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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토마요르, 희망의 자서전

소토마요르, 희망의 자서전

  • 소니아 소토마요르
  • |
  • 사회평론
  • |
  • 2017-08-25 출간
  • |
  • 512페이지
  • |
  • 148 X 215 mm
  • |
  • ISBN 9788964359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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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오르며
전 세계 소수 계층에게 희망의 증거가 된 소토마요르의 인생 스토리!

지난 2009년 우리나라의 헌법재판관에 해당하는 미국의 연방대법관으로 한 명의 여성이 지명되며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지명한 연방대법관 소니아 소토마요르. 미국 사회가 그녀에게 주목한 것은 단지 여성이기 때문이 아니었다. 소토마요르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이민자의 딸, 즉 히스패닉계 여성이었다. 미국 사회에서 아웃사이더로 취급받던 이민자의 딸, 영어조차 서툴렀던 부모님, 뉴욕 빈민가에서 보낸 어린 시절. 하지만 소토마요르는 이 모든 환경을 극복하고, 1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백인 남성들이 주류를 이루던 연방대법원에 여성, 그것도 히스패닉으로는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이런 그녀의 삶은 미국 사회에 새로운 아메리칸 드림의 모델을 제시한 셈이었다. 그후 그녀는 2009∼2010년 2년 연속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2010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들었다.
이 책은 뉴욕 빈민가 출신 이민자의 딸에서 미국 최고 법조인인 연방대법관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꿈을 이뤄낸 소토마요르의 기적 같은 희망의 이야기이다. 편견 어린 세상의 시선과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긍정과 희망의 힘으로 이겨내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소토마요르! 그녀가 처음으로 자신의 인생과 그리고 지금의 그녀를 있게 만들어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내려간 이 책은 그 자체로 소외된 모든 이들에 대한 위로이자 그녀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 세상에 대한 찬가이다.

가난, 사회적 편견 그리고 가혹한 질병…
그 모든 것을 이겨낸 건 희망이었다!

여덟 살도 안 되는 나이에 소아 당뇨 진단을 받은 가난한 이민자의 딸. 그것이 어린 소토마요르가 처한 현실이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초등학교 3학년이 학력의 전부인, 영어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공장노동자였고, 알코올 중독으로 어머니와 끊임없이 다투며 집안에 그늘을 드리웠다. 그런 아버지마저 그녀가 아홉 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며 어머니는 간호사로서 생계까지 책임져야 했다. 이것이 소토마요르가 극복해야 할 모든 것은 아니었다. 오늘날과 같은 치료 방법이 없었던 당시 당뇨는 목숨을 위협하는, 그녀의 할머니의 표현대로 “저주”같은 것이었고, 근처 메디컬 센터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소토마요르는 어머니에게 주사를 놓는 방법을 배워 매일 직접 인슐린 주사를 놓으며 자신의 현실을 극복해나갔다.
하지만 소토마요르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불행하고 어두운 시절이라기보다 어떤 어려움도 극복해낼 수 있는 근원적인 낙관주의를 자신의 마음속에 싹트게 해준 시간이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의 소울메이트와 같았던 친할머니, 같은 동네에서 항상 함께 생활했던 작은아버지와 숙모, 그리고 형제나 다름없는 사촌들을 포함해 그녀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나름의 약점을 가진 이들이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그녀를 사랑해주었다. 어머니의 교육열과 할머니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조금씩 자신감을 찾아나가며 소토마요르는 학교에서도 조금씩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TV 프로그램 속의 판사나 검사의 활동을 보면서 막연히 법조인이 되고 싶다는 희망을 품기도 했다. 그리고 이전까지 한 번도 생각해본 적 없던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한 꿈을 갖게 되었다. 제대로 진학 상담을 받을 기회도, 아이비리그 대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줄 사람도 없었다. 진학 상담 교사는 아이비리그에 가고 싶다는 그녀의 생각을 무시했고, 학교 양호 선생님은 그녀의 가능성을 비웃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스스로 시험을 준비하고 면접을 다니면서 소토마요르는 소수인종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을 통해 프린스턴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할 수 있었다.

프린스턴과 예일
새로운 기회와 새로운 세상을 만나다!

프린스턴에 진학하면서 소토마요르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그것은 새로운 기회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그녀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을 접하면서 받은 혼란스러움이기도 했다. 기숙사에서 처음 같은 방을 썼던 돌로레스의 부모님은 프린스턴의 동문이었고, 나중에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된 펠리스의 부모님은 모두 교수였다. 지금까지 소토마요르가 지내왔던 환경과는 전혀 다른 세상 속에서 성장한 친구들 틈에서 소외감을 느낄 때도 있었고, 자신이 전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있음에 놀라기도 했으며, 처음으로 히스패닉으로서 인종차별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도서관을 피난처로 삼았고, 다양한 개론 과목을 들으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자신의 영어작문 실력이 형편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단어책과 문법책을 사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 영어를 공부해나가기도 했다. 이렇게 소토마요르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 때문에 위축되기보다 무엇이든 열정적으로 배워나가는 방법과 그 기쁨을 찾아나갔고, 이는 그녀가 검사로서 그리고 판사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
프린스턴을 최우등으로 졸업한 후 소토마요르는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사귀었던 케빈과 결혼을 했고, 예일대 근처에 처음으로 자신들만의 보금자리를 꾸렸다. 그리고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예일대 로스쿨에 진학한 동기들, 교수님들을 만나며 법의 세계를 접하고 인생의 멘토를 갖게 되었다. 그리고 예일대를 졸업할 무렴 우연히 뉴욕 주에서 전설적인 검사로 통하던 로버트 모겐소우 검사와 만나면서 뉴욕 주 검찰청에서 검사로 근무하게 된다. 소수인종 학생단체 등에 활동하면서 공공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소토마요르에게 찾아온 운명과 같은 기회였다.

소수인종의 이름으로, 여성의 이름으로
법정에 서다!

소토마요르가 검사로서 첫발을 내딛던 1970년대 뉴욕 주 검찰청은 재정난과 파도처럼 밀려드는 범죄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 속에서는 소토마요르는 임명된 지 몇 주 만에 동기들 중에서 처음으로 재판을 맡았다. 배심원 신문이 무엇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맡은 첫 재판은 어처구니없이 흘러갔지만, 그 후로 소토마요르는 선배 검사들의 지도를 받으며 미로 같은 재판 절차들을 배워나갔다. 어느 순간 질문 하나로 자신을 곤란에 빠뜨릴지 모를 판사 앞에서 성공 여부를 모른 채 법정 논쟁을 벌이고 현장에서 다시 변론 전략을 세우며 느끼는 스릴을 즐기며 그녀는 진정한 법률가로 거듭 태어났다.
실제로 법률이 적용되는 현장에서 선배 검사와 판사들을 멘토 삼아 많은 것을 배우면서 모든 사건에서 공정한 시각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동시에 소수인종으로서의 정체성 또한 잃지 않았다. 어떤 검사들은 소수인종은 피고인들에게 유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는 가정하에 배심원 신문 절차에서 흑인 또는 히스패닉계 배심원들을 배제할 정당한 사유를 찾으려고 했지만, 이는 소토마요르의 경험상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다. 그녀의 생각에 소수인종은 범죄의 가해자보다는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더 높았고, 그런 믿음으로 자신과 유사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배심원에 포함시켰다. 그리고 재판 결과를 통해 자신의 믿음이 옳았음을 증명해 보였다. 이런 경험을 통해 소토마요르는 자신의 출신 배경이 극복해야 할 결점이라기보다 더 나은 무엇이라는 사실을 깨달았고 또 다른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검사로서의 업무를 즐기며 많은 것을 배워나갔지만, 매일 어두운 범죄의 세계와 대면하고 범죄자들을 마주해야 한다는 것 또한 그녀의 삶에 큰 부담이 되었다 취약 계층의 집만을 털면서 마주치는 사람은 누구든 거침없이 죽였던 타잔 살인 사건, 일고여덟 살짜리 아이들을 대상으로 포르노를 찍어 공급하던 아동 포르노 사건 등 담당하며 인간의 가장 악한 면을 직면했던 소토마요르는 사악한 인간의 모습에서 헤어나오기 위해 그리도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검찰청을 나오게 된다. 검사로서 범죄를 단죄하기보다는 사회적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판사가 되는 것이 자신이 법률을 배운 진정한 이유임을 깨달은 것이다. 그리고 검사로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법률 분야를 배우기 위해 파비아 앤 하코트 로펌으로 자리를 옮겼다.
파비아 앤 하코트 로펌의 자유롭고 국제적인 분위기 속에서 소토마요르는 지적재산권법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실력을 다져나갔고, 로펌의 대표였던 데이브 변호사의 도움으로 1991년 지방법원 판사로 지명되었다. 이후 소토마요르는 1997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상급법원인 항소법원 판사로 지명되었고, 마침내 2009년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히스패닉으로서는 최초로, 여성으로서는 세 번째로 연방대법관에 취임했다.

저자소개

저자 소니아 소토마요르 Sonia Sotomayor는 미국 최초의 히스패닉계 연방대법원 대법관.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이민자였던 부모에게서 태어나 뉴욕 시 브롱크스의 저소득층을 위한 공동주택단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가 아홉 살 때 세상을 떠난 알코올 중독의 아버지, 간호사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짐을 졌던 어머니 그리고 일곱 살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아 당뇨 등 어린 소토마요르에게 세상은 평탄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가 처한 상황은 극복하지 못할 장애가 아니었다. 가족들, 특히 누구보다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주었던 친할머니는 소토마요르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위안과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어머니의 교육에 대한 열정 속에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텔레비전에서 발견한 자신의 롤모델에게서 자극을 받으면서 그녀는 변호사, 그리고 판사라는 꿈을 키워나갔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수한 학교 성적과 소수인종 우대정책을 통해 입학한 프린스턴대학교에서의 생활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향한 첫걸음이었지만, 처음으로 인종 차별이라는 경험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그녀는 당당히 맞서는 길을 택했고, 소수인종 학생 단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주변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나갔다.
1976년 프린스턴대학교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1979년 예일대학교 로스쿨을 마친 후 뉴욕 주 지방법원 검사, 뉴욕 주 남부 지방법원 판사와 제2 연방 항소법원 판사를 거치며 소수인종으로서의 정체성과 법조인으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나갔다. 또한 차석검사로서 뉴욕 타잔 살인 사건을 담당하고, 지방법원 판사로서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메이저리그 파업 사건을 맡는 등 중요한 판결에 관여했다. 그리고 항소법원 판사로 재직 중이던 2009년, 오바마 대통령의 지명을 받으며 연방대법원 대법관으로 취임했다

도서소개

『소토마요르, 희망의 자서전』은 뉴욕 빈민가 출신 이민자의 딸에서 미국 최고 법조인인 연방대법관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당당히 자신의 꿈을 이뤄낸 소토마요르의 기적 같은 희망의 이야기이다. 편견 어린 세상의 시선과 목숨을 위협하는 질병,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긍정과 희망의 힘으로 이겨내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소토마요르! 그녀가 처음으로 자신의 인생과 그리고 지금의 그녀를 있게 만들어준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내려간 이 책은 그 자체로 소외된 모든 이들에 대한 위로이자 그녀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 세상에 대한 찬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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