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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할 수 있는 경제학

설명할 수 있는 경제학

  • 스튜어트 카울리
  • |
  • 예문아카이브
  • |
  • 2017-08-22 출간
  • |
  • 284페이지
  • |
  • 149 X 216 X 20 mm /473g
  • |
  • ISBN 9791187749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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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생활밀착형 경제 이슈만을 엄선한 큐레이션 경제학
“세상을 움직이는 ‘돈’에 관한 모든 것”

우리 시대 교양은 ‘마음의 양식’을 넘어 ‘경쟁력 확보’의 도구이기도 하다. 창의와 융합이 강조되면서 세상이 바라는 인재상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식을 ‘이해’하는 것과 ‘전달’하는 것은 다른 문제다. 제대로 전달할 수 없는 지식은 내 것이 아니다. 이해한 지식을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온전히 내 것이 된다. 예문아카이브의 ‘설명할 수 있는’ 시리즈는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일상에서 빈번히 회자되는 생활밀착형 지식만을 엄선한 큐레이션 교양서다. 교과서적인 정보가 아닌 생생한 현장 지식을 담았으며, 쉽게 이해하고 명확히 설명할 수 있도록 탄탄하게 구성했다. ‘설명할 수 있는’ 시리즈는 앞으로도 ‘심리학’, ‘논리학’, ‘통계학’, ‘수학’ 등을 키워드로 계속 출간된다.

-‘몰랐거나’, ‘잘못 알았거나’, ‘알려고 생각 못한’ 경제 지식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경제’다. 더 정확히 말하면 ‘돈’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경제 이론이든 정책이든 간에 모두 돈과 관련된 것들이다.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고 있다. ‘돈’ 이야기를 하는 데 눈치 볼 까닭이 없다. 돈을 나쁘게 보건 좋게 보건 돈은 개의치 않는다. 돈은 계속 움직이면서 무조건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친다.
돈은 경제학과 자본주의의 주인공이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돈이 단연 인기 있는 주제인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모든 돈 이야기가 유익하거나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우리가 모르거나, 잘못 알거나, 심지어 알려고 생각하지도 못한 부분들이 꽤 많다. 수많은 책이 나왔어도 이런 점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왜일까? 표면적인 정보만 나열했기 때문이다.

-정보 나열 아닌 ‘맥락’에 초점
주식, 채권, 국제 유가 등 뉴스에 매일 나오는 것들을 보자. 코스피 지수가 얼마로 마감했고, 오르거나 내린 종목은 뭐였고,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가 심상치 않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전날 대비 몇 %가 올랐고 등등 정보는 흘러넘치는데, 정작 이런 것들이 어떤 개념과 맥락에서 움직이고 어떤 배경에 따른 결과인지 이해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주식 관련 대화를 하면서 어느 회사 것이 오른다더라, 다음 주에 신제품 발표회를 하는데 호재로 작용하지 않겠느냐 하고 아는 척을 해도 결국 ‘○○박사’나 ‘○○선생’이라는 자칭 투자 귀재들의 말을 그대로 전달한 것일 뿐 “그렇게 보는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물음에는 답하지 못한다. 케이블 TV 금융 채널에는 이른바 금융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화면에 차트를 띄운 채 ‘꼭지’니 ‘바닥’이니 열심히 설명을 하지만, 그 차트가 절대로 매매 패턴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거나 말하지 않는다.
정부가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때 사용하는 계산식이 그때그때 다르다는 사실도, ‘복리’의 마법이 오히려 내 돈을 앗아가는 흑마법이 된다는 사실도, 경제 성장이 에너지 소비와 ‘채무(빚)’에 비례한다는 사실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사정이 이러니 경제 관련 대화를 할 때 표면적인 정보 교환만 이뤄지게 되는 것이다. 별 도움 안 되는 빈껍데기 정보 말이다.

-‘현실 경제’를 제대로 보게 해주는 질문들
컬러 일러스트와 함께 구성된 이 책은 저자의 설명 방식부터 독특하다. 가령 경제학의 주요 이론(학파)은 저자가 집에서 함께 지내는 개와 고양이, 유명한 동화 주인공 곰돌이 푸우와 호랑이 티거 등을 비유해 설명하는데, 재미있고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조금이라도 전문적인 개념을 이야기할 수밖에 없으면 어떻게든 은유를 통해 풀어가며, 주식이나 채권, 복리, 통계 등의 내용은 두루뭉술하게 서술하지 않고 아예 계산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여줘서 일말의 의구심도 남기지 않는다.
경제 입문서이지만 기존에 이미 다른 책에서 다뤘거나 빤한 내용은 아예 언급도 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얼핏 알고 있다고 느껴도 실제로는 잘 모르는 내용 가운데 일상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주제만 선별해 깊게 파고든다. “자본주의 경제학은 정말 진흙탕에서 벌어지는 개싸움인가?”, “양적 완화는 경기 불황의 만병통치약인가?”, “비전 없는 직장 때려치우고 금융 상품으로 돈을 번다면?”, “도대체 돈이란 녀석은 죄다 어디로 가 있는가?”, “국가는 어떤 식으로 파산할 수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경제의 개념과 흐름을 꿰뚫는다.

-바뀌는 경제 마인드, ‘21세기 경제 본질’ 꿰뚫어
앨런 그린스펀이 연방준비제도 의장일 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좋아요, 내 말을 이해한 것 같네요. 그런데 여러분이 받아들인 내용이 내가 하려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했는지는 모르겠군요.”
자신의 생각과 지식을 전달하는 일은 쉽지 않다.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엉뚱하게 곡해되기도 한다. 더구나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 경제 지식은 단순 정보나 가공된 데이터가 아니다. 경제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요소를 차갑게 이해하고, 미시적·거시적 경제 흐름을 날카롭게 바라볼 통찰력을 키워주는 지식이다. 이 책 한 권에 그런 지식이 모두 담겨 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뻔뻔한 속임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그동안의 경제 마인드가 조금은 바뀔 것이다. 그것이 엄청난 변화의 시작이 될지도 모른다. 이 책을 읽은 독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밖에 없는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다.
경제의 기본 원리와 돈의 흐름을 알고 싶은 사람, 경제 뉴스 이면에 숨겨진 맥락을 이해하려는 사람, 왜곡되고 편집된 경제 정보에 속아본 사람, 21세기 자본주의의 향방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일독하기를 권한다.

목차

들어가며

① 경제학_경제학은 개, 고양이, 곰돌이 푸, 수염 기른 아저씨의 싸움일까?
② 통계학_판다도 경제 통계를 낼 수 있을까?
③ 복리_신용카드로 집을 사도 될까?
④ 채권_가장 안전한 투자처가 가장 위험한 까닭은?
⑤ 은행_아침 식사는 미포함입니다만
⑥ 주식_직장을 그만두고 주식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⑦ 가상 화폐_비트코인이 도대체 뭐기에
⑧ 국가 재정_나라도 파산할 수 있다고?
⑨ 백만장자_부자가 되고 싶습니까?
⑩ 양적 완화_우리는 양적 완화 세대?
⑪ 파생 상품_그 많은 돈이 다 어디에 있을까?
⑫ 돈_돈이 돌지 않는 날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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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스튜어트 카울리는 금융 컨설팅 기업 노스필드전략고문(Northfield Strategic Advisors) CEO 겸 대표 컨설턴트. 맨체스터대학교(University of Manchester)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 대학원에서 금속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금융계로 진출해 미국 월스트리트(Wall Street)와 영국 시티오브런던(City of London)을 오가며 펀드매니저로 활동했다. 글로벌 투자 기업 인베스코자산운용(Invesco Asset Management)에서 채권운용사로 일했으며, 힐새뮤얼자산운용(Hill Samuel Asset Management) 최고정보책임자(CIO)를 지냈다. 〈텔레그라프(Telegraph)〉〈시티와이어(Citywire)〉 등의 금융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면서, BBC 〈뉴스나이트(Newsnight)〉〈라디오4(Radio 4)〉〈스카이뉴스(SKY News)〉 등의 경제 방송 프로그램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다.

도서소개

읽고 나면 설명할 수 있는 경제 지식, 경제 관련 대화를 막힘없이 즐기게 해주는 책

《설명할 수 있는 경제학》은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은 내 것이 아니다”를 모토로 기획된 예문아카이브의 ‘설명할 수 있는’ 교양 입문서 시리즈 첫 번째 책이다. 경제 관련 대화를 막힘없이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쉽게 ‘이해’하고 제대로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제는 언제 어디서나 빠지지 않는 대화 주제다. 우리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돈’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경제 지식이 많으면 자리마다 환영받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리 많은 지식도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 설명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그래서 중요하다.

이 책은 경제의 기본 개념과 주요 이슈를 독자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조금 어렵다 싶은 이론은 비유로 풀고, 숫자를 봐야 알 수 있는 개념은 직접 계산해서 보여준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은 과감히 뺐고, 평소에 들어본 적은 많아도 막상 질문을 받으면 쉽게 대답 못하는 주제들만 추렸다. 설명 방식은 위트 있고 유머러스하며 애매하지 않고 명쾌하다. 곳곳에 삽입된 컬러 일러스트는 본문 내용을 완벽하게 보완한다. 그동안 잘못 알려진 경제 지식을 바로잡아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혜안도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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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할 수 있는 경제학(설명할 수 있는 시리즈 1)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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