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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시즌1 대본집(하)

청춘시대 시즌1 대본집(하)

  • 박연선
  • |
  • 아르테(arte)
  • |
  • 2017-09-18 출간
  • |
  • 400페이지
  • |
  • 128 X 188 mm
  • |
  • ISBN 9788950967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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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여성 연대의 서사. ‘청년 담론’에서조차 배제당한 20대 여성들의 내밀한 상처를 어루만진다-김선영 TV평론가
성매매 스폰서와 데이트 폭력, 안락사 등 묵직한 이슈를 설득력 있게 다뤘다-이준범 기자
겪어보지 못한 일까지 공감하게 만드는 박연선 작가의 힘-정석희 칼럼니스트
여성이 주체가 되는 드라마가 나와서 너무 고맙다-한예리 배우
내 청춘의 단편이 오롯이 이 작품에 담겨 있다-박은빈 배우

2017년 8월 시즌2 드라마 방영!
이 시대의 20대가 응답한 웰메이드 드라마 [청춘시대]
[동갑내기 과외하기] [연애시대] [화이트 크리스마스] 박연선 작가의 첫 대본집!

“남자 출입금지, 남친 출입금지, 남사친 출입금지”
남자보다 뜨거운 여자들의 우정이 온다!
당신이 상상했던 그 이상의 극사실주의 셰어하우스
리얼심리 상처 치유 드라마 [청춘시대]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 같고 그래도… 이럴 필욘 없잖아!” -소심이 유은재
“뭐… 이놈이든 저놈이든 명심해? 섹스할 땐 콘돔 장착!” -모태솔로 음담패설러 송지원
“그 사람을 좋아해도 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좋아하니까. 너무 너무 좋아하니까….” -연애 호구 정예은
“쉽게 사는 게 나쁜 걸까? 힘들 게 산다고 제대로 사는 걸까?" -외모 센터 강이나
“넌… 내가 싫은 거냐? 내 가난이 싫은 거냐?” -생계형 철의 여인 윤진명

벨 에포크에 사는 다섯 여자는 ‘죽음’이라는 화두와 함께 다시없을 청춘을 보낸다. 강이나 곁을 맴돌던 중년 남자 오종규의 정체는 강이나와 함께 사고를 당했다가 호수에 빠져 죽은 아이의 아버지였다. 강이나는 오종규와의 일을 통해 자신이 스폰서 생활을 하며 삶을 스스로 망가트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윤진명은 레스토랑 매니저의 성적인 거래를 거부한 데 대한 앙갚음으로 도둑 누명을 쓰고, 식물인간 동생의 병원비 때문에 진 빚까지 갚고 나서는 자살할 마음을 먹는다. 한편 정예은은 나쁜 남자 고두영과 헤어지고 암 환자의 심리와 유사하다는 실연의 5단계, 거부, 분노, 우울, 타협, 수용을 차례차례 밟아나가지만 왜인지 고두영은 여전히 정예은 주변을 얼쩡거린다. 평온하던 유은재조차 보험조사관이 아버지 시신을 부검하겠다고 말한 뒤로 안절부절못하자, 송지원은 이 모든 사건이 ‘신발장에 귀신이 산다’는 자신의 거짓말 때문인 것 같아 죄책감이 드는데….

살아 숨 쉬는 캐릭터, 심금을 울린 명대사, 한 편의 시와 같은 에피소드
‘보는 맛’과는 또 다른 ‘읽는 맛’을 극대화하다!

『청춘시대 시즌1 대본집』은 ‘읽는 맛’이 남다른 박연선 작가의 대본을 지면에 맛깔나게 살려냈다. 각 회의 타이틀에 맞춰 영상으로 표현되었던 오프닝 시퀀스를 눈앞에 되살아날 듯 유려한 지문으로 읽을 수 있다. 심금을 울린 명대사와 내레이션뿐 아니라, 드라마에 나타나지 않았던 인물의 속마음을 엿보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배경음악,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화장, 벨 에포크의 공간 디자인까지 다방면에 걸쳐 섬세하고 치밀하게 창조한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대본으로, 영상의 ‘보는 맛’을 넘어 글로 ‘읽는 맛’을 선사할 것이다.

[책속으로 추가]
씬53. 거실(아침)
유은재가 방에서 나오다가 움찔한다. 식탁, 정예은과 강이나가 서로를 무시한 채, 그러나 신경은 곤두세운 채 대각선으로 마주 앉아 밥을 먹는다. 정예은은 찌개와 무침과 반찬을, 강이나는 커피와 빵과 샐러드를 먹는다. 유은재가 살벌한 공기를 느끼며 쭈뼛쭈뼛 다가와 냉장고를 연다.

정예은 밥만 퍼서 앉어. 같이 먹자.
유은재 (그럴까 싶은데) ….
강이나 (혼잣말처럼) 아침부터 밥이 넘어가나…. (유은재에게) 빵 먹어.
유은재 예….
정예은 (혼잣말처럼) 하얀 빵이 몸에 얼마나 안 좋은데, 칼로리 폭탄에다가….
강이나 (정예은이 말하거나 말거나 혼잣말한다) 칼로리 계산만 하면 뭐 해. 살만 디룩디룩 찌는데….
정예은 (강이나가 말하거나 말거나 지지 않기 위해 큰소리로) 배운 게 없으니 아는 게 있어야지. 맨날 연예인 기사나 클릭하고. 쇼핑몰이나 들락거리고. 그렇게 살면 좋을까?
강이나 (자기 얘기한다) 쪘다 뺐다 쪘다 뺐다…. (정예은 말에 말린다. 그렇게 살면 좋을까 라는 말에 순간) 그래 좋다!!
정예은 너한테 물어본 거 아니거든!!
강이나 너한테 대답한 거 아니야!!
정예은 (갑자기 유은재에게 신경질 부린다) 그래서 먹을 거야, 말거야?
강이나 (유은재에게) 뭐 먹을 거야?
유은재 (어째서 나에게 이런 시련이) ….

그때, 송지원이 외출 준비를 하고 방에서 나온다.

유은재 (구원자를 만난 듯) 선배! 어디 가요?
송지원 어… 목욕탕….
유은재 (급하다) 같이 가요. (변명하듯) 나 때 밀어야 돼요. 요새 때를 못 밀어서 각질이 하얗게…. (방으로 들어간다) 잠깐 기다려요. 금방 나올게요.
송지원 (유은재에게서 강이나, 정예은에게로 시선 돌리며) 얘를 아주 그냥… 눈칫밥을 멕이냐 그렇게….

씬54. 거리(낮)
송지원 유은재가 걸어온다.

유은재 예은 선배는 왜 그런 연애를 하나 몰라요.
송지원 (흘깃 본다) ….
유은재 얼굴도 예쁘고 애교 많고 잘 웃고… 더 좋은 남자 만나면 좋을 텐데….
송지원 예은이 언니 얘기 모르지?
유은재 예은 선배, 언니 있어요?
송지원 어. 지금 독일에 유학 가 있는데 엄청난 수재래. 어려서부터 뭐… 장난 아니었대. 올해 박사 따면 우리나라 최연소라는데….
유은재 (감탄한다) 아… 몇 살인데요?
송지원 예은이랑 동갑. 쌍동이야.
유은재 에 진짜요? 예은 선배 쌍둥이였어요?
송지원 이란성인데 얼굴도 그쪽이 훨씬 이쁘대. 키도 크고. 얼굴도 예뻐. 공부도 잘해. 쌍둥이가 그래버리니까 뭐. 어려서부터 좀 치였겠냐? 모든 관심이 그쪽으로 쏠린 거지. 예은이가 죽을 둥살 둥 해봐야 넘사벽인 거구. 그런 상황에서 자존감이 싹트겠냐?
유은재 (고개까지 끄덕인다) 그렇죠….
송지원 자존감 없는 애들이 연애 잘못하면 그렇게 되는 거야.
유은재 아… 예은 선배는 되게 좋은 집에서 되게 행복하게 자란 줄 알았는데….
송지원 (한숨 쉰다) 그러니까 말이다….
유은재 안됐다…. (하다가) 이상하다. 예은 선배 외동딸이랬는데…
송지원 (어쩔까 하다가 씨익 웃는다) ….
유은재 뭐예요? 거짓말한 거예요? 선배 진짜… 왜 그런 거짓말을 해요?
송지원 (진지한 얼굴로 쓰윽 보며) 너 방금 내 얘기 듣고 예은이가 그럴 만도 하다 싶었지?
유은재 ….
송지원 그러니까 내말은…. 내 얘기가 정답은 아니라도 사람마다 죄다 사정이란 게 있다는 거야. 그 사정 알기 전까진 이렇다 저렇다 말하면 안 된다는 거구… 예은이뿐만 아니라 강 언니도 그렇구, 윤 선배도 그렇구. 너만 해도 그런 거 하나쯤은 있을 거 아니야. 남들은 도저히 이해 못 해도 너는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던 어떤 거.
유은재 (자기도 모르게 걸음을 멈춘다) ….
송지원 그러니까 남의 일에 대해선 함부로 이게 옳다 그르다…. (하다가 유은재가 안 따라오는걸 알고) 왜?
유은재 ….
송지원 내가 너무 잘난 체했냐?
유은재 (즉각적으로) 아뇨!! 그게 아니라 그냥 선배가 되게….
송지원 되게 뭐?
유은재 (진심이다) 멋있어서요.
송지원 (정색하는 칭찬이라니 눈만 끔뻑인다) ….
유은재 (말해놓고 나니 무안하다) 평소와는 달리….
송지원 (음하하하하 웃다가 ?아간다) 평소엔 내가 어땠는데…. 평소엔 우아했는데 지금은 지적이야? 그 뜻이지? 그거지?
-8회 희망, 그 빌어먹을 희망

씬76. 화단 턱(밤)
저 멀리 토사물이 보인다. 정예은이 혼자 앉아 있다. 강이나가 물과 물티슈를 사 가지고 왔다. 정예은이 입을 헹군다. 강이나가 물티슈로 오물을 닦아준다.

강이나 그 새끼들 질 나쁜 걸로 유명하대. 분명히 술에 뭐 탔을 거야. 그러니까 너 같은 범순이가 발정이 났지.
정예은 상관없어.
강이나 상관없어? 진짜? 너 진짜 원나잇할라 그랬어?
정예은 응.
강이나 (어이없다) ….
정예은 넌 그러고 다니잖어.
강이나 ….
정예은 내가 좋아하는 남자는 그런 네가 좋다는데… 나는 그러면 안 돼? (눈물이 차오른다)
강이나 (외면한다) 바보야. 그 새끼들이 원나잇 정도로 끝내는 줄 알어? 네 동영상이 인터넷에 떠돈단 말야. 문란도 좀 봐가면서 하는 거지….
정예은 뭔 상관이야? 이미 다 망가졌는데….
강이나 웃기시네. 넌 기스도 안 났어. 나에 비하면.
정예은 (울먹인다) 난 네가 싫어.
강이나 (한숨 쉬며) 나도 너 싫다.
정예은 네가 젤 나뻐.
강이나 니예니예. 그런 걸로 합시다.
정예은 차라리 네가 잘못한 거였으면 좋겠어. 네가 꼬리 친 거면 좋겠어. 그럼 너만 미워하면 되잖아. 그럼 덜 비참하겠어. 내가 좋아한 남자가 그것밖에 안 되는 놈인 것보다는….
강이나 (마음이 짠하다) 아. 병신… 널 어떡하면 좋냐?
정예은 나 참 바보 같지?
강이나 알긴 아네.
정예은 응… (밤하늘을 본다) 나 참 바보 같어.
강이나 (정예은을 보다가 같은 곳을 본다. 자기도 바보라고 느낀다) ….
-8회 희망, 그 빌어먹을 희망

유은재 (결국) 저기… 무슨 일로….
보험조사관 아… 저기… 그게… 저희 회사가 이번에 자체 조사를 했는데…. (숫자가 나올 때마다 움찔움찔 손가락을 펴 보이며) 그게 한 사람이 10년 동안 세 번 이상 보험금을 받았을 때… 그걸 다시 조사하라고 그래서… 안정희 씨… 그러니까 유은재 씨 어머니가 그 경우에 해당돼서…. (땀을 닦는다) 죄송합니다.
유은재 예? 뭐가요?
보험조사관 아뇨, 그게… 그냥 이 상황이…. 금방 끝내겠습니다. (수첩을 찾는데 긴장해서 원하는 페이지가 안 나온다)
유은재 (상대적으로 느긋해진다. 물을 천천히 마신다) ….
보험조사관 그러니까 7년 전 유동범 씨… 아니 씨는 빼고 유동범 군… 그러니까 오빠 되시는 분이 돌아 가셨을 때는 가게가 잘 안됐을 때구… 4년 전에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는 거액의 채무 관계가…. (유은재와 눈이 마주치자 당황한다) 그래서… 그게… 그러니까…. (차를 마셨다가 뜨거워서 혼자 소란을 피운다) ….
유은재 (휴지를 집어준다) ….
보험조사관 이번에 조사하다가 새로 알게 된 건데… 17년 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유은재 시어머니요?
보험조사관 아, 그러니까 엄마의 시어머니. 유은재 씨 할머니죠. 할머니…. 유은재 씨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보험금을 수령했더라구요.
유은재 저는 잘….
보험조사관 그렇죠. 모르시죠. 두 살 때니까… 세 살 땐가…. (혼자 손가락을 꼽아보는데) …
유은재 저기….
보험조사관 예.
유은재 그래서 저한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은 건지….
보험조사관 잘 모르시겠죠? 그런 말 많이 들어요. 하하… 제가 말이 두서가 없어서…. 그러니까 그게… 이번에 새아버지가 교통사고 났잖아요.
유은재 얼마 안 다치셨는데요.
보험조사관 아, 그렇죠. 천만다행으로… 천만다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도 교통사고였죠?
유은재 (테이블 위에 놓았던 손을 밑으로 숨긴다) ….
보험조사관 사고 장소가… 어떻게 이런 데서 사고가 났나 싶게… 커브길이긴 했지만 탁 트인 데다가…. 사고가 날 만한 데가 아닌데…. 혹시 가보셨어요?
유은재 …아뇨.
보험조사관 아. 안 가보셨구나…………. (불쑥)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
유은재 예?
보험조사관 (또 혼자 당황해 횡설수설한다) 아니… 그게… 엄마를 따르자니 아빠를 배신하는 거 같고… 엄마를 믿자니 아빠가 억울할 거 같고…….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인 것처럼………. 근데요. 유은재 씨 앞으로도 거액의 보험이 들어 있던데… 그거 알고 있었어요?
유은재 (몰랐다. 표정을 숨기면서 차를 마신다) ….
-9회 제자리에 서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


씬31. 베란다(아침)
송지원이 물청소한다.

(송지원) 윤 선배는 그럭저럭 잘 해결됐고… 나머지야 뭐 그렇다 치고. (유리창을 닦는 유은재를 흘깃 보다) 문제는 넌데…ㅠ 아. 느닷없는 고백은 폭력이지. 난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들어버린 이상 모르는 척할 수도 없구…. (물을 튼다) ….

씬32. 거실(낮)

(유은재) (유리창을 닦는다) 내일 모레. 이틀 남았어. 자수할까? 엄마한텐 뭐라고 하지? 엄마…. (그 와중에도 얼룩이 진 곳에 입김을 호오~ 불어 닦는다)

강이나가 거실 바닥을 밀걸레로 닦는다.

(강이나) 아. 피곤해. 열심히 사는 거 참 피곤하구나. 그만둘까? 파고, 파고 또 팠는데 이 길이 아니면 어떡해? 하루라도 일찍 딴 거 찾아봐야 하는 거 아니야. 아. 미쳤다. 사춘기도 아니고 이제 와서 진로 고민을 하고 있다. 남들은 벌써 끝낸 고민을…. (윤진명을 슬쩍 본다)

윤진명은 싱크대를 닦고 있다.

(윤진명) 정신 차려. 윤진명! 방황은 평범한 사람들이나 하는 거야. 길을 잃었네 어쨌네. 응석부리지 마. 엄마 문제도 생각보다 잘 해결될 거 같구, 전보다 상황이 좋아졌어. 그러니까 좀만 더 하면 돼. 좀만 더 하면 되는데…. (박박 닦던 쇠수세미를 내려놓는다. 물을 튼다) ….

씬33. 화장실(낮)
정예은이 화장실 청소 중이다. 열어놓은 문틈으로 하메들이 청소하는 모습이 언뜻언뜻 보인다.

(정예은) (샤워기 틀어 바닥의 때를 씻어내며 하메들을 본다) 뭐야. 알고 보니까 다들 이상한 사람들이잖아. (밀걸레질하는 강이나 보며) 죽을 뻔한 기억이 있고. (싱크대 닦는 윤진명 보며) 식물인간 동생에다가 엄마에다가…. (베란다 청소하는 송지원 보며) 얘는 허언증이구. (유리창 닦는 유은재보며) 얘는 뭐 없나…. 아니다. 얘도 요새 보험조사관이 왔다갔다 하더라구. (깨닫는다) 에… 그냥 보면 되게 평범해 보이는데… 평범한 건 나 하나야.

하는데, 드르륵 문자가 온다. 주머니 속에 넣어 놨던 핸드폰 확인한다. ‘네 소식 들었어. 데이트 폭력 겪었다며? 괜찮아?’ 뭐야 싶은데 다시 문자 온다. ‘세상에 어떻게 그런 일이 다 있니. 진짜 깜짝 놀랐어’

(정예은) 남들 눈에 나도 평범하진 않게 됐나 봐.

씬34. 거실(낮)
다섯 명의 하메가 모여 앉아 커피와 빵, 과자를 먹는다. 각자 생각에 빠져 조용하다.
송지원 머리 위의 말풍선 ‘고백 따위 괜히 들었어 ㅠㅠ’
유은재 머리 위의 말풍선 ‘남은 건 이틀. 엄마 ㅠㅠ 윤종열 선배 ㅠㅠ’
윤진명 머리 위의 말풍선 ‘길을 잃었어 ㅠㅠ’
강이나 머리 위의 말풍선 ‘이제 와서 사춘기 고민을 ㅠㅠ’
정예은 머리 위의 말풍선 ‘안 평범해 ㅠㅠ’
각자 고민하면서도 오도독오도독 과자를 씹고, 차를 마시고, 손짓하면 과자를 건네준다. 다섯 명의 하메들이 동시에 한숨 쉬고는 서로를 바라봤다가 우물쭈물 시선 돌린다.
-12회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목차

서문
제1장 구술 아카이브의 구축
1. 구술기록물
1.1 정의
1.2 유형
1.3 특징
2. 구술 아카이브 시스템
2.1 시스템 구성 요소
2.2 컬렉션의 수록 범위
2.3 관리자 시스템의 기능

제2장 구술 아카이브 메타데이터와 지침
1. 전거데이터
1.1 구술자
1.2 면담자
1.3 촬영자
1.4 녹취자
1.5 기증자(기증기관)
1.6 기타
1.7 관리자
2. 자료유형별 메타데이터
2.1 녹취록/음성/동영상
2.2 텍스트
2.3 이미지 및 사진

제3장 구술 아카이브의 이용자 웹사이트 개발
1. 구축방법
1.1 문헌연구 및 사례조사
1.2 시스템 설계
1.3 시스템 구축
2. ‘근대와 여성의 기억 아카이브’ 이용자 인터페이스
2.1 이용자 시스템의 구성
2.2 다양한 검색 보조 도구의 활용

제4장 구술사 시소러스 개발 및 활용
1. 서론
1.1 연구 배경과 목적
1.2 연구 방법 및 내용
1.3 선행 연구
2. 시소러스의 개념과 사례
2.1 정의와 기능
2.2 국내외 구술사 시소러스 사례
3. 시소러스 구축과정
3.1 구축절차
3.2 구축단계별 내용
4. 한국 근대 여성 구술사 시소러스 개발
4.1 대상 용어
4.2 우선어 선정 기준
4.3 관계 설정
4.4 기술 방식
5. 결론 73

제5장 선진 구술 아카이브 사례
1. The National Archives
2. University of London Archive
3. British Library
4. Museum of London
5. London Metropolitan Archives
6. 시사점

[부록]
Ⅰ. 전거데이터 및 메타데이터 입력 지침
Ⅱ. 근대와 여성의 기억 아카이브의 이용자 웹사이트 메뉴별 화면
Ⅲ. 근대여성구술사 시소러스 입력 지침

저자소개

저자 박연선은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해 드라마 [연애시대]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명대사를 새겼으며, [얼렁뚱땅 흥신소]로 수많은 폐인을 만들었다. 이후 드라마스페셜의 장르적 지평을 넓힌 8부작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2012국제휴스턴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영화 [백야행],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진정한 이야기꾼의 면모를 과시하던 중, 장편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로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2016년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1]로 복귀해 웰메이드 드라마란 무엇인지 보여주며 여성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찬사를 받았으며, 2017년 [청춘시대 시즌2] 방영으로 시즌제 드라마의 대열에 합류했다.

도서소개

다섯 명 중 한 명은 반드시, 아니 다섯 명 모두가 당신과 닮아 있을 것이다!
20대가 응답한 웰메이드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1 대본집』 출간

2016년 전혀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했다. 삼각관계도, 신데렐라 코드도 없이 다섯 명의 여대생들이 한 집에서 살아간다는 이야기를 다룬 [청춘시대1]은 ‘현재의 20대를 가장 훌륭히 대변했다’, ‘인생작’,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젊은 층의 막강한 지지를 딛고 2017년 8월 시즌2를 방영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대열에 합류한 [청춘시대] 대본집이 아르테팝에서 출간된다. [청춘시대]는 여성 캐릭터가 주축이 되는 이야기로, 여성들끼리 공생하며 생기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과 서로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첫 방송 0.4%로 시작해 최종화 2.1%로 종편 사상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완성도가 뛰어나면 자극적 코드 없이도 시청률이 역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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