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최악의 전체주의 독재자 김정일 앞에서, 북한의 변호인 역할을 해왔음을 시인한 노무현의 실체를 자세히 조명한다.
2013년 6월 24일, 남재준 전 국정원장이 공개한, 노무현 김정일의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은 너무도 충격적이고 굴욕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었다.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직접 말한 내용이다.
“그동안 해외를 다니면서 50회 넘는 정상회담을 했습니다만 그동안 외국 정상들의 북측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 나는 북측의 대변인 노릇 또는 변호인 노릇을 했고 때로는 얼굴을 붉혔던 일도 있습니다.”
“나는 지난 5년 동안 내내 북핵문제를 둘러싼 북측의 6자회담에서의 입장을 가지고 미국과 싸워왔고, 국제무대에 나가서 북측 입장을 변호해 왔습니다.”
대화록이 공개되었을 때, 소위 보수우파 정치권과 언론들은 노무현의 굴욕적이고 굴종적인 이 대화록을 제대로 조명하지 않았다.
그저, ‘노무현이 NLL을 포기했느니 말았느니’ 하는 지극히 자명한 사실에 대해서 친북세력들과 논쟁하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 이 대화록은 정치권에서 펼쳐지는 정쟁의 도구로만 인식된 채, 수많은 한국인들은 노무현과 친북세력들이 가진 거짓된 사고방식과 이념을 제대로 살펴보려 하지 않았다.
결국, 친북세력들은 이 처참한 대화록의 주인공인, 죽은 노무현을 상징물로 만들어 끊임없이 긍정적 평가를 만들어냈고, 결국 촛불민중혁명으로 문재인 정권이 탄생하게 되었다.
우리의 문제의식은 ‘왜 대다수 한국인들이 노무현으로 대표되는 친북세력들에 대해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을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결국 보수우파라 불리는 세력들이 부지런히, 제대로 진실을 알리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2007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나오는 노무현과 김정일의 밀담기록을 살펴보면서,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그들의 비밀약속과 노무현의 멘탈리티를 철저히 해부하였고, 노무현이 어떻게 NLL을 포기하려고 했으며, 대한민국의 안보에 얼마나 심각한 위협을 끼치게 만들었는지 구체적으로 밝힌다.
또한, 대한민국의 친북세력들이 어떻게 이 대화록을 변호해왔는지, 그들의 주장이 얼마나 사실과 논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의 생존을 위협하고, 북한정권의 붕괴를 방해하는지 자세히 설명한다.
이 책이 대한민국의 친북세력들의 멘탈리티를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북한정권의 붕괴와 자유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진실의 빛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