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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사신 치바

  • 이사카 코타로
  • |
  • 웅진지식하우스
  • |
  • 2006-05-25 출간
  • |
  • 343페이지
  • |
  • A5
  • |
  • ISBN 9788901057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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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혹시 주위에 이런 사람이 있습니까?
1. 음반매장에 비정상적으로 자주 드나든다.
2. 동네나 도시 같은 지명을 이름으로 쓰고 있다.
3. 대화의 포커스가 미묘하게 빗나가곤 한다.
4. 맨손으로는 사람과 접촉하려 하지 않는다.
5. 나타날 때마다 항상 비를 몰고 다닌다.
“그렇다면 그는 사신일지도 모릅니다.”

2004년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2005 나오키상 최종후보,
2006 전국 서점대상 3위의 일본 최고의 화제작!
젊은 세대의 차세대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일급 베스트셀러,
드디어 한국에서 출간되다!

- 기묘하고 로맨틱한 사신 치바, 그를 만나면 당신의 인생은 180도 달라집니다!
천사들이 도서관으로 모인다면, 우리는 음반 매장으로 모인다.
나는 인간의 죽음에는 흥미가 없지만,
인간이 다 죽어 음악이 없어져버리는 것만큼은 괴롭다.
사람의 죽음에는 특별한 의미나 가치가 없다.
그래서 나는 누가 언제 죽느냐에 흥미가 없다.
하지만 나는 항상 상대를 직접 만나보고 철저히 조사하고 결정한다.
조사기간은 일주일이다.

맨손으로는 절대 악수를 안 한다. 음반매장에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린다. 농담인지 진담인지 구별할 수 없는 말을 한다. 그리고 항상 비가 오는 날에만 나타난다. 그런 이가 주변에 있다면 그는 사신(死神)일지도 모른다. 그의 이름은 치바, 그의 임무는 ‘사고사’로 결정된 사람에게 나타나 그 사람을 관찰하면서 죽음의 ‘가(可)’와 ‘보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그에게 주어진 조사 시간은 일주일이다.
하지만 사신이라고 그를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물론 무뚝뚝함과 썰렁함은 감수해야겠지만, 살면서 한 번도 좋은 일이 생기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몇 년씩 짝사랑하는 이에게 인사 한 마디 못 건네고 있다면 오히려 그를 기다려도 좋다. 당신의 죽음이 어느 쪽으로 판정 나든, 그를 만난 후부터 당신의 인생은 180도 달라질 것이다. 스토커에 시달리는 노처녀도, 도망치는 살인용의자의 삶도 확 달라진다. 그것도 아주 따뜻하고 즐겁고 특별하게 말이다.


-당신에게 찾아온 특별한 일주일, 살다 보면 꼭 좋은 일이 하나쯤 생긴다!
내 이름은 치바. 사신이다.
그러나 특별히 인간과 다를 바는 없다.
한 번도 맑은 날을 본 적이 없다는 것 정도만 빼고는.
내가 일을 할 때면 항상 비가 내린다.

치바는 사신이지만, 그와 인간은 대립하는 존재가 아니다. 생사여탈권을 놓고 인간과 머리를 다투는 일은 그의 임무도 아니거니와 그의 관심사도 아니다. 치바는 무뚝뚝하고 항상 진지하다. 그리고 엉뚱하다. 사람들이 집착하는 것에 대해 초탈하고,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는 것에 대범하고, 사람들이 지루해하는 것에서 재미를 찾는다.
<사신 치바>는 이 진지하고 엉뚱한 치바를 만난 여섯 사람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다. 그들의 인생이 ‘가’였는지 ‘보류’였는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별로 이쁘지도 않고 스토커에 시달리고 있는 노처녀에게 숨어 있는 단 하나의 재주가 무엇인지, 상대편 조직에 끌려간 야쿠자가 일 당 백으로 상대방을 물리치는 비법이 무엇인지, 치바를 만나면 그 비밀을 알 수 있다. 당신의 인생에게 치바를 만나는 일주일이 주어진다면, 자신도 몰랐던 마음의 비밀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 하드보일드에서 로드무비, 로맨스에서 하트워밍 스토리까지
기발한 여섯 가지 스타일을 만난다
<사신 치바>는 독특한 여섯 가지 스타일의 연작소설이다. 코믹한 웃음과 추리소설 같은 미스터리, 가슴 떨리는 로맨스, 그리고 눈물나는 감동까지 여섯 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이야기가 이 한 권의 책에 다 버무려졌다.
때로는 하드보일드 풍으로 때로는 로맨스로, 로드무비로, 종횡무진하는 치바의 활약을 보노라면 전력질주를 몇 번씩 하고 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시종 심각하고 진지한 치바지만,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비실비실 웃음이 터져 나온다. 혼자서 키득거리다가 주변의 썰렁한 시선을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재미에 빠져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 순간 가슴이 쩡, 하고 울리면서 울컥 하는 대단원이 기다리고 있다. 이 기묘하고 의외로 로맨틱한 사신의 이야기는 기발한 상상의 세계를 넘어,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 사랑에 대한 두터운 믿음, 인생의 실수에 대한 포용력을 느끼게 해준다. 이런 치바의 매력은 쉽게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쿨한 감성의 작가, 소세키와 하루키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일급 베스트셀러!
이 책은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일급 베스트셀러다. 2004 추리작가협회상 수상, 2005 나오키상 최종후보, 2006 전국서점대상 3위에 오르는 등, 일본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사랑받고 있다. 소세키와 하루키의 쿨한 감성을 잇는다는 이사카 코타로의 솜씨를 볼 수 있는 결정판으로, 드디어 한국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다.
삶의 진정한 의미를 느껴야 하는 10대 청소년에서부터 일본 소설의 매력에 흠뻑 빠진 20대 청춘, 읽는 재미와 잘 짜여진 구성의 묘미를 즐기는 30대 고급 독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보기 드문 역작이다.

목차

1. 사신의 스토커 리포트
- 치바는 정확하다

2. 사신의 하드보일드
- 치바와 후지타 형님

3. 사신의 탐정소설
- 산장 살인사건

4. 사신의 로맨스
- 연애 상담사 치바

5. 사신의 로드무비
- 살인 용의자와 동행하다

6. 사신의 하트워밍 스토리
- 치바 vs. 노파

저자소개

● 지은이 이사카 코타로
1971년 치바현에서 태어나 도호쿠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2000년《오뒤본의 기원》로 제 5회 신쵸 미스터리클럽 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등단했다. 2004년 《집오리와 야생오리의 코인로커》로 제 25회 요시카와 에이지문학 신인상을, 이 책에 수록된 로 제 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센다이 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 밖의 작품으로 《명랑한 갱이 지구를 돌린다》, 《마왕》 등이 있다. 현재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이다.

● 옮긴이 김소영
전문번역가. 주로 연극, 영화 시나리오 번역해왔다. 등의 역서가 있다. 번역기획그룹 바른번역(www.translators.co.kr)회원이며,
웹진 왓북(www.whatbook.co.kr)의 공동 운영자로 활동하고 있다.

도서소개

2004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한 차세대 일본 작가 이사카 코타로의 대표작. 무뚝뚝한 척하면서도 다정한 사신 치바를 주인공으로 한 이 소설을 통해 작가는 사신에 대한 고정관념과 죽음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으며, 죽음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사고사'로 결정된 사람 앞에 어느 날 갑자기 불쑥 나타나는 사신 치바. 그의 임무는 일주일 동안 그 사람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사신을 만나고 8일째 되는 날 죽음을 맞아야 하는 '가'와 자신의 수명을 다하는 '보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코믹한 웃음과 추리소설 같은 미스터리, 가슴 떨리는 로맨스, 그리고 눈물 나는 감동까지 여섯 가지 다양한 스타일의 사신 치바의 이야기가 버무려져 있다.

무뚝뚝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시종일관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숨기고 있는, 그래서 왠지 정이 가고 관심이 가고, 결국에는 의지하고 싶은 사신 치바를 통해 작가는 삶이 힘들어도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때로는 사는 것보다 멋있는 죽음도 있다는 것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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