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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류

탁류

  • 채만식
  • |
  • 태학사
  • |
  • 2017-08-18 출간
  • |
  • 756페이지
  • |
  • 153 X 225 mm
  • |
  • ISBN 9788959668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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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채만식은 한국 근대의 풍자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 흔히 풍자라 하면 어떤 부정적 대상을 단순히 우스꽝스럽게 비꼬는 것 정도로 이해되곤 하지만, 사실 풍자에는 그러한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풍자는 ‘웃음’과 ‘비판’ 또는 ‘흥겨움’과 ‘공격’이라는, 사실은 서로 이질적인 요소들이 결합한 양식이다. 어찌 보면 매우 기묘한 이 문학 형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어떤 사회의 ‘전통’이라 할 만한 것이 총체적으로 흔들릴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탁류』는 풍자를 이용한 현실 묘사와 비판의 작가, 즉 풍자 작가이자 리얼리스트인 채만식의 특징을 두루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이다. 다채로운 방언과 구어, 심지어는 다양한 외국어 어휘마저 구사된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계봉과 (특히 남자 주인공으로서는 매우 드물게 보는)남승재 등 채만식의 다른 작품들에서 볼 수 없는 긍정적 인물들이 등장하여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특이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탁류』는 채만식이라는 작가의 특징을 두루 보여주면서도 독특한 면 또한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탁류』를 통해 채만식이 당대 조선 현실 문제의 핵심을 얼마나 잘 보여주고 있는지는 무엇보다도 작품 제목을 통해 상징적으로 나타난다. 채만식이 보기에 당대 조선은 왜곡된 전통과 식민지 자본주의가 결합하여 만들어낸 온갖 모순과 타락으로 ‘더럽혀진 물(濁流)’이었다. 작품 맨 앞의 탁월한 금강 묘사에 담긴 상징적 메시지가 바로 그것이다.

목차

일러두기

1. ‘인간 기념물(人間記念物)’
2. 생활 제일과(生活第一課)
3. 신판(新版) 『흥보전(興甫傳)』
4. ‘……생애(生涯)는 방안지(方眼紙)라!’
5. 아씨 행장기(行狀記)
6. 조그마한 사업(事業)
7. 천 냥 만 냥(千兩萬兩)
8. 외나무다리에서
9. 행화(杏花)의 변(辯)
10. 태풍(颱風)
11. 대피선(待避線)
12. 만만한 자의 성명(姓名)은
13. 흘렸던 씨앗
14. 슬픈 곡예사(曲藝師)
15. 식욕(食慾)의 방법론(方法論)
16. 탄력(彈力) 있는 ‘아침’
17. 노동(老童) ‘훈련일기(訓戀日記)’
18. 내보살 외야차(內菩薩外夜叉)
19. 서곡(序曲)

저자소개

1933년까지 발표한 작품들을 보면 프로 문학에 동조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후 자전적 소설 과 희곡 등의 작품을 발표하면서 풍자성이 강한 사회소설을 쓰기 시작했으며, 반어,비유,역설 등을 사용해 현실을 그려낸 채만식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주요 작품으로, 소설 (원제목은 ), , , , , , , , 등이 있다. 이외에도 희곡, 평론 등의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1950년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옥구군 임피면에 있는 선산에 묻혔다. 1920년대 이래 한국 문학에서는 드물게 나타나는 풍자적 작품 세계를 개척하여, 오늘날 가장 개성 있는 문제 작가 중의 한 사람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도서소개

『탁류』는 풍자를 이용한 현실 묘사와 비판의 작가, 즉 풍자 작가이자 리얼리스트인 채만식의 특징을 두루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이다. 다채로운 방언과 구어, 심지어는 다양한 외국어 어휘마저 구사된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계봉과 (특히 남자 주인공으로서는 매우 드물게 보는)남승재 등 채만식의 다른 작품들에서 볼 수 없는 긍정적 인물들이 등장하여 중심 역할을 담당하는 특이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처럼 채만식이라는 작가의 특징을 두루 보여주면서도 독특한 면 또한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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