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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산골에서

어릴 적 산골에서

  • 신시아 라일런트
  • |
  • 열린어린이
  • |
  • 2005-10-25 출간
  • |
  • 28페이지
  • |
  • 210 X 260 mm
  • |
  • ISBN 978899039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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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추억을 부르고, 추억을 만들게 하는 어린 시절의 산골 추억

어린 시절 산골에서 살았던 추억들을 이야기합니다. 지은이 신시아 라일런트가 애팔래치아 산맥 근처의 산골 마을에서 살았던 경험을 떠올리며 쓴 글입니다. 옛날 기억들을 운율이 흐르는 부드러운 글로 표현하였습니다. 그림을 그린 다이앤 구드는 글에 흐르는 정을 충분히 담아, 편안하고 따뜻하게 산골 풍경을 묘사하였습니다. 나누고 싶은 따뜻한 기억, 자연의 풍요로움 속에서 가족과 함께 하는 작은 행복이 담겨 있습니다. 1983년 칼데콧 영예를 안았던 그림책입니다.

탄광 일을 하는 할아버지는 집에 돌아오실 때면 정을 담뿍 담아 이마에 입맞춤을 해 주셨습니다. 할머니는 맛있는 음식을 해 주시곤 하셨고요. 뱀이 나오기도 하고 맑은 물도 아니었지만 숲 속에 있는 작은 호수에서 수영을 즐기던 일이 떠오릅니다. 이웃의 가게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꼭 닮은 모습도 정다운 추억 가운데 하나입니다. 산기슭에서 물을 길어 와 양동이에 들어가 목욕을 하고 할머니가 끓여 주신 코코아를 마시던 일도 마음을 행복하게 합니다. 딸랑딸랑 소 방울 소리에 잠을 깨던 아침나절과, 개굴개굴 개구리 우는 소리 들리던 해질녘의 정경도 아직 마음에 남아 있습니다. 베란다에 앉아 주머니칼로 연필을 깎아 주시던 할아버지, 머리를 땋아 주시던 할머니의 모습… 가족과 보낸 한가로운 저녁 시간은 행복한 추억의 한 장면입니다. 이 세상 다른 어디에도 가고 싶지 않을 정도로 모든 것이 충만했던 어릴 적 산골 생활에는 가족의 따스함과 평화로운 인생의 모습이 녹아 있습니다.

미국의 산골 마을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잠들어 있던 어린 시절 추억들을 일깨웁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자신도 부모님들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냈던 시간들을 더듬어 보게 합니다. “어릴 적 시골에서”라는 말로 할아버지 할머니와 보냈던 자신의 추억을 돌이켜 볼지도 모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언니 동생과 보내는 시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마음으로 느끼게 될 것입니다.

신시아 라일런트는 말합니다. “애팔래치아에서 보냈던 어린 시절의 기억에서 이 책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그 때 나는 웨스트 버지니아 주의 쿨 리지라는 곳에 있던 방 네 칸짜리 집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여러 친척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우리들은 산에서 찾아 낸 것들을 나누면서 함께 지냈지요. 우리는 그 때 지루할 새가 없었답니다.”

다이앤 구드가 말합니다. “나는 이 이야기에 금세 빠져들었습니다. 이 책의 인물들의 관계가 아주 특별해 보였거든요. 내가 작품 속에서 항상 담고 싶어 했던 따뜻함과 감동이 들어 있는 이야기입니다.”

목차

머리말

앤디 워홀, 일상과 예술의 경계
워홀처럼 생각하기 / 창백한 약골, 그리고 위대한 어머니 / 수프 통조림과 먼로의 초상화 / 일상이 예술이 되는 공간, 팩토리 / 〈플라워〉 시리즈의 성공 / 잠, 키스, 섹스를 영화로 찍다 / 워홀 피격사건 / 앤디 워홀의 《인터뷰》 / 비즈니스 예술의 성공 / 신비로운 르네상스맨

백남준, 한국의 문화 상인
은수저를 물고 태어난 아이 / 전쟁이 바꿔놓은 운명 / 평생의 연인을 만나다 / 보니노 화랑의 첫 전시회 / 외설인가, 예술인가 / 부부이자 동료 예술가 / 독일과 프랑스, 남준을 찬미하다 / “나는 외국을 떠도는 문화 상인” / 신의 질투, 뇌졸중 / 구겐하임 미술관 회고전 / 예술 DNA는 한국 정서 / 장례식장의 넥타이 퍼포먼스 / 백남준 스튜디오 / 예술과 과학의 만남

존 케이지, 침묵과 우연의 음악
텅빈 음악의 충격 / 따돌림과 방황의 시절 / 스승 쇤베르크와의 만남 / 예술 유목민의 뉴욕 정착 / 커닝엄과의 운명적 만남 / 선불교와 《주역》의 영향 / 우드스탁 세대의 등장 / 버섯 채집 취미 /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 모든 소리는 음악이다

빌리 조엘, 뉴욕의 피아노맨
정동에 울려퍼진 뉴욕 / 소년, 피아노에 빠지다 / 할렘의 전설, 아폴로 극장 / 엘비스와 비틀즈 / 좌절과 시련의 나날들 / 피아노바의 피아노맨 / 드디어 스타 탄생 / 경이적인 기록 행진 / 또다른 사랑에 빠지다 / 공백 후의 빅히트 / 클래식 작곡가 조엘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아버지
“사람은 과일 나부랭이가 아니다” / 대공황, 10대 시절을 강타하다 / 절망의 밑바닥에서 / 희곡 인생의 시작 / 카잔 감독과의 만남 / 《세일즈맨의 죽음》의 탄생 / 배우 캐리커처 식당, 사르디 / 극작가, 매카시즘에 저항하다 / 내 사랑 마릴린 먼로 /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 / 운명적인 죽음

J. D. 샐린저, 순수의 파수꾼
조니 뎁과 존 레논 / 부유했던 어린 시절 / 세계대전 참전 / 할리우드에 실망하다 / 끊임없는 논란의 소설 / 《호밀밭의 파수꾼》 / 맨해튼의 콜필드 흔적 따라잡기 / 반항하는 청춘의 상징 / 은둔과 칩거의 삶으로 / 샐린저 파파라치들 / 연기처럼 심연으로 사라지다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글 / 신시아 라일런트(Cynthia Rylant)
언어를 다루는 감각이 탁월하고, 동물과 사람과 세상의 아름다움을 잘 찾아 내는 작가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칼데콧 영예상을 받은 『어릴 적 산골에서』와 『친척들이 오던 날 The Relatives Came』뿐만 아니라 『11월』 『날마다 날마다 놀라운 일들이 생겨요』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등 많은 그림책에 글을 썼습니다. 소설 『그리운 메이 아줌마』로 뉴베리 메달을 받았고 『조각난 하얀 십자가』로 뉴베리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이 외 작품으로 단편집 『살아 있는 모든 것들』과 시집도 있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 애크론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 / 다이앤 구드(Diane Goode)
1949년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퀸즈 칼리지에서 미술사와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명작과 옛이야기 중심으로 30여 권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펜으로 가볍게 밑그림을 그린 뒤, 결이 고운 붓으로 수채 물감을 칠하는 기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펜실베니아에서 살았던 경험을 살려 『어릴 적 산골에서』를 그렸다고 합니다. 이 책으로 칼데콧 영예상을 받았습니다. 뉴저지 주에서 남편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옮김 / 박향주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옮긴 책으로 『겨울방』 『부엉이와 보름달』 『커다란 순무』 『녹슨 못이 된 솔로몬』 『보름달 따던 날』 『모자 사세요!』 『조각난 하얀 십자가』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1982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어릴 적 산골에서』는 글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의 어린 시절 경험을 토대로, 그림작가 다이앤 구드의 편안하고 따뜻하게 묘사한 그림이 어우러진 작품입니다.

어린 시절을 추억하듯이 각 장마다 '어릴 적 산골에서는'이라는 말과 산골 마을의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따뜻한 입맞춤, 할머니의 맛있는 음식, 동생과 산기슭에서 물 길어 오기 등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느끼게 합니다.『어릴 적 산골에서』는 가족의 따뜻함과 평화로운 인생의 모습이 녹아 있습니다.

☞ 글 작가 신시아 라일런트는 1983년 이후 '칼데콧 상'과 '뉴베리 상'을 각각 두 번씩이나 수상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뉴베리 수상작인『그리운 메이 아줌마』와『조각난 하얀 십자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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