 출간 의도

『위대한 영화』에 수록된 완벽하고도 눈부신 영화평들은 영화사에 길이 기록될 기념비적 작품들에 대한 노장 평론가 로저 에버트의 위대한 영화 읽기이다. 영화 저널리즘 부문에서 세계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그는, 냉철한 시각으로 영화를 바라보며 영화에 담긴 예술성과 역사적 가치, 그리고 영향력 등을 대중예술의 한 형태인 비평에 결합시킨다. 에버트의 이러한 영화평들은 비평적 감식력의 보석이자 위대한 영화에 바치는 어느 영화인의 아름다운 헌정사다.

엄지손가락으로 할리우드를 평정한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

할리우드 영화제작자들은 신작 개봉에 앞서 TV 브라운관에 비친 한 남자를 주목한다. 좀 더 정확히 말해 그의 엄지손가락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손가락 하나로 할리우드를 울고 웃게 만드는 사나이. 그가 바로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 영향력이 크다는 TV 영화비평 프로그램 진행자 로저 에버트다. 1975년부터 1999년까지 24년이나 계속된 이 프로그램에서 개성 강한 두 평론가 진 시스켈과 로저 에버트가 벌이는 격렬한 평론 다툼도 인기였지만,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제스처로 대미를 장식하는 결론부야말로 수천만 시청자와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눈과 귀를 모으는 하이라이트로 자리 잡았고, “Thumb Up or Down”은 두 평론가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1999년 시스켈이 사망한 후 신참 평론가 리처드 로퍼를 영입해 <에버트와 로퍼>로 타이틀은 바뀌었지만, 그 대중적 인기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는 『시카고 선 타임스』의 영화비평 칼럼에서, 그리고 시카고대학과 일리노이대학을 비롯한 여러 대학 강단에서 명성과 신뢰를 쌓아온 로저 에버트의 오랜 내공 덕분이다.

영화평론가로는 처음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로저 에버트의 눈부신 필력

에버트는 칸영화제를 25년 넘게 취재했고, 그 경험을 담아낸 『한낮의 태양 아래의 두 주Two Week in the Midday Sun』를 비롯해 열다섯 권이 넘는 영화 관련 저서를 냈다. 또한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1999년부터는 고향인 어배나에서 오버룩드영화제(Overlooked Film Festival)를 개최하고 있다. 꼭 화려한 이력 때문에 그의 평이 중요한 건 아니다. 그 화려한 이력이 낳은 것이 바로 그의 글이었다는 사실이다.
로저 에버트의 글은 영화 관련 잡지나 신문기사에 인용되어 국내에 소개된 적은 많았으나, 그의 철학과 지식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저서가 국내에서 번역?출간된 적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저자 스스로 “영화 탄생 첫 1세기인 20세기를 마무리지으며 영화사에 길이 기록될 기념비적 작품들”로 명명한 걸작 영화들에 대한 평을 모은 『위대한 영화』의 출판은 고무적인 일이다.
『위대한 영화』는 신작 홍보 위주로 흘러가는 영화평론계 풍토 속에 초창기 걸작들이 잊혀져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으로 1997년 『시카고 선 타임스』에 연재하기 시작한 걸작 리뷰를 엄선하여 엮은 책이다. 그 걸작 목록에는 흑백 무성영화에서 현대영화까지 망라되어 있으며, 영화에 대한 플롯과 스타일이 한 호흡에 읽히게끔 간결하면서도 산뜻하게 담겨 있다. 에버트는 영화 전문지가 아닌 불특정 다수의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일간지 영화담당 기자의 신분으로 평을 쓰기 때문에, 그의 글은 쉽고 분명하며 불필요한 현학이나 과도하고 애매한 수사, 결론을 알 수 없게 비비꼰 은유들을 원천적으로 배제하였다. 그는 정통 영화광으로서 수십 년 동안 계속해온 영화에 대한 성실한 분석을 짧은 글 속에 촌철살인(寸鐵殺人)의 값진 통찰로 담아놓았다.
독자들은 한 편의 글을 읽을 때마다 밑줄을 긋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을 만나게 되며, 다시 영화를 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힐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영화애호가들의 소중한 발견물이자 영화관객을 위한 훌륭한 가이드이며, 거듭해서 펼쳐보게 될 책이다.


2. 이 책의 특징

로저 에버트가 엄선한 “내 인생의 영화” 100편

『위대한 영화 1』과 함께 출간되는 『위대한 영화 2』에 들어 있는 작품은 2진이 아니다. 1권에 포함된 <시민 케인>, <사랑은 비를 타고>, <제너럴>, <이키루>, <현기증>, <아푸 3부작>, <페르소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전함 포템킨>, <분노의 주먹>, <달콤한 인생> 등이 1진에 속하는 작품들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에버트가 특별한 순서에 따라 에세이를 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2권에는 <게임의 규칙>, <천국의 아이들>, <레오파드>, <당나귀 발타자르>, <국가의 탄생>, <선라이즈>, <우게츠 이야기>, <키에슬로프스키의 삼색 연작>, <동경 이야기>, <수색자>와 <라쇼몽>처럼 앞에 소개한 작품들과 동등한 반열에 속하는 작품들이 들어 있다. <게임의 규칙>은 경이로울 정도로 깊이 있는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카메라와 배우들의 복잡한 움직임이 담긴 영화이며, 오버룩드영화제에서 본 <패튼 대전차군단>은 많은 평론가가 말한 전쟁영화라기보다 결함도 있고 괴팍한 한 남자로 의인화된 군대의 윤리를 비타협적으로 찬양한 영화라고 하였다. 가장 다루기 힘들었다는 그리피스의 <국가의 탄생>은 1915년 당시 미국 백인들이 자신들이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서도 얼마나 인종차별주의적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에버트는 영화의 첫 1세기 동안 탄생한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책으로 엮으면서 느낀 기쁨 중의 하나가 대부분의 영화평론가들이 인정하지 않는 <죠스>와 <레이더스>와 같은 인기 있는 영화와 내용이 너무도 뻔하지만 재미있는 오락영화 <자동차 대소동>과 <리피피>,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어셔가의 몰락>과 <스트로첵>을 ‘위대한 영화’ 목록에 포함시킨 것이라고 하였다.
『위대한 영화 2』에 수록된 이러한 영화들은 영화역사상 ‘최고의 걸작’이라기보다 영화 저널리즘으로는 세계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대중적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한 영화평론가가 엄선한 ‘위대한 영화 100편’임을 밝힌다.

위대한 영화 읽기, 위대한 영화 보기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영화의 스펙트럼을 의미 있는 스틸 사진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뉴욕현대미술관의 큐레이터 메리 콜린스가 선별한 사진들은 영화 속 멈춰진 한 장면, 그 이상의 생명력을 지닌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로서는 값을 매길 수 없는 보물을 19세기에 개발된 기술로 담아낸 유물’인 ‘스틸 사진’을 통해 20세기 명작들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이 독자들의 감회를 새롭게 할 것이다.

목차

추천사
옮긴이의 말
머리말

게임의 규칙 | 겨울 이야기 | 007 골드핑거 | 국가의 탄생 | 금지된 사랑 | 나의 삼촌 | 네 멋대로 해라 | 당나귀 발타자르 | 도박사 봅 | 도살자 | 동경 이야기 | 라쇼몽 |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 란 | 레오파드 | 레이더스 | 로라 | 로미오와 줄리엣 | 로빈 훗의 모험 | 리피피 | 마담 드 | 마지막 웃음 | 마태복음 |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 문스트럭 | 뮤직 룸 | 반딧불의 묘 |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 뱅크 딕 | 버스터 키튼 |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 분노의 포도 | 블림프 대령의 삶과 죽음 | 비열한 거리 | 비트 더 데블 | 빅 히트 |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석양의 무법자 | 선라이즈 | 셰인 | 소방수의 무도회 | 솔라리스 | 수색자 | 스카페이스 | 스트레인저 | 스트로첵 | 시골에서의 일요일 | 시에라 마드레의 보물 | 12명의 성난 사람들 | 씬맨 | 아마데우스 | 아마코드 | 악의 손길 | 알프레도 가르시아의 목을 가져와라! | 앙드레와의 저녁식사 | 애니 홀 | 양키 두들 댄디 | 어셔가의 몰락 | 에이리언 | 오르페우스 | 외침과 속삭임 | 용서받지 못한 자 | 우게츠 이야기 | 움베르토 D | 웃는 남자 | 워크어바웃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위대한 유산 | 위험한 도박 |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 | 이웃집 토토로 | 이창 | 인 콜드 블러드 | 자동차 대소동 | 정원사 챈스의 외출 | 좋은 친구들 | 죠스 | 쥴 앤 짐 | 천국의 아이들 | 쳐다보지 마라 | 친절한 마음과 화관 | 카비리아의 밤 | 칼라 퍼플 | 컨버세이션 | 콰이 강의 다리 | 크리스마스 스토리 | 키에슬로프스키의 삼색 연작 | 킹콩 | 토요일 밤의 열기 | 파리, 텍사스 | 파이브 이지 피시즈 | 패튼 대전차군단 | 푸른 연 | 프로듀서 | 필사의 도전 | 행잉 록에서의 소풍 | 허슬러 | 현금에 손대지 마라 | 홍등 | 희생자

저자소개

지은이 로저 에버트Roger Ebert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1975년에 세계 최초로 영화 저널리즘 부문에서 퓰리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금까지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영화비평으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평론가로 인정받고 있다.
에버트는 1942년 일리노이 주 어배나에서 태어나 일리노이대학과 시카고대학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1967년에 『시카고 선 타임스』에서 영화평론가로서의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1975년부터 1999년까지 진 시스켈과 함께 TV영화비평 프로그램인 를 진행하면서 대중적 인지도를 넓혔는데, 이때 두 평론가가 벌이는 격렬한 논쟁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제스처 “Thumb Up or Down”은 이들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999년 시스켈이 사망한 후 리처드 로퍼를 새로운 진행자로 영입하여 라는 타이틀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에버트는 시카고대학과 일리노이대학에서 영화를 강의하고, 각종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1999년부터는 오버룩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어둠 속에서 깨어나 : 로저 에버트 선집Awake in the Dark : The Best of Roger Ebert』, 『유령의 가면 뒤에서Behind The Phantom’s Mask』, 『로저 에버트의 영화 책Roger Ebert\'s Book of Film』, 『에버트의 영화용어 소사전Ebert\'s Little Movie Glossary』, 『로저 에버트의 영화 연감Roger Ebert\'s Movie Yearbook』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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