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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 과학사 4

케임브리지 과학사 4

  • 아서 셧클리프 외
  • |
  • 서해문집
  • |
  • 2006-05-10 출간
  • |
  • 295페이지
  • |
  • 165 X 210 mm
  • |
  • ISBN 978897483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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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청소년을 위한 케임브리지 과학사》는 어떤 책인가요?

1. 친구 같은 과학사 책
과학사 하면 연대별로 중요한 과학적 원리와 발견을 정리한 책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은 과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안내서가 아니다.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는 능력인 ‘과학적 사고’를 길러 주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공식으로 나타나는 과학 지식을 담고 있지 않지만, 인류 과학사에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과학적 사고와 현실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자연스럽게 말해 준다. 열정에 가득 찬 과학자들의 다소 엉뚱하기까지 한 일화들은 청소년들로 하여금 ‘진리 탐구로서의 과학사’에 주목하게 한다. 과학 공부에 싫증 내는 학생들, 이 책을 가까이 해 보시라. 세심히 관찰하고 탐구해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과학의 참맛을 맛보게 될 것이다.


2.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본다
수많은 과학 공식과 원리는 오랜 시간의 탐구와 인내, 지식과 지혜가 빚어낸 산물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과정이 아닌 결과만 가르치기 일쑤다.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과학 하면 뭐 보듯 한다. 지은이는 결과에만 매이는 과학 교육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어떻게 하면 학생들을 무한한 과학의 세계로 자연스럽게 안내할 수 있을까 고민한 끝에 이 책을 세상에 내놓았다.《청소년을 위한 케임브리지 과학사》는 과학사를 바꿔 놓은 놀라운 발견이 실제로 어떤 사회적 상황에서 일어난 일인지, 정확한 진상은 무엇인지, 허황된 와전이라면 그 경위는 무엇인지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준다. 이로써 청소년들이 한 단계 한 단계 스스로 생각을 키워 갈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이야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케임브리지 과학교사였던 지은이는 과학을 어렵고 재미없다고 단정 짓는 학생들을 어떻게 유혹할 수 있을까 오랜 세월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고심했다. 그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에 깊이를 더해 주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자고로 ‘맥락’을 알아야 원인과 결과를 정확하게 짚고, 나아가 또 다른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법! 이 책은 인류 과학의 발달사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풀어내 청소년들이 맥락 속에서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4. 네 가지 이야기로 만나는 다채로운 과학세계
《청소년을 위한 케임브리지 과학사》는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과학책을 목표로 완성됐지만, 가볍고 단편적인 내용으로 그 속을 채우지는 않았다. 링컨 시 장학관을 지낸 아서 셧클리프와 그의 아들 A. P. D 셧 클리프는 ‘어떻게 하면 과학수업을 풍요롭게 하고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심어 줄 수 있을까?’ 생각의 끈을 놓지 않고, 40여 년간 수많은 자료를 모으면서 연구를 거듭했다. 그들은 인류 역사를 바꾼 놀라운 발견들과 그 뒤에 숨겨진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꼼꼼히 모으고 정리해 다양한 이야깃거리, 명확한 논리가 살 아 있는 네 권의 책을 완성했고 케임브리지는 이들의 노고를 격찬하며 출간을 지원했다.
생물?의학 이야기, 물리 이야기, 화학 이야기, 기술 이야기 - 그 넓고 깊은 이야기 속으로 청소년들을 초대한다.
* 청소년을 위한 케임브리지 과학사 1 - 생물, 의학 이야기

마취약이 발견되기 전에는 어떻게 수술을 했을까? 기름이 만병통치약이었다고? 마다가스카르에 사람을 꿀꺽 삼키는 식인목이 있다고? 파스퇴르와 제너는 어떻게 백신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천사의 후손일까, 원숭이의 후손일까? 스웨덴에 있던 린네의 컬렉션은 어떻게 해서 영국으로 가게 됐을까? …… 교과서에선 볼 수 없는 놀라운 생물, 의학의 세계가 가득!

18세기 중반까지는 음식이 위 속에 있는 동안 어떻게 변해 가는지 알지 못했다. 1822년, 미국의 매키낵이란 마을에서 무서운 사고가 있었다. 실수로 산탄총이 발사되어 알랙시스라는 소년의 가슴에 머리보다도 더 큰 구멍을 낸 것이다. 3분도 채 안 되어 현장에 도착한 버몬트 박사는 상처를 붕대로 감으며 말했다. “이 사람은 36시간도 살기가 어렵겠소.”
그러나 알랙시스는 죽지 않았다. 1년이나 계속된 치료를 받고 그는 기적적으로 회복하였다. 그런데 총탄을 맞은 상처는 아물지 않아 약 6㎝나 되는 구멍을 남겼다. 상처를 붕대나 압박대로 눌러놓지 않으면 위 속에 있는 음식이 구멍으로 새어 나왔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의 자비로운 도움으로 위의 안쪽 막이 자랐고, 그 막이 구멍의 윗면을 덮게 되어 일종의 뚜껑일 만들어졌다. 이 뚜껑은 위 속에 있는 것이 밖으로 나오는 것을 방지하였는데, 한쪽 손가락으로 누르면 쉽사리 안쪽으로 밀려 들어갔다. 버몬트 박사는 그 곳을 통해 위의 내부를 육안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버몬트 박사는 위장 내부를 계속 관찰하면서 소화 기능에 관한 실험을 하기로 결심하였다.
- 〈뚜껑이 달린 위장〉 중에서


* 청소년을 위한 케임브리지 과학사 2 - 물리 이야기

마호메트의 관은 어떻게 해서 공중에 떠 있었을까? 태양 광선으로 배를 불살랐다고? 자연은 진공 상태를 두려워한다? 뉴턴의 사과, 전류의 자기 작용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 피뢰침의 발명과 리히만의 죽음, X선을 발견한 뢴트겐, 콜럼버스와 나침반, 갈릴레이의 진실…… 어렵고 딱딱한 줄만 알았던 물리의 세계에 이렇게 신기한 이야기들이!


뢴트겐은 형광을 발하고 있는 곳에서 새로운 종류의 선이 방출되고 있다고 확신했다. 그것은 검고 두터운 종이도 통과할 수 있는 선이었다. “어쩌면 다른 물체도 투과할 수 있지 않을까?” 뢴트겐은 즉각 시험해 보기로 했다. 관과 스크린 사이에 널빤지를 놓아도 스크린은 빛났다. 선이 나무를 통과한 것이다. 헝겊을 놓아 보아도 스크린은 역시 빛났다. 섬유질도 통과한 것이다. 다음에는 금속 조각을 놓아 보았다. 이번에는 스크린 위에 그 그림자가 떠올랐다. 분명히 이 불가사의한 선은 금속을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아마 이 불가사의한 선도 사진에 감광할 테지.” 뢴트겐은 선의 통과 경로에 사진 건판을 놓고, 아내를 설득해 그녀의 손을 관과 건판 사이에 넣게 했다. 그러고는 코일의 스위치를 비틀었다. 그런 뒤 건판을 현상해 보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뼈가 뚜렷이 보였고, 그 둘레에 근육이 엷은 윤곽을 그리고 있었다. 살아 있는 인간의 뼈가 사진으로 촬영되기는 그때가 처음이었다.
- 〈X선의 우연한 발견〉 중에서



* 청소년을 위한 케임브리지 과학사 3 - 화학 이야기

페니키아 인들 유리를 발견하다? 클레오파트라가 식초에 진주를 녹여 마셨다고? 명장 한니발이 유리를 녹였다고? 화약의 발견, 우연히 발견한 빛깔 - 프러시안 블루, 가스등의 탄생, 다이너마이트와 노벨상, 최초의 독가스 공격, 놀라운 연금술…… 화학기호로 설명할 수 없는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1710년 어느 날, 염료 제조가인 디스바흐는 명반과 어떤 철분염 용액과 코치닐을 사용해 실험을 하고 있었다. 그 실험에는 알칼리 용액이 필요했다. 그래서 동료 화학자에게 한 병 빌려 두었다. 그는 이 알칼리 용액을 다른 물질과 섞으면 으레 붉은 염료가 가라앉을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어이없는 현상이 일어났다. 그의 예상과는 달리 막상 가라앉은 것은 파란빛이었던 것이다. 디스바흐는 이런 기묘한 빛깔의 변화가 왜 일어났는지 궁금히 여기며 그 알칼리 용액을 빌려 준 동료에게 물었다. 그는 지난번 실험에서 알칼리 용액을 소의 피 같은 동물질에 섞었고, 그 뒤 병 속에 다시 부어 놓았다고 했다. …… 이리하여 두 화학자는 순수한 알칼리 용액에 소의 피를 섞고, 여기에 코치닐과 명반과 철염이 섞인 것을 부었다. 그 결과 다시금 파란 물질을 얻을 수 있었고, 그들은 이것이 매우 우수한 염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 물질은 발견된 나라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프러시안 블루’라 불리게 되었다.
- 〈우연히 발견된 빛깔〉 중에서


* 청소년을 위한 케임브리지 과학사 3 - 기술 이야기

18세기에는 요리사가 목숨 걸고 오븐 속에 들어가 온도를 확인했다고? 애플파이에서 발견한 열 전도의 비밀, 최초의 병맥주, 담배의 약효와 니코틴의 유래, 와트의 콘덴서 발명, 월식을 이용한 콜럼버스, 못 만들기의 비밀, 신기한 식물 염료 샤프란의 역사…… 당연하게 여겨져 왔던 일상 속에 숨은 과학의 세계, 아하~ 그런 기술이 숨어 있었구나!

온천 부근 해안에 갔을 때, 나는 손을 물 속에 넣어 보았다. 물은 차가웠다. 하지만 손끝을 더 깊이 모래 속으로 찔러 보았더니 견딜 수 없이 뜨거웠다. 깊이는 불과 6~7cm밖에 차이나지 않았지만 온도 차이는 엄청났다. 그때까지 물은 열 전도력이 크다고 여겼는데, 그런 생각과 나의 이 관찰을 양립시킬 수 없었다. 비로소 나는 물의 열 전도를 의심하기 시작한 것이다. …… 럼퍼드는 온도계의 유리관 속에서 극히 작은 먼지 입자가 오르내리는 현상을 우연히 관찰한 끝에 열의 이동에 관한 메커니즘을 밝히는 단서를 얻었다. 유체가 가열되어 온도가 높아지면 그 부분의 부피가 팽창해 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게 되고, 대신 위에 있던 밀도가 큰 부분이 내려오게 된다. 이런 상하 순환 운동에 의해 열이 아래서 위로, 다시 위에서 아래로 운반되는 현상을 열의 ‘대류’라고 한다. 럼퍼드가 대류를 발견하기 전까지 대개의 과학자들은 액체 속에서도 열은 고체 속에서와 마찬가지로 ‘전도’ 과정을 통해서만 이동한다고 믿었다. 요컨대 럼퍼드의 관찰은, 액체의 열 이동은 주로 전도가 아닌 대류에 의해 일어난다는 사실을 증명해 주었던 것이다.
- 〈애플파이와 열의 전도〉 중에서

목차

1. 최초의 압력솥
2. 별난 스테이크 요리법
3. 감자의 로맨스
4. 튤립의 시대
5. 콩에 얽힌 기담
6. 애플파이와 열의 전도
7. 최초의 병맥주
8. 담배 이야기
9. 보랏빛 속에 태어나서
10. 두가지 식물 염료
11. 누에 알을 훔쳐 낸 수도사
12. 메리노와 메스터
13. 고무의 발달
14. 대장장이와 바이올린
15. 도자기와 자기
16. 셰필드의 칼 대장장이
17. 트램펄린 운동과 현수교
18. 프림솔의 만재 흘수선
19. 초기의 증기기관
20. 기관차의 등장
21. 탱크의 비밀
22. 일식과 월식의 공포
23. 사라진 열하루
24. 콜럼버스의 달걀

저자소개

지은이ㅣ아서 셧클리프 & A.P.D. 셧클리프
아서 셧클리프는 링컨 시 장학관을 지낸 인물로, 젊은 시절 케임브리지에서 과학 교사로 일하며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사를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신기한 사건과 우연한 발견이 어떠한 발전을 거듭하였고, 과학자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 과학과 기술이 현재의 모습으로 발달하였는지 조사?연구하였다. 4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계속된 이 방대한 작업에는 아들 A.P.D. 셧클리프도 함께 하였다. 마침내 이 부자가 인류 과학사를 정리한 저작을 완결지었을 때, 케임브리지는 이들의 노고를 격찬하며 출간을 적극 지원하였다. 이번에 소개되는 생물?의학 / 물리 / 화학 / 기술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은 무한한 과학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옮긴이ㅣ조경철
이 책을 옮긴 조경철은 1929년 평북 선천에서 태어난 연희대학교(연세대학교의 전신)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투스쿨룸 대학 정치학과와 펜실베이니아 대학 천문학과(이학 박사)를 졸업하였다. 그 후 미국 해군 천문대와 NASA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메릴랜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기도 하였다. 귀국 후에는 연세대 교수를 거쳐 경희대 공과대학장과 부총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으로 있다. 지은 책으로 《뉴 코스모스 》, 《현대 천문학》, 《우리의 우주》 등 다수가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프린시피아》 등이 있다.

도서소개

『책상 위의 교양』일곱 번째 이야기 《케임브리지 과학사4》.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교양 과학 서적이다. 이 책에서는 젊은 과학자 파팽이 발견한 최초의 압력솥과 콩에 얽힌 기담, 애플파이로 알아낸 열의 전도, 최초의 병맥주, 고무의 발견으로 인한 발명, 최초의 증기기관, 콜럼버스의 달걀 등 과학의 역사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통해 새로운 과학 읽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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