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과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일대기!
양자론의 개척자이자 물리학계의 천재적인 과학자였던 리처드 파인만의 일생을 다룬 전기. 챌린저 우주왕복선 참사의 진상을 밝힌 리처드 파인만은 원자폭탄을 완성하고 양자전기역학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았다. 이 책은 그의 출생부터 죽음까지 과학자로서, 인간으로서의 면모를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1920년대 파라커웨이에 살던 유대인들의 실상과 1930년대 메사추세츠 공과대학 학부생들의 모습, 제2차 세계대전 중의 모습, 미국 대학내의 반유대주의, 노벨상 선정과 수상에 얽힌 역학관계 등을 상세하게 알게 된다. 또한 언제나 유쾌하고자 했던 파인만의 당대 제일의 물리학자이면서도 아버지의 모습, 스승, 때로는 한 남자로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카오스》의 저자이기도 한 제임스 글릭은 이 책에서 파인만을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파인만의 가족과 동료, 제자들, 친구들을 취재했다. 때로는 파인만의 대담을 읽고 듣기도 하고, 논문과 노트, 편지들을 통해 그의 생생한 모습을 예리하고도 정확하게, 현학적이지 않으면서도 철저하게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