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란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및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말한다.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다면 그 정보도 개인정보가 될 수 있다.
개인정보 노출이란, 일반 인터넷 이용자가 해킹 등 특별한 방법을 이용하지 않고, 정상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취득할 수 있도록 인터넷에 방치되어 있는 것을 말한다. 정보화시대에 개인정보의 보호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야함은 물론이며, 개인정보 침해로 인한 2차적인 피해를 고려할 때 개인정보의 보호와 통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정보 침해 문제는 단순한 정보주체 개인의 문제로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각 정보주체가 개별적으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위험관리를 해야 함은 물론 전사회적 차원의 위험관리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기업이 이윤 추구 및 서비스 제공 편의를 목적으로 마케팅 등에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하는 행위에 있어서 개인정보를 필요한 부분만 최소화하여 수집하고, 수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것이 먼저 전제 되어야만 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운영하는 홈페이지 상의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게시판의 내용, 첨부파일을 통해 개인정보가 일반 이용자에게 공개 될 수도 있으며 언제든지 구글(Google)과 같은 외부 검색엔진에 의해 수집되어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다.
때문에, 홈페이지 운영에 있어 게시판의 글, 첨부파일의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 및 관리 하여야 하며, 개인정보 노출차단 S/W 적용, 홈페이지 보안 취약성 점검, 관리자 페이지 인증절차 점검, 검색로봇 배제 표준 적용, 개인정보처리자 및 홈페이지 담당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개인정보보호 교육 등 개인정보 노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