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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6 발해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 6 발해

  • 송호정
  • |
  • 여유당
  • |
  • 2006-08-20 출간
  • |
  • 292페이지
  • |
  • 210 X 297 mm
  • |
  • ISBN 978899555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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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국내에 발해사 연구자가 손꼽을 정도이고, 연구 성과 또한 많지 않은 상태에서 전공 분야가 아닌 발해 역사를 한 권의 책으로 쓴다는 것은 일종의 모험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의 여러 연구 내용을 정리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더 많은 사람들이 발해와 같은 만주 땅에서 펼쳐진 우리 고대 역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저자가 마무리 글 서두에 쓴 내용이다. 발해가 어느 시대, 어떤 나라인지조차 버벅대던 우리에게 2004년은 동북공정 문제로 중국에 목소리 높여 분노하던 한 해였다. 그러나 중국에 비하면 모든 부분이 미비하고 턱없이 부족했을 뿐 이 문제는 우리 국민에게 유행을 한 차례 탄 가십거리 느낌마저 들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발해 편 원고를 쓰면서 예상보다 훨씬 심한 진통을 겪어야 했다. 출판사에 원고를 넘기고도 다시 갈아엎은 게 네 번. 거기다가 열 차례가 넘는 교정을 거치고 국내에서 손꼽히는 발해 전공자 송기호 교수의 꼼꼼한 감수가 있었는데도 중요한 내용을 놓친 듯 연신 답답하고 불안해했다.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는 발해 역사에 대한 국내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이 책을 쓰는 것은 차라리 한 번도 안 써 본 소설을 쓰는 게 훨씬 쉬울 정도였다고 했다. 발해 편 내용이 여느 시대 편보다 답답하고 조심스러운 것도 저자의 역량 때문이 아니라 다른 시대에 비해 그만큼 부족한 자료 때문이다.
그래도 저자는 비무장지대에서 <발해를 꿈꾸며>를 부르던 서태지를 끌어들여, 잊혀진 나라 발해를 다시 바라볼 수 있게 우리에게 실감나는 돌다리를 놓아 주었다. 그것은 궁극적으로 남북 분단의 현실을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 의미 있는 장치이기도 하다. 발해 역사이든 고구려 역사이든 우리 나라 모든 시대의 올바른 역사관은 역사학자들의 몫이 아니라 남북 분단 아래 사는 우리 모두의 몫이라는 경각심을 알려 준 것이다.
남북국시대의 북쪽 땅 발해가 동북아 질서에 어떤 위상을 차지하며 강성하다가 통일신라에 앞서 고려 시대로 흡수되는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책은 다른 시대의 역사 속에 극히 일부분으로 끼어 간단하게 서술했던 이전 책들과 달리 독립된 한 권의 책으로 자리잡았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시대의 역사에 비해 발해 역사에 대해 매우 아는 바가 적다. 독자들에게 발해 역사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데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1. 고구려 유민 대조영이 세운 나라 - 발해가 세워지기까지
꺼져가는 고구려 불씨를 이어받다 / 동모산에 새 나라 깃발을 꽂다 / 발해를 세운 사람들

2. 독립된 나라로 우뚝 서다 - 발해의 국제적 위상

3. 바다 동쪽의 융성한 나라로 불리다 - 해동성국의 참모습
발해의 서울 나들이 / 위풍당당한 발해, 발해 왕 / 나라 살림의 이모저모

4. 대륙으로 바다로 다섯 길을 열다 - 발해의 대외 관계
나라 박 가는 길

5. 1300년 전 발해 사람들 속으로 - 발해 사람의 삶과 문화
그 때 발해 사람들은 / 발해 사람들의 의식주 / 춤과 음악, 한시로 보는 발해 예술 / 발해 사람들의 신앙 /
예의 나라, 기개의 나라

6. 발해를 꿈꾸며 - 발해의 멸망, 발해의 꿈
거대한 제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 발해, 그 이후 / 지금 우리에게 발해는 / 발해를 보는 여러 눈

저자소개

이 책을 쓴 송호정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대학원에서 한국 고대사와 역사 고고학을 전공했다. 한국 고대 문화의 원류에 깊은 관심을 두고 우리 민족과 한국 고대 국가가 형성된 과정을 연구해 〈고조선 국가 형성 과정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교수로 근무하며 재미나면서도 제대로 된 우리 고대사 이야기를 쓰느라 무척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은 책

《한국생활사박물관》 02 고조선생활관(사계절, 2000)
《한국생활사박물관》 04 백제생활관(사계절, 2001)
《한국생활사박물관》 06 발해·가야생활관(사계절, 2001, 공저)
《아! 그렇구나 우리역사》 ① 원시 시대(고래실, 2002)
《아! 그렇구나 우리역사》 ② 고조선·부여·삼한(고래실, 2002)
《한국 고대사 속의 고조선사》(푸른역사, 2003)
《고대로부터의 통신》(푸른역사, 2003, 공저)
《단군, 만들어진 신화》(산처럼, 2004)
《아틀라스 한국사》(사계절, 2004, 공저)


이 책을 감수한 송기호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발해의 역사적 전개 과정과 국가 위상〉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발해 전공 학자로, 현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잊혀진 발해 역사를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발해 정치사 연구》, 《발해를 찾아서》, 《발해를 다시 본다》가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에는 《발해고》, 《러시아 연해주와 발해 역사》, 《발해의 역사》가 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노정아는
전남대학교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공부했다. 현재 일산에서 그림을 그리며 생활한다.
그 동안 그림을 그린 어린이 책으로는 , , 등이 있다.

도서소개

『아! 그렇구나 우리 역사』시리즈 제6권 <발해>. 본 시리즈는 해당 시대사를 전공한 역사학자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쓴 역사 교양서로, 우리네 조상들의 삶을 면면히 살펴본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다. 총 15권이 출간될 예정이다.
    
6권 <발해편>은 고구려 유민이었던 대조영이 발해를 세우면서 시작한다. 이 시기의 역사는 외교 문제와 중국 학자들의 잘못된 해석의 근간의 요지라,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단순히 연대기순의 역사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국과 어떤 전쟁을 치르면서 성장했는지 상세하게 소개되어 있다. 특히, 발해 문화를 집중적으로 알아본 것이 눈에 띈다. 건국에서 멸망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것을 알려준다.

이 시리즈는 영웅 중심의 역사가 아닌, 일반 백성의 생활 중심을 묘사하는데 주력했다. 게다가 과거 조상들의 생활을 중심으로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의 변화를 당시 국제 정세와 함께 알기 쉽게 정리했다. 수백 장에 이르는 유적, 유물 사진과 당시의 생활사를 복원한 그림 또한 풍성한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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