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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잠자리

하늘 잠자리

  • 손광성
  • |
  • 을유문화사
  • |
  • 2011-10-25 출간
  • |
  • 399페이지
  • |
  • 128 X 188 X 30 mm /486g
  • |
  • ISBN 978893247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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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우리 시대 최고의 수필 아티스트, 손광성의 대표작 모음

문예진흥원 우수 도서 선정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 도서 선정


한국 현대 수필 문학을 대표하는 손광성이 자신의 수필 세계를 총정리하는 선집 『하늘잠자리』를 을유문화사에서 출간했다. 『하늘잠자리』는 2005년도에 출간한 『달팽이』를 대폭 수정한 것이다. 『달팽이』에 실렸던 글 중 여섯 편을 덜어내고, 이후 발표한 새로운 글 열네 편을 보탰다. 또한 동양화가이기도 한 저자가 손수 그린 25점의 삽화도 서너 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시 그렸다. 내친 김에 표제도 『하늘잠자리』로 바꾸면서 저자는 “이제 그만 가볍게 날아 보고 싶은 심정” 때문이라고 했다.
“가을 하늘에 홀연히 나타난 한 무리의 하늘잠자리. 참 가볍다. 얼마를 덜어 내야 저만큼 홀가분할 수 있을까. 중력조차 따돌린 가붓한 부상. 내장을 토해 낸 듯 홀쭉한 배, 햇빛을 투과시켜 버리는 삽상한 날개. 어디에도 어두운 그림자 같은 것은 없다. 투명하다. 투명한 것들은 자주 침묵한다. 무엇을 더 해명하랴. 이미 속속들이 들켜 버린 것을. (중략) 하늘잠자리의 침묵은 그러나 고행승의 그것처럼 무겁지 않다. 맑고 밝고 가볍다. 이루려는 자의 침묵이 아니라 이룬 자의 침묵 같은 것.(24쪽)
이렇게 구성한 『하늘잠자리』는 30년도 넘게 이어져 온 손광성 수필 문학을 총결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의 글은 “요즘 흔치 않은 정통 수필로서”, 피천득이 “한 편 한 편이 모두 시”라고 했을 정도로 예술적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특히 “수필은 말맛으로 쓰고 말맛으로 읽는다”는 저자의 주장처럼 그는 문장의 중요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수필이 신변잡기가 아니라 예술 작품이 되기 위해서는 형상화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미사여구로 가득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보다는 훨씬 더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고독이나 삭막한 사회적 문명적 조건 속에서 인간이 짊어지고 있는 아픔과 고달픔을 치유하고 위안한다.
구판 『달팽이』에 실린 것이라도 몇 편은 제목도 바꾸고 내용도 더러 고쳤다. 검인정 국어 교과서에 실리면서 바뀌었기 때문이다. 한편 문학평론가이자 전 경희대 교수인 김우종이 손광성 수필의 예술성에 관해 깊이 있는 해설을 덧붙였다.

“손광성의 수필은 한 편 한 편이 모두 시야.”
- 피천득(수필가)

“그의 「상추쌈」을 읽으면 상추쌈이 먹고 싶어지고, 「문간방 사람」을 읽으면 그런 곳에 사는 사람과 정을 나누고 싶어지고, 「지붕을 고치며」를 읽으면 지붕에 올라가 보고 싶어지고, 「장작 패기」를 읽으면 장작을 패고 싶어진다.”
- 김우종(문학평론가)

“손광성의 글은 요즘 흔치 않은 정통 수필로서, 읽는 이들에게 세상은 그래도 살 만한 곳이라는 위안을 갖게 한다.”
- 「조선일보」

“수필이 이토록 잔잔하면서도 깊은 뜻을 지닐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 허세욱(전 고려대 교수)

“그는 모국어 발전에 이바지했다.”
- 임영조(시인)

“작고 영롱한 대상들을 요모조모 관찰하고 거기에 색채와 음영을 불어넣는 그의 상상력에 늘 놀라게 된다.”
- 권오만(서울시립대 명예교수)

목차

머리말

1부
물소 문진 | 나의 멸치 존경법 | 하늘잠자리 | 장작 패기 | 아름다운 소리들 | 제주 오름 | 돌절구 | 달팽이 | 도다리의 친절 | 발걸음 소리

2부
흰죽 | 두 친구 | 어물전에서 | 문간방 사람 | 이 가난한 11월을 | 블루스카이 | 다리 위에서 | 지붕을 고치며 | 수박 예찬 | 사랑은 은밀한 기도처럼

3부
두 번째 서른 살 | 비 오는 날 | 수련 | 감자 타령 | 상추쌈 | 나의 귀여운 도둑 | 부채의 미학 | 러시아 처녀들의 미소 | 작지만 얼마나 눈부신가 | 몇 가지 나의 버릇에 관하여 | 바다

4부
개밥바라기 | 냉면 | 별을 접는 여인 | 냄새의 향수| 4백만 원짜리 헌 우산 | 대추나무 | 도라지꽃 | 오동나무 | 흔들리는 섬 | 수줍음 타는 부처님 | 지팡이

5부
서른한 번째 장미 | 나의 일요일 | 비에 젖은 참새 | 앓으면서 자란다 | 아내의 꽃밭 | 큰애의 쪽지 편지 | 돌확 | 누나의 붓꽃 | 고향 사투리 | 쐐기나방을 보내며

6부
밤의 찬가 | 별 | 한 | 딸기 서리 | 평생도 | 누님의 마지막 말씀 | 나의 어머니 | 겨울 갈대밭에서 | 우리나라 정원 | 여우 사냥 | 자작나무야, 자작나무야 | 에덴 동산에도 뱀이 있다

해설 : 손광성 수필의 예술성 - 김우종
작품 연보
작가 연보

저자소개

저자 손광성은 수필가이자 동양화가인 손광성은 1935년 함경남도 홍원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계성여고, 서울고등학교, 동남대학 등에서 교편을 잡았으며, 서울시립대학교 시민대학 문예 창작 강사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제펜(P.E.N)한국본부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현대수필문학상, 가천환경문학상, 국제펜문학상을 비롯해 불교미술대전 현대화부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 『한 송이 수련 위에 부는 바람처럼』, 『나의 꽃 문화 산책』, 『작은 것들의 눈부신 이야기』, 『손광성의 수필 쓰기』가 있고, 엮은 책으로 『한국의 명수필』, 『세계의 명수필』이 있으며, 엮고 옮긴 책으로 『아름다운 우리 고전 수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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