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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세트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세트

  • 베니야마
  • |
  • 스타북스
  • |
  • 2007-02-15 출간
  • |
  • 797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924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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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유럽여행길 에딘버러 성에서 지독한 사랑을 만난다

죽기 전에 한번은 봐야 할 유럽의 위대한 문화유산


유럽에 가보면 알 수 있다. 인류가 얼마나 위대하고 아름다움을 추구하는지. 아테네, 로마, 파리, 밀라노, 알프스 등등 이렇게 멋진 유럽의 역사와 문화, 신화와 전설, 그리고 악마는 살수 없을 것 같은 아름다운 성과 축제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엮어서 이 책에 담았다.

요즘 서점에 가보면 과히 여행서의 춘추전국시대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 나와 있는 설명은 극히 표면적인 것들뿐이다. 이를테면, 로마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에는 큼직한 열쇠를 쥔 베드로의 상이 있고, 마룻바닥에도 큰 열쇠 무늬가 들어 있다고 씌어 있기는 하지만 베드로는 어떤 인물이며, 예수는 그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그것과 열쇠의 관계는 무엇인지, 왜 마룻바닥에까지 큼직한 열쇠 무늬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다. 사실 이에 관한 이야기가 훨씬 더 흥미로운데도 말이다.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은 단순한 정보만을 알려주는 여행 안내서를 탈피하여 지식과 즐거움, 역사와 유적, 축제일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정보, 지식을 더해주는 알찬 여행서로 꾸며졌다. 한마디로 겉만 핥고 마는 여행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는 분들을 위해 쓰인 책이다. 상세한 안내와 그에 얽힌 유래, 사연과 더불어 생생한 사진은 이런 충족감을 더해 줄 것이다.
이 책은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의 합본이다. 내용을 다시 정리하고 편집과 사진을 보강하였다.


1부 신화와 역사여행에서는 신들의 탄생부터 각기 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신화와 전설, 그리고 바실리카, 로마네스크, 르네상스 양식의 특징과 유행 과정을 알려주는 건축과 정원, 성당 미술의 한 획을 그은 스테인드글라스 이야기를 담은 갖가지 공예기술과 다이아몬드와 향수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예술작품에 쓰인 기법부터 우편에 관한 이야기 등은 우리의 소소한 일상에 필요한 물건들의 의미를 알게 해주는 지식이 가득한 여행안내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또한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은 순서에 상관없이 마음에 드는 부분을 골라 읽어도 무방한 책이다. 전혀 다른 분야의 이야기들이 유럽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다.

2부 축제와 문화여행에서는 성서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유럽 여행이 시작된다. 책 속에 언급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서에 관해 큰 오해를 하고 있다. 성서는 기독교나 가톨릭 신자들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성서는 따분한 대목을 피하고 읽으면 뜻밖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속속 튀어나온다.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유럽의 여행은 한결 더 흥미 있는 것이 된다. 기독교적인 영감에 찬 회화와 조각, 장엄한 대성당이나 스테인드글라스 같은 것들 앞에 서면 그런 생각은 훨씬 더 절실해진다.
필자는 성서에 대한 오해를 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속는 셈치고 성서를 읽어보라고 설득한다. 기독교가 유럽 정신문화의 기반이라는 것을 안다면 성서 읽기는 딱딱하고 의무적인 독서가 아닌 즐거움을 찾는 독서로 바뀔 것이다.
유럽의 자연과 음식물 편에서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생활과 고민을 담고 있어 친근함마저 느낄 수 있다. 보기에 아름답고 여유로워 보이는 유럽의 농촌도 실은 우리의 농촌과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유럽 농가의 첫째 고민은 자식들이 농업을 물려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시에 나가서 일하는 편이 훨씬 편하고 수입도 더 많으며,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길게 휴가를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은 젊은 층의 귀농이 이슈화되고 있어 농촌의 앞날이 그리 어둡지만은 않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인간은 언제, 어떻게 술을 알았고, 왜 그것을 만들 수밖에 없었을까? 에 관한 이야기는 2부의 손꼽을 만한 흥밋거리임에 틀림없다. 효모는 인간에 기쁨을 준 미생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 말이다.
사람과 술의 만남을 상상해보는 이야기는 무척 재미있다. 인류가 아직도 수렵 채취의 단계에 있었을 무렵의 일이다. 어떤 사람이 우연히 많은 야생의 포도를 발견했다. 그 자리에서 배불리 먹었으나 여전히 많이 남아 동굴 속의 오목한 바위 같은 곳에 담아 두었다. 그러고는 까맣게 잊고 있다가 한참이나 지나서 다시 가 보았더니 향긋한 냄새가 풍기지 않겠는가. 향기의 근원은 그 포도였다. 그것은 이미 물컹하게 짜부라져 있었지만 그 국물을 손으로 떠 먹어보니 여간 맛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먹다보니 어느새 기분이 좋아졌고 취하게 되었던 것. 대략 이런 경위로 인간은 술 빚는 법을 발견하지 않았을까 하고 학자들은 생각하고 있다. 무척 재미있는 상상이 아닐 수 없다.

3부 고성과 건축여행에서는 유럽의 훌륭한 성들과 중세 그대로의 정취를 간직한 성벽도시의 여행에서 출발한다.
여행을 시작하고 나서 그러한 성과 성벽도시들을 방문하는 것은 말로 다 하지 못할 정도의 큰 기쁨이며, 언제까지고 가슴에 남는 추억이 된다. 고성에 멈춰 서서 그곳에서 펼쳐졌을 역사를 상상해 보고, 옛 모습 그대로의 성벽에 둘러싸인 고풍스러운 집들이 늘어서 있는 구시가를 산책하며 그들의 생활을 접해보는 것은 아무리 해도 싫증나지 않는 일이다. 특히 사진 찍기가 취미인 사람이라면 절호의 장면과 만날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다.
성과 성벽도시는 서로 닮은 면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우선 성은, 오로지 전쟁에 대비해 세워진 성벽과 우아한 생활의 장소로서 만들어진 성으로 크게 나눠지는데, 이것은 모두 왕후귀족이 영지와 영민을 지배하기 위한 거점이었다. 그곳에서는 피 튀기는 전투가 벌어지고, 검은 음모들이 소용돌이치고, 죄 없는 자가 형틀에 묶여 고문을 당하며, 착취당한 영민들로부터 원성의 표적이 되던 곳이기도 했을 것이다. 어쨌든 성이라는 것은, 결코 낭만적이기만 한 존재는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물론 성을 거점으로 선정이 베풀어지고, 외적을 격퇴하고, 문화와 산업이 발달하는 등 진보적인 방향으로 작용했던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것이 ‘시간’이라는 필터로 걸러져, 우리들에게는 단순한 역사적 사실로 남게 되었다. 성은 그 살아있는 증인으로서 우리들의 눈에는 낭만적으로만 비춰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유럽을 여행하는 분들께 그런 매력을 충분히 보여 드리고자 필자가 다년간 유럽을 발로 뛴 체험을 바탕으로 써 낸 것이다. 물론 국내외의 학자와 연구가가 남긴 다수의 도서와 자료들도 참고로 하였다.
아무튼 독자들께서는 이 책을 통하여 유럽여행의 색다른 향기에 마음껏 취해 보고 유럽과의 지독한 사랑에 빠져봄이 어떠실런지….

목차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1: 신화와 역사여행

1. 신화와 전설
거인족들과 신들의 탄생/바다의신 포세이돈과 트리톤/벼락을 내리는 하늘의 신 제우스/제우스는 왜 여성에게 인기가 있었는가?/실연의 아픔을 음악으로 달래는 아폴론/제우스의 머리에서 튀어나온 아테나/최초의 관악기 발명가 헤르메스/남성보다 강한 호걸 헤라클레스/제우스가 만든 큰곰자리와 작은곰자리/신화와 전설에서 이름을 빌린 초상화

2. 건축과 정원
극장의 주인공 오케스트라/원형투기장에서 벌어지는 유혈참사/교회건축의 틀을 마련한 바실리카 양식/교회와 카테드랄의 차이/3천개나 되는 산타 마리아 교회/유행을 주름잡던 로마네스크 양식/이집트에서 유럽까지 건너온 아치형식/악평 속에서 꽃피운 고딕 양식/정열적인 플랑브와양 양식의 탄생/갖가지 후기 고딕 양식/르네상스의 합리적인 아름다움/박력감과 요란함 사이, 바로크의 등장/동적인 느낌의 바로크 미술/경묘하고 우아한 로코코 양식/우아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레장스 양식/여성의 미에 부합한 가구 디자인/클래식 양식의 걸작, 대영박물관/정원을 가꾸는 유럽의 도시귀족

3. 갖가지 공예 기술
스테인드글라스와 칠보/동양의 감성에 호소하는 예술, 프레스코/호화로움의 극치를 보여준 모자이크/고품격 분위기 메이커 타피스트리/동판화와 석판화/고대 그리스의 도기/싸구려 도기에서 골동품이 된 마조리카/델프트 도기, 이마리, 러스터/마이센 자기와 세부르 자기

4. 역사와 생활의 이모저모
포스트 호텔과 뿔피리/단순함과 세련된 아름다움, 카메오/영원한 사랑과 권위의 상징하는 다이아몬드/향수, 호박, 졸링겐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2: 축제와 문화여행

1. 기독교와 축제일
흥미진진한 성서 속으로/문학적 가치를 지닌 구약성서/에덴동산에서 생긴 일/창세기는 족장시대?/유부녀를 유혹한 다윗 이야기/수많은 명화를 남긴 신약성서/신약성서에 나타난 전설과 진실/최후의 만찬과 십자가의 죽음/천년의 역사, 그리스 정교/종교에 스며드는 문화의 힘/이코노스타시스와 이콘/조형 미술에 나타난 상징/산타클로스가 된 성 니콜라우스/사치와 권력을 빼앗긴 주교/크리스마스와 에피파니/여행자 수난의 이동 축제일/대재와 카니발/성모 몽소승천절, 제성첨례절, 견진례/알프스 이북의 봄의 축제와 오월절

2. 자연과 음식물
유럽의 농촌 이야기/빙하, 그리고 빙하가 낳은 것들/플라타너스, 마로니에, 보리수/올리브, 사이프레스, 코르크 참나무, 해바라기/치즈, 골라먹는 즐거움/재미있는 술의 탄생 설화/와인의 주문에 관한 작전모음/이것만 익히면 와인 전문가/사과주의 매력 탐구/브랜디 이야기/맥주 이야기/위스키 이야기/커피 이야기

3. 문화와 생활의 이모저모
마르지 않는 로마의 식수/거리를 장식한 샘/경영자 울리는 바캉스 이야기/온천 휴양지와 카지노/42개나 되는 군주의 명칭/중세 도시 성벽이 막 내린 이유/휜 나무로 짓는 집/인구어족/자연과 예술의 상징, 유랑민족 집시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3: 고성과 건축여행

1. 성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선사시대의 소박한 요새에서 로마시대의 성벽도시까지

-인간은 언제부터 성을 만들기 시작했나
-고대 오리엔트의 성벽도시
-그리스 로마시대의 성과 성벽도시

2. 중세의 성을 방문하다
성 만들기에 투여된 열정과 지혜를 현존하는 성을 통해 탐구

-모드 베일리에서 석조 성으로
-무엇을 위해, 어떤 장소에 축성했는가
-유럽 성의 특징
-중세의 성은 어떤 식으로 발전해 왔는가
-중세 성에서의 생활

3. 중세 성벽도시를 방문하다
도시의 자유와 독립의 상징. 성벽 안에서의 시민의 생활을 더듬으며

-중세도시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가
-살아있는 중세도시 로텐부르크를 걷다
-유럽 유일의 성벽도시 카르카손
-지도와 지명에서 읽을 수 있는 중세도시의 모습

4. 성관과 의고성이 생겨나기까지
대포의 발달에 적응한 근세 성벽과 주거를 위한 아름다운 성관

-중세 풍의 도시성벽과 성채는 시대에 뒤떨어진 존재로
-르와르 지방에서 볼 수 있는 우아한 성관의 면면
-19세기의 낭만주의가 낳은 의고성
-성관 호텔에 머물다

저자소개

저자 베니야마는 오사카에서 태어나 동경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동경대 재학 시절 우연한 기회에 스위스와 독일을 여행하면서 유럽에 매료되었다. 대학원을 졸업한 후 전공은 뒤로 한 채, 해외여행의 마니아가 되어서 일 년의 반 정도는 아세아를 비롯하여 아메리카, 아프리카, 중동까지 두루 돌아다니면서 집필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유럽의 버스여행≫, ≪인도역사의 신비한 여행≫, ≪세계 역사기행 1, 2, 3≫, ≪아프리카 사람들≫, ≪마호메트와 아홉 명의 아내≫, ≪유럽의 성≫ 등이 있다.

도서소개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유럽의 정신문화와 지식을 함께 전해주는 재미있는 유럽 안내서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시리즈 전3권 세트. 단순한 정보만을 알려주는 안내서에서 벗어나 지식과 즐거움, 역사와 유적, 축제일에 이르기까지 흥미와 정보, 지식을 더해주는 색다른 책이다. 유럽 문화에 얽힌 유래와 사연, 생생한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유럽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여행 계획을 짜는데, 여행을 준비하지 않는 사람들도 유럽을 간접적으로 여행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체 컬러. 전3권.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시리즈 구성!
: 아래 도서 제목을 클릭하면 각각에 대한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제1권 신화와 역사편
제2권 축제와 문화편
제3권 고성과 건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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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세트(전3권)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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