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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 잠들다

쓰레기통 잠들다

  • 박혜선
  • |
  • 청년사
  • |
  • 2017-07-31 출간
  • |
  • 96페이지
  • |
  • 155 X 212 X 12 mm /264g
  • |
  • ISBN 9788972789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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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현재를 살고 있는 인간이 가장 자주하고 가장 잘 잊어버리는 말이 ‘자연’일 것이다. 누구나 그 소중함에 대해 알고 있지만, 그 이유와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는 것이 ‘환경’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터전과 현재를 있게 한 과거의 전통, 역사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의 토대는 지구 환경이다. 즉 우리가 매일 접하는 자연이 인류의 흥망성쇠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들은 우리가 얼마나 자연을 파괴하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해하고 있는지 모른다. 오히려 자연을 파괴하고 만들어진 인류의 문명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왜 자연을 보호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지 인식조차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신(神)과 같이 스스로 새로운 자연을 만들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 있기도 하다. 그로인한 자연파괴와 지구 생물의 죽음에 대해서는 이제라도 우리의 적극적인 자기반성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위해 의자가 되고 책상이 되고 연필이 된 나무에게
미안하다.
기꺼이 자신을 버리고 책상으로 의자로 살아가는 그 마음이
고마워 더 미안하다.
이 시집은 그런 자연에게 보내는 반성문이다.
어느 날, 나무가, 꽃이, 태양이, 별이 우리 곁을 떠나면 어쩌나
불안한 마음으로 쓴 일기이다.
- 시인의 말 중에서

『쓰레기통 잠들다』는 매일매일 자연에 의지해 살아가는 인간을 대신해 시인이 그동안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잊고 살아간 것에 대한 반성문이다. 자연이 사라져 버리지 말기를 바라는 반성의 일기다. 하지만 시인의 반성은 그동안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는 구호만 외치던 어리석은 어른들의 형식적인 피켓이 아니다.
자연을 겉에서만 보지 않고 그 속으로 들어가 어디가 아픈지 어루만지고 위로

목차

1부- 바다 약국

지구의 물그릇
돌ㆍ연ㆍ변ㆍ이
세종대왕의 눈물
쓰레기통 잠들다
사람 대신 사과합니다
고래 생태 체험관
북극곰의 다이어트
바다 약국
실향민
단양쑥부쟁이의 유언
고양이의 유언
향기가 넘치는 우리 집

2부- 내 집에서 나가줄래?

빌려줍니다
스모그 휴교령
건조한 세상
발자국
폐차장
슈퍼문이 찾아왔다
새로운 정당
지구에게 남긴 유물
To 인간
흙답게 사는 길
갑자기 든 생각
등산

3부-엄마가 사라진 세상

어떤 면접 시험
부탁할게 드론
농부들
고독사
충고
장래희망
엄마가 사라진 세상
다이어트. 2
가족 모임
거꾸로 세상
귀뚜라미 한 마리 키우실래요?
어떤 가방
점 점 점ㆍㆍㆍ
마지막 산책

4부- 참새의 주문

이좋은 봄날에
우정
씨앗 은행
꽃 향기
숟가락
산길 주유소
겨울나무

아!
가을 하늘
숟가락은 숟가락이지
참새의 주문

저자소개

글쓴이 박혜선은 1969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1992년 \'새벗문학상\'에 동시 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동시를 쓰기 시작했다. 2003년 제2회 푸른문학상에 단편동화 이 당선되어 동화도 함께 쓰고 있다. 제1회 연필시문학상과 제15회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과 가 있다.

도서소개

『쓰레기통 잠들다』는 현재의 자연파괴에 대한 모습만을 그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로인한 미래의 환경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상실되고 없어지고 새로 생기는 낯선 모습들을 동심으로 바라보고 있다.
『쓰레기통 잠들다』는 그동안 느꼈던 자연과 환경에 대한 피상적인 개념에서 한 걸음 더 깊숙이 자연에게 다가갔다고 할 수 있다. 인간과 자연, 그러니까 지구 환경 사이에 존재하던 투명한 유리벽을 걷어내기 시작했다. 이제 손을 뻗으면 우리가 자연의 품으로 들어가 안길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지친 우리들에게 분명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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