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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

중국사

  • 우에다 마코토
  • |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 |
  • 2008-02-29 출간
  • |
  • 240페이지
  • |
  • 130 X 200 mm
  • |
  • ISBN 9788979867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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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호랑이의 입을 빌려 중국의 인구 변동, 기후 변화, 생태환경을 논한 인문학적 역사서

“나는 호랑이다. 이미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금 우리 일족 가운데 살아남은 자는 30마리가 채 안 된다. 어떻게 이처럼 내몰렸단 말인가.”
“인간이 이 다음에도 지구에서 살아가게 된다면 우리들 호랑이가 말하는 역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

환경문제가 전 지구적 관심사로 떠오른 것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전 학문 분야에서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구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학제 간 소통도 활발하다. 역사학을 통한 환경문제에 대한 접근은 이제 더 이상 새로운 연구 분야도 아니다. 역사학을 통한 환경문제에 대한 접근, 그것도 우리에게 친근한 호랑이를 통한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는 우리들로 하여금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다시 상기시켜 줄 것이다.

이 책은 아모이 호랑이를 내세워 기후에 관한 문제, 인간의 자연 이용 문제, 야생동물에 대한 인식과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저자에 따르면 인구가 증가하면 인간과 호랑이의 만남이 증가하고, 개발이 진척되면 호랑이의 영역이 피해를 입으며, 인간의 자연관이 변화하면 호랑이에 대한 인식도 달라진다.
저자는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문명 요람기의 호랑이의 원래 상태, 인간과의 만남에서 그들이 내몰리기까지의 역사를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시간의 축’으로서, 그리고 중국 동남의 복건지역이라는 ‘공간의 축’을 빌려 서술하고 있다. 인구의 증가와 그에 따른 자연환경의 변화는 결국 호랑이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저자는 각종 자료를 통해 학문적으로 입증해 보이고 있다. 저자의 작업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호랑이를 매개로 한 생태환경사에 관심을 두고 중국의 역사가 생태환경사적으로 어떠한 역정을 거쳤는가에 대한 탐구라고 할 수 있다.
역자가 “중국사를 자연과 환경이란 주제를 통해 진지하게 설명한 서적을 국내에 소개할 기회를 가졌고, 이를 통해 역사와 환경, 인간과 자연이란 부분에 많은 사람이 다시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소박한 심정으로” 이 책을 번역하게 되었다고 밝혔듯이 󰡔호랑이가 말하는 중국사󰡕는 자연과학, 인구학, 생태학, 생물학 등등의 다양한 학문의 성과를 반영해 중국사의 환경사적 변천을 고찰하고 있는 귀중한 책이다.
최근 인문학 연구에서 주요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생태환경사의 문제가 이 책을 통해서 널리 공감대를 얻고 새로운 중국사 이해의 방안으로 제기되었으면 한다.

“이제는 거의 멸종 위기에 처한 아모이 호랑이,
그들의 눈에 비친 인간의 개발의 역사는 환경 파괴의 역사에 다름아니다.”

목차

1. 인간이 오기 전
호랑이의 무념
아모이 호랑이의 생태
상록활엽수의 숲
극상과 천이
온량지수
쾨펜지수
문명 요람기의 기후
종남의 아모이 호랑이

2. 인간과 만나다
선사시대의 인간
백월의 세계
한대의 월
민월국
인구의 변동
역사시대의 기후변동
기후변동의 차이
강남 개발의 역사
지역의 이력
몽골의 성스러운 가족
물산의 공급지

3.인간이 경외하다
소설에 보이는 호랑이와 인간
호랑이가 인간을 습격하는 이유
하늘과 인간과 호랑이
음계의 호랑이
호랑이를 내쫓는 문구
호랑이의 출몰

4. 인간에게 내몰리다
산림과 풍수
마을로 나가다
상업 시대
생태환경의 격변
붕민의 유입
인구의 급증
풍수와 산림이 보전

5. 대학살, 그 이후
생명을 다하다
대학살
공산당이 등장하기 전
소비에트 정부와 산림
농촌의 집단화
야생동물의 비극
학살에서 보호로
호랑이 가죽과 호랑이 뼈
호랑이와 인간이 공존

저자소개

지은이 우에다 마코토(上田信)
1957년생으로 東京大學 人文科學硏究科 修士課程을 졸업했다. 현재 立敎大學 文學部 敎授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傳統中國󰡕(講談社, 1995), 󰡔森と綠の中國史󰡕(岩波書店, 1999), 󰡔中國の歷史09―明淸時代 海と帝國󰡕(講談社, 2005) 등이 있고, 명청(明靑)시대 환경사와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도서소개

호랑이의 입을 빌려 중국의 인구 변동, 기후 변화, 생태환경을 논한 인문학적 역사서. 멸종 위기에 처한 아모이 호랑이를 통해 기후에 관한 문제, 인간의 자연 이용 문제, 야생동물에 대한 인식이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문명 요람기의 호랑이의 원래 상태, 인간과의 만남에서 그들이 내몰리기까지의 역사를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는 시간 속에서 중국 동남의 복건지역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즉, 호랑이를 매개로 하여 중국의 역사가 생태환경사적으로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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