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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우리고전100선 21)

난중일기 (우리고전100선 21)

  • 이순신
  • |
  • 돌베개
  • |
  • 2015-10-12 출간
  • |
  • 234페이지
  • |
  • ISBN 97889719968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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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조선을 지키리라
전쟁에 대비하라
무기와 전선을 점검하라
거북선을 만들다
오늘도 활쏘기를 연습하고
아침 이슬처럼 위태로운 조선의 앞날
실정 모르는 조정 관원들
나를 알고 적을 알아야
영의정 류성룡

왜적의 배를 침몰시켜라
임진년, 전쟁이 시작되다
첫 출전의 날
사천 전투
당포 해전
적을 유인하라
수군의 기세에 왜적이 달아나고
나에게 항복한 왜인들
조선을 도우러 온 명나라 군대
정유년, 다시 왜적과 맞서다
진린과의 연합 작전

군율로 엄히 다스리리라
군율로 엄히 다스리리라
자기 잇속만 차리는 아전들
도망친 군사에겐 죽음이 기다릴 뿐
배에 여인을 태운 남해 현령
전쟁터에 첩을 데려온 순변사
싸우지 않고 도망친 경상 우수사
산에 숨은 무안 현감
아첨으로 지위를 얻은 김억추

모두에게 참혹한 전쟁
피란 떠나신 임금님
헐벗고 굶주린 군사들
왜적의 손에 부하를 잃고
피란길에 돌아가신 숙모
돌림병으로 죽은 금산이
사람 고기까지 먹는 백성들
나라 안의 적
백성의 부역을 줄여 주어야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새해 첫날에
수영(水營)에도 봄은 오고
전장에서 보낸 명절
항복한 왜인의 광대놀이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잠 못 이루고
앞일을 일러 준 꿈
몸이 아파 신음하여도
점괘에 위안을 얻고

멀리서 그리는 가족
꿈에 뵌 아버지
머리 흰 아들의 어머니 생각
어머니의 당부
병든 아내
아비의 마음
염이 걱정
면아, 네가 죽고 내가 살다니

백의종군의 길
감옥 문을 나와
다시 남쪽으로
어머니 장례도 못 치르고
원균
나의 자리로 돌아와
두 번 다시 바다를 빼앗기지 않으리

도서소개

『난중일기』는 제목 그대로 전쟁이라는 난리 중에 쓴 일기이지만, 그 안에는 이순신의 여러 가지 감정이 여과 없이 드러나 있다. 장수로서 언제나 공적인 것, 즉 나라를 먼저 생각하고 철저한 준비로 빈틈없이 행동하던 이순신도 일기에는 그리움이나 기쁨, 분노, 슬픔, 절망과 같은 감정을 솔직하게 적었다.
『난중일기』에서 인간 이순신을 만난다!

우리에게 『난중일기』는 무엇인가?
나라를 구한 영웅의 고군분투와 고뇌로 가득 찬 전쟁 일기. 그러나 이는 어쩌면 후대 사람들의 일방적인 생각이 아닐까. 『난중일기』는 어느 조선 장수의 일과와 행적이 기록된 사료(史料)이기도 하지만, 한 인간의 감정이 솔직하게 담겨 있는 내밀한 일기장이기도 하다.
단아하고 진중한 성격의 이순신은 언제나 자기 일에 성실했고 매사에 철저히 대비했다. 그리고 조선 수군 장수로서 자신보다는 나라를 먼저 생각했다. 그러했기에 이순신은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고, 또 조선을 지킬 수 있었다.
이순신 역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인간이었다. 그는 꽃의 아름다움을 두 눈에 담는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었고, 공정하지 못한 처사에 분개하며 자신을 모함하는 이에게 화를 내는 사람이었다. 또한 전쟁터에서 가족을 그리며 남몰래 눈물짓고, 달빛 아래 잠 못 이루고 번민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순신은 이 모든 내면의 감정을 일기에 적었다.

새로 읽는 『난중일기』 _주제별로 재분류한 7년의 전쟁 기록

『난중일기』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이 1592년 1월 1일부터 1598년 11월 17일까지 쓴 일기다. 이 일기가 처음부터 『난중일기』라는 제목으로 집필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일기가 쓰인 연도에 따라 ‘임진일기’(壬辰日記), ‘계사일기’(癸巳日記)처럼 그 해의 간지가 적혀 있었다. 1795년 정조의 명으로 ‘이충무공전서’를 간행할 때, 이순신의 일기를 수록하면서 ‘난중일기’라는 이름이 비로소 붙었다.
1592년 6월부터 12월까지와 1596년 10월부터 1597년 3월까지 등 더러 일기가 빠진 때도 있지만, 이순신은 거의 매일 일기를 썼다. 바다에 나가 왜적과 전투를 치른 날도, 왜적이 쏜 총탄에 맞아 부상을 당한 날도, 감옥에서 풀려나온 날도, 아들의 부음을 들은 날도 일기 쓰기를 멈추기 않았다.
이순신은 왜 일기를 썼을까? 추측건대, ‘전쟁’이라는 너무나도 비일상적인 상황을 체험하면서 그것을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 아닐까.
일기는 말 그대로 ‘그날’의 기록이므로 이순신은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잊히기 전에 최전선에서 몸소 겪은 일을 일기에 적었다. 『난중일기』 덕분에 우리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라는 7년간의 긴 전쟁의 실체를 실상에 가깝게 접근할 수 있었으며, 왜적을 물리치고 조선을 지킨 이순신이라는 위대한 인물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이순신의 기록정신은 기려져야 할 것이다.
『난중일기』는 마치 어느 수군 장수의 공무일지 같기도 하다. 일기의 많은 부분이 그날 어떠한 공무를 보았는지, 무슨 훈련을 했는지, 부하 누가 다녀갔는지, 조정이나 다른 군영에서 온 공문의 내용은 무엇인지 등으로 채워져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중일기』에는 이순신의 내면이 솔직하게 드러난 부분도 많다. 동시대 다른 문인의 일기보다 더욱 감성적이고 문학적인 글도 여러 편이다. 『난중일기』는 이순신의 공적인 면모뿐 아니라 사적인 면모, 즉 내밀한 자아까지 모두 담고 있는 이순신 개인의 ‘일기’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이순신의 『난중일기』 중 일부를 가려 뽑아 번역한 책이다. 선별한 일기를 주제에 따라 분류하고 장마다 제목을 붙였다. 1장부터 3장까지는 공적인 인간, 즉 장수로서 전쟁에 대비하고 직접 왜적을 물리치는 이순신의 모습이 담긴 일기가 들어 있다. 4장에는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조선과 조선 사람을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전쟁의 참상을 보여 주는 일기를 수록했다. 5장과 6장에는 이순신의 사적인 면모, 내면의 감정이 솔직하게 나타나 있는 일기를 실었다. 마지막으로 7장은 이순신이 백의종군을 거쳐 관직에 복귀한, 정유재란 시기의 일기로 구성했다.
수많은 『난중일기』 번역본이 있지만 텍스트를 주제에 따라 재구성해 독자가 내용별로 『난중일기』에 다가갈 수 있게 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 아닌가 한다. 이 책을 통해 인간 이순신의 마음을 느끼고, 이순신이 조선을 지키고 영웅이 된 까닭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조선을 지키리라 _공적인 인간 이순신

임진왜란은 예견된 전쟁이었다. 일본의 각 지방을 나누어 다스리던 다이묘(大名)들이 세력 다툼을 벌이던 일본을 통일하며 1585년 일본의 최고 권력자가 된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는 자신의 천하를 넓히기 위해 중국을 평정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그리하여 그는 명나라를 치러 가는 길을 빌려달라는 내용의 국서(國書)를 조선에 보낸다. 조선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제안을 거절하고 일본의 실정을 알아보기 위해 통신사(通信使)를 파견했다. 그러나 조선의 어느 누구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할 것이라고 단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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