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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 전집 세트

미당 서정주 전집 세트

  • 서정주
  • |
  • 은행나무
  • |
  • 2017-08-22 출간
  • |
  • 1페이지
  • |
  • 145 X 205 mm
  • |
  • ISBN 9788956608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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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세계의 명산 1628개를 다 포개 놓은 높이보다도
시의 높이와 깊이와 넓이는 한정 없기만 하다.”
미당 서정주

“미당 서정주는 겨레의 말을 가장 잘 구사한 시인이요
겨레의 고운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한 시인이다.”
문학평론가 이남호

탄생 100주년 기념ㆍ5년의 편집ㆍ전20권 완간
미당 문학을 총합한 유일한 정본 전집

텍스트의 정확한 정본 확정을 위한 철저한 조사와 헌신적 열정으로
『미당 서정주 전집』 전20권 완간을 이루어낸 우리 출판문화의 자존심

『미당 서정주 전집』(은행나무, 전20권)이 완간됐다.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약 5년이 소요됐다. 미당의 제자와 전문 연구가들로 구성된 다섯 명의 편집위원(이남호 고려대 교수, 이경철 문학평론가, 윤재웅 동국대 교수, 전옥란 작가, 최현식 인하대 교수)은 기존의 문학 전집 발간 과정과는 달리 저마다 역할을 나누어 세밀한 노력을 다했다. 자료 수집, 편집 기획, 다양한 판본들의 비교 검수, 교정, 편집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그중 일의 효율을 높이는 데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은 책임편집위원 제도의 도입. 미당이 운영하던 문학지 『문학정신』의 편집기자 출신이자 미당의 제자인 전옥란 작가가 총 책임을 맡아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미당 서정주 전집』은 서정주 문학의 모든 연대기적 체계이자 전 장르의 결집이다. 10대의 문학부터 80대의 문학까지, 시, 자서전, 산문, 시론, 방랑기, 옛이야기, 소설, 희곡, 전기, 번역에 이르기까지, 실로 크고 높은 문학의 산맥이자 깊고 넓은 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 시간상으로는 한민족의 역사 태동에서부터 먼 미래의 영원까지, 공간상으로는 고향 질마재 마을 이야기에서부터 세계 전역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개인 연대기로 보면 방황과 격정의 불안한 문학청년의 모습부터 원숙한 달관에 이르는 노년의 지혜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제재와 형식들을 통해 서정주의 문학이 하나의 ‘거대한 문학 세계’임을 자연스럽게 입증한다.
그중 압도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것은 역시 ‘시전집’ 5권. 한국어가 도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로 평가되는 그의 시집들의 전모가 고스란히 들어 있다. 정본 950편. 발표는 했으나 기존 시집에 수록되지 않는 작품들은 자연스럽게 전집에서 제외됐다. 전문 연구자들이나 애호가들을 위해 이들 목록은 부록인 작품연보에 제시되어 있다. 또한 출판사에서는 소장본 개별 시집들을 좋아하는 독자들을 위해 ‘21세기판 서정주 개별 시집’들을 각 권으로 출간할 준비도 하고 있다.

『미당 서정주 전집』은 시인 미당의 면모만이 아니라 문장가로서의 섬세한 감성과 다양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문학 연구 자료이기도 하다. 예컨대 자기 시의 탄생 비밀을 스스로 서술해놓은 산문들은 일반 독자나 연구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시 창작의 배경이나 맥락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산문 4권 『나의 시』(전집 11)가 이런 경우이다. 난해한 시 「도화도화」를 해독하는 데 결정적 단서가 있다.
미당 특유의 언어가 매력적인 자서전 문장들(전집 6, 7), 파란만장한 떠돌이 주제의식으로 전 생애의 체험을 묶은 산문 1권(전집 8), 안 잊히는 사람들을 따로 모은 인물 묘사의 백미인 산문 2권(전집 9), 한국 미학의 탐구를 위해 오랫동안 몰두해온 신라정신을 다룬 산문 3권(전집 10), 동서고금의 방대한 문학 지식을 섭렵하는 시론(전집 12, 13), 5대양 6대주의 방랑 기록을 담은 방랑기(전집 14, 15), 세계의 민담들을 각색한 옛이야기(전집 16, 17), 소설과 희곡, 전기와 번역의 역량을 보여주는 전집 18~20에 이르기까지, 르네상스형 지식인이자 유려한 문장가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전집이다.

이 전집의 간행 이후, 미당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연구 풍토 조성의 토대가 마련되리라 본다. 미당의 전모를 전관하는 작업이 이제야 가능해진 셈. 일제에 항거하다 중앙고보에서 퇴학하게 되는 사건이 그의 생애에 미치는 영향, 가난과 조국 상실과 민족상잔의 비극이 초래한 불행한 개인 연대기, 사회주의에 경도되었다가 결별하는 과정이 보여주는 반공이데올로기 형성 과정 또는 그것이 실제 삶에 미치는 영향, 쉬는 기간이 전혀 없는 68년의 촘촘한 작품 연대기를 통해 확인되는 창작의 열정, ‘떠돌이 정신’과 ‘만족 없는 탐구’로 표상되는 서정주 문학의 본모 등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미당 서정주 전집』은 서정주 문학을 최종적으로 정리한 완결판 정본이다. 약 70년에 이르는 그의 문학 활동 기간의 작품들을 세밀하게 수집하여 정리를 하고 체계를 세워 엄선한 다음, 다양한 판본을 비교하여 가장 합리적인 표기를 택했다. 미당의 본의가 왜곡 변형된 기존 편집들의 사례를 모두 찾아 바로잡으려 애썼다. 과거 잡지사·출판사 담당자들이 표준어로 고치느라 무심코 해친 ‘미당 특유의 어휘’들이나 부주의로 누락된 문장들을 복원하였으며, 미당이 착각한 기억의 오류나 인용 텍스트의 오류 등도 바로잡았다. 첫 시집 『화사집』 출간년도를 1938년으로 표기하는 곳 등이 대표적이다. 『화사집』은 1941년에 출간되었다.
책으로 기 출간된 자료들을 저본으로 했지만 최초의 발표 지면을 참고하여 저본의 오류를 바로잡은 경우도 이 전집의 특색이라 할 수 있다. 자서전의 경우, 일지사 전집(1972)을 저본으로 했지만 최초로 수록한 세계일보(1960) 지면을 일일이 확인하여 대조한 결과 일지사 오류를 바로잡은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민음사에서 간행한 『세계민화집』(1991) 5권도 최초 연재 지면인 『소년한국일보』(1988)와 대조하여 많은 어휘들과 문장들을 바로잡았다.

목차

미당 서정주 전집 (전20권)

시 (전5권)
1 화사ㆍ귀촉도ㆍ서정주시선ㆍ신라초ㆍ동천ㆍ서정주문학전집
2 질마재 신화ㆍ떠돌이의 시ㆍ서으로 가는 달처럼…
3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ㆍ안 잊히는 일들
4 노래ㆍ팔할이 바람
5 산시ㆍ늙은 떠돌이의 시ㆍ80소년 떠돌이의 시

자서전 (전2권)
6 도깨비 난 마을 이야기 ─ 유년기 자서전
7 천지유정 ─ 문학적 자서전

산문 (전4권)
8 떠돌이의 글
9 안 잊히는 사람들
10 풍류의 시간
11 나의 시

시론 (전2권)
12 시 창작법ㆍ시문학원론
13 한국의 현대시

방랑기 (전2권)
14 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 1
15 떠돌며 머흘며 무엇을 보려느뇨 2

옛이야기 (전2권)
16 세계 민화집 1
17 세계 민화집 2?우리나라 신선 선녀 이야기

소설ㆍ희곡 (전1권)
18 석사 장이소의 산책ㆍ영원의 미소

전기ㆍ번역 (전2권)
19 김좌진 장군전ㆍ우남 이승만전
20 만해 한용운 한시선ㆍ석전 박한영 한시선

저자소개

저자 미당未堂 서정주는 1915년 6월 30일 전북 고창 선운리에서 태어났다.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에서 공부했고,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된 후 ‘시인부락’ 동인으로 활동했다. 『화사집』 『귀촉도』 『서정주시선』 『신라초』 『동천』 『질마재 신화』 『떠돌이의 시』 『서으로 가는 달처럼…』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 『안 잊히는 일들』 『노래』 『팔할이 바람』 『산시』 『늙은 떠돌이의 시』 『80소년 떠돌이의 시』 등 모두 15권의 시집을 발표했다.
1954년 예술원 창립회원이 되었고 동국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2000년 12월 24일 향년 86세로 별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도서소개

『미당 서정주 전집 세트』는 서정주 문학의 모든 연대기적 체계이자 전 장르의 결집이다. 10대의 문학부터 80대의 문학까지, 시, 자서전, 산문, 시론, 방랑기, 옛이야기, 소설, 희곡, 전기, 번역에 이르기까지, 실로 크고 높은 문학의 산맥이자 깊고 넓은 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 시간상으로는 한민족의 역사 태동에서부터 먼 미래의 영원까지, 공간상으로는 고향 질마재 마을 이야기에서부터 세계 전역의 이야기에 이르기까지, 개인 연대기로 보면 방황과 격정의 불안한 문학청년의 모습부터 원숙한 달관에 이르는 노년의 지혜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제재와 형식들을 통해 서정주의 문학이 하나의 ‘거대한 문학 세계’임을 자연스럽게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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