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자 학교 재즈 밴드부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인 알렉스 그레고리. 그는 한밤중 음주 운전으로 이웃집 잔디 도깨비 인형을 박살내고, 100시간의 사회봉사를 하라는 판결을 받는다. 노인 요양원에서 알렉스가 담당하게 된 환자는 까칠한 성격에 남을 골탕 먹이는 재미로 사는 요양원 최고의 괴짜 할아버지 솔로몬 루이스. 처음 만난 알렉스와 할아버지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오가는데….
현직 교사인 작가가 십대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책임감에 대한 달콤쌉싸래한 이야기 『마지막 재즈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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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넘치는 등장인물, 톡톡 튀는 십대들의 말투, 흥미진진한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 '책임감'을 알려 주고 싶었다는 작가는 인간과의 끈끈하고 진심 어린 관계를 통해서 해결점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사랑, 우정, 믿음, 이해가 그 어떤 설교나 벌, 훈계보다 큰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