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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가미 일족

이누가미 일족

  • 요코미조 세이시
  • |
  • 시공사
  • |
  • 2008-08-29 출간
  • |
  • 442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275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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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소년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출간 이후 1,800만 부 판매에 빛나는
일본 추리소설 사상 최대 히트작!


■ 긴다이치 코스케에 대하여

국내에 ‘긴다이치 코스케’라는 이름이 알려진 것은, 소설이 아닌 추리만화 『소년탐정 김전일』 때문이다. 일본에서 600만 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의 주인공 ‘김전일(긴다이치 하지메)’은 고등학교 2학년이며 IQ 180을 자랑하는 천재 소년탐정. 사건을 해결하기 직전, “명탐정이신 할아버지의 명예를 걸고!”라는 대사를 입버릇처럼 외치곤 하는데 이 할아버지란 바로 긴다이치 코스케를 가리키는 것이다. 만화 상에서 김전일의 외가 쪽 할아버지가 일본의 국민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였던 것. 긴다이치 코스케는 요코미조 세이시의 추리소설주인공으로 1946년 『혼진 살인사건』에 첫 등장한 이래 장ㆍ단편을 포함(아동물 제외) 총 77편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어수룩한 외모와 초라한 차림새, 하지만 뛰어난 추리력의 소유자인 그는 특유의 인간적인 모습으로 일본 국민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전일의 할아버지로 거의 50년 전 인물인 긴다이치 코스케를 불러낸 것만 봐도, 또한 이러한 설정이 그토록 환영받은 걸 보면 긴다이치 코스케가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얼마나 일본인들의 뇌리에 깊게 뿌리 박혀 있는가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을 거쳐 영화로, 영화에서 드라마로.
활발한 미디어믹스를 통해 일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도를 바꾼 문제작!


1950년 1월부터 1951년에 걸쳐 잡지 《킹》에 연재했던 『이누가미 일족』은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 중 최대 히트작이다. 이 작품이 최고의 인기를 누린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추악한 탐욕으로 가득찬 대가족 사이에서 벌어지는 연쇄 살인사건을 명쾌한 추리로 해결하는 긴다이치 코스케의 활약 때문이지만, 이는 『옥문도』나 『팔묘촌』 등 여타의 요코미조 세이시 명작들에 모두 해당하는 이유일 뿐 『이누가미 일족』만의 특징은 아니다. 해답은 오늘날 세계 출판 시장의 흐름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미디어믹스에서 찾을 수 있다.
1975년 가도카와 쇼텐(書店)의 사장으로 취임한 일본 문화 산업계의 풍운아 가도카와 하루키는 긴다이치 코스케 소설을 영화로 제작하면 원작의 팬을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는데다, 호평받은 원작만큼 탄탄한 줄거리를 가진 완성도 높은 영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는 가도카와 하루키 사무소라는 영화사를 설립한 뒤, <도쿄 올림픽> 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고 칸느와 베니스에서 수상한 거장 이치가와 곤에게 창립 작품인 <이누가미 가문의 일족>의 감독을 맡긴다. 무사히 완성된 이 영화는 그해 일본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렸으며, 서점에서는 영화를 흥미롭게 본 사람들이 원작을 읽고 싶어한 나머지 무려 1,800만 부가 팔려나가는 대기록이 세워졌다. 소설과 영화라는 두 가지 다른 미디어를 하나로 엮어 시너지 효과를 노렸던 가도카와 하루키의 도박이 멋지게 성공했던 것이다. 오늘날 『링』『착신아리』 등의 미디어믹스로 일본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가도카와의 전략은 『이누가미 일족』이라는 걸출한 선배가 없었다면 나오지 못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1976년의 대성공이 『이누가미 일족』을 영원한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게 만들었다. 『이누가미 일족』은 총 세 번의 영화, 다섯 번의 드라마로 제작됐고, 만들어질 때마다 일본 최고의 인기 그룹 스맙(SMAP)의 멤버 이나가키 고로, 마츠시마 나나코 등 당대의 스타들이 기꺼이 총출동하는 거대한 엔터테인먼트로 오늘날까지 여전히 찬란한 빛을 내뿜고 있다.

탐욕과 복수로 얼룩진, 피를 부르는 유언장

재벌 이누가미 사헤는 젊은 시절의 은인 노노미야 다이니를 잊지 못하고, 다이니의 손녀인 다마요가 사헤의 세 손자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해 결혼하면 그 부부가 모든 유산을 얻게 된다는 유언장을 남긴다.

전쟁에서 얼굴을 다쳐 하얀 가면을 쓰고 돌아오는 바람에
누구도 그의 정체를 확신할 수 없는 첫째 손자, 이누가미 스케키요
오만불손하고 의뭉스런 둘째 손자, 이누가미 스케타케
다마요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막내 손자, 이누가미 스케토모

유언장이 공표된 날 이후 불길한 분위기 속에서 차례로 살해되는 손자들.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는 이누가미 가문의 부를 상징하는 요키(도끼), 고토(거문고), 기쿠(국화)의 모양으로 일어난 연쇄 살인사건에 뛰어드는데…….

■ 추천의 글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가 『이누가미 일족』으로 돌아왔다. 훌륭한 심리 묘사와 적재적소에 배치된 트릭이 돋보여 고풍스런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상당한 매력을 느낄 것이다.
_월간 《판타스틱》8월호

요사스런 분위기가 감도는 대저택, 비틀린 욕망이 담긴 유언장과 일그러진 가족들, 섬뜩한 하얀 고무 가면과 거꾸로 박힌 시체. 가히 호러와 미스터리를 상징하는 일본 문화의 아이콘이라 할 만한 걸작이다.
_decca(howmystery.com) 운영자

괴기와 논리가 멋들어지게 융합된 본격 추리소설의 걸작.
- 아리스가와 아리스(추리소설가)

목차

발단

제1장 절세의 미인
제2장 요키.고토.기쿠
제3장 흉보가 도착하다
제4장 버려진 배
제5장 상자 속
제6장 거문고 줄
제7장 아아, 잔인하도다
제8장 운명의 모자
제9장 무서운 우연

대단원
작품 해설

저자소개

지은이 요코미조 세이시(橫溝正史)
1902년 고베(神戶)에서 태어났다. 구제국오사카약전을 졸업하고 가업인 약국에서 일하며 틈틈이 작품 투고를 해오다가 1926년 일본 추리소설계의 선구자 에도가와 란포의 권유로 쿠분칸(博文館)에 입사, 편집자의 일을 시작한다. 이후《신청년》《탐정소설》의 편집장을 역임하고, 1932년에 퇴사해 전업작가의 길을 걷는다.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추리소설 전문지《보석》에 발표한 『혼진 살인사건』은 제1회 탐정작가클럽 상 장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문예춘추》에서 역대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로 선정한 『옥문도』를 비롯하여 『팔묘촌』 『여왕벌』 『악마의 공놀이 노래』 등의 명작을 차례로 발표해 일본 본격 추리소설의 거장으로 추앙받고 있다. 후에 잠시 붓을 쉬었지만 1976년 영화 이 대성공을 거둠에 따라 폭발적인 요코미조 세이시 붐을 맞았고 거장으로서의 재평가도 이뤄졌다.
2000년 문고본만으로 이미 판매량이 6천만 부를 넘어섰으며 그가 창조해낸 긴다이치 코스케는 일본의 국민 탐정으로 불린다. 1981년 영면.

옮긴이 정명원
1974년 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옥문도』 『팔묘촌』 『악마의 공놀이 노래』가 있다.

도서소개

이누가미 가문에 피를 불러온 유언장!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의 대표작『이누가미 일족』. 소년탐정 '김전일(긴다이치 하지메)'의 할아버지인 긴다이치 코스케가 등장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뛰어난 심리 묘사와 곳곳에 배치된 트릭이 돋보인다. 영화로는 세 번, 드라마로는 다섯 번이나 만들어졌으며, 특히 1976년에 만들어진 영화 <이누가미 가의 일족>은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젊은 시절의 은인 노노미야 다이니를 잊지 못한 재벌 이누가미 사헤는 다이니의 손녀인 다마요가 자신의 세 손자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해 결혼하면, 그 부부에게 모든 유산을 물려준다는 유언을 남긴다. 전쟁에서 얼굴을 다쳐 하얀 가면을 쓰고 돌아와 그 정체를 확신할 수 없는 첫째 손자, 오만불손한 둘째 손자, 다마요에 대한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막내 손자.

유언장이 공표된 날 이후 불길한 분위기 속에서 세 손자는 이누가미 가문의 부를 상징하는 도끼(요키), 거문고(고토), 국화(기쿠)의 모양으로 차례차례 살해된다.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는 이누가미 가문에서 일어난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데…. 탐욕과 복수로 얼룩진 유언장과 복잡하게 얽힌 가족사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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