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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의 쓸모

사회학의 쓸모

  • 지그문트 바우만
  • |
  • 서해문집
  • |
  • 2015-10-15 출간
  • |
  • 256페이지
  • |
  • ISBN 978897483743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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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사회학이란 무엇인가?
사회학을 왜 하는가?
사회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회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역자 후기: ‘지금’ ‘여기’에서, 사회학에게 쓸모를 묻다 _노명우(사회학자)

도서소개

『사회학의 쓸모』는 우만 사상의 정수와 ‘사회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을 66개의 대담 속에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사회학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오늘날 사회학의 위기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어떻게 직면해야 하는지, 유동적인(liquid) 현대 세계에서 ‘사회학적 상상력’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왜 사회학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학을 읽어야 하는지, 나아가 사회학의 정치성과 윤리성,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사회학의 임무와 지식인의 역할, 사회학적 대화의 기술, 문학과 예술과 은유의 힘, 비판사회이론과 공공사회학의 길, 인간의 자유와 해방 등에 대한 바우만의 성찰을 섬세하고도 힘 있는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현재 유럽 사상의 최고봉” 지그문트 바우만을
사회학자 노명우의 번역으로 만난다!

거대한 자본의 힘 앞에 대학과 학문은 무력할 뿐이다.
지식인이 마주하는 남루한 현실. 이제 사회학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탈근대 사상가이자 “현재 유럽의 사상을 대표하는 최고봉”이라는 찬사를 받는 지그문트 바우만의 진면목을 사회학자 노명우(≪세상물정의 사회학≫ 저자)의 번역으로 만난다. 이 책은 이제까지 한국에서 출간된 바우만의 다른 저서들과는 분명한 차별점을 갖는다. ‘사회학’은 과연 어떤 학문이며 왜 필요한지, 사회학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지, 결국 사회학이 인간 사회에 쓸모가 있으려면 사회학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치열하고도 담담한 어조로 고백하는, (아마도 그의 유일한) ‘자전적 사회학 개론서’이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한 신자유주의 세계체제의 ‘약한 고리’인 한국 사회에서, ‘사회학의 쓸모’를 묻는 바우만의 메시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기업화’의 진격을 멈추지 않으며 괴물이 되어가는 대학(大學), 사회학을 비롯한 인문사회과학의 가치가 총체적으로 의심받는 작금의 현실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회학을 열정적으로 웅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이 책은 ‘학문이란 무엇인가’, ‘지식인은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귀한 성찰을 담아내고 있다. 바우만은 앞으로의 사회학자들이 새로운 성찰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으며, 이 책을 만든 방식 자체가 새로운 사회학적 글쓰기라고 말한다.
“대안은 가능하지만, 대안의 가능성은 전적으로 대안을 만드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바우만의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메시지에 대해, 지구 반대편의 동시대 사회학자인 노명우는 이렇게 화답한다. “세상에 여전히 ‘비참함’이 존재하는 한,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대한 희망은 ‘원칙’일 수밖에 없다”고.

“고개를 들어 심지어 망원경까지 동원해 은하계의 체계를 연구하려던 사회학자는 이제 하늘을 향하던 시선을 두리번거리는 시선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 두리번거리던 사회학자는 ‘지금’ ‘여기’에서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대한 기대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느낀다. 세상에 여전히 ‘비참함’이 존재하는 한,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대한 희망은 ‘원칙’일 수밖에 없다.
사회학의 쓸모를 묻는 일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기억작업이다. 그렇기에 사회학의 쓸모를 묻기 위해 잠시 사회학의 초창기를 기억해내지만, 그것은 결코 사회학의 화려했던 과거를 아쉬워하는 노스탤지어적 태도로 수렴되지 않는다. 사회학의 쓸모를 묻는 일은, 과거의 잃어버린 꿈을 기억해내되 앞으로 우리가 어떤 사회학을 기대하는가, 어떤 사회학이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관한, 미래를 묻는 질문이다. 바우만을 통해, 그리고 바우만과 함께, 우리는 사회학의 쓸모 있는 미래를 함께 탐색한다. 바우만은 ‘지금’ ‘여기’에서 사회학의 쓸모를 되찾기 위한 공공사회학의 기나긴 여정에 대한 한 가지 ‘경우’이다.”
- 노명우(사회학자), ‘역자 후기’에서
사회학을 왜 하는가?
사회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사회학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 책은 바우만 사상의 정수와 ‘사회학’이라는 학문의 본질을 66개의 대담 속에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사회학이란 무엇이며 왜 필요한지, 오늘날 사회학의 위기는 어디에서 비롯되었으며 어떻게 직면해야 하는지, 유동적인(liquid) 현대 세계에서 ‘사회학적 상상력’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왜 사회학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들이 사회학을 읽어야 하는지, 나아가 사회학의 정치성과 윤리성, 힘이 없는 사람들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사회학의 임무와 지식인의 역할, 사회학적 대화의 기술, 문학과 예술과 은유의 힘, 비판사회이론과 공공사회학의 길, 인간의 자유와 해방 등에 대한 바우만의 성찰을 섬세하고도 힘 있는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바우만 자신의 저작에 담긴 원칙, 사회학자로서 자신의 삶과 생애 이력에 대한 성찰, 유동적 현대 세계에서 사회학자의 소명 등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다.

- 왜 위기인가?
오늘날 사회학은 아카데미 내부에 안전하게 뿌리내린 듯 보이는 하나의 제도적 분과학문이다. 하지만 바우만은, 대중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한 채 표류하며 거의 쓸모를 잃어가는 위기의 학문이 바로 사회학이라고 말한다. 오늘날 사회학은 일종의 과학의 모습을 취한 ‘마법’이 되어, 사회학이 분석하고 탐구하고 서술하는 인간 존재의 삶으로부터 고립되어가고 있다. 과학적 방법론에 대한 지속적인 물신화, ‘가치중립성’에 대한 집착, 난해한 전문용어의 발전, 전문가주의를 이용한 각종 도구의 차용 등 이 모든 것이 사회학과 사회학이 탐구하는 세계 사이에서 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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