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3 이슬람에서 르네상스까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3 이슬람에서 르네상스까지

  • 래리 고닉
  • |
  • 궁리
  • |
  • 2006-06-27 출간
  • |
  • 313페이지
  • |
  • 190 X 267 mm
  • |
  • ISBN 9788958200635
판매가

11,000원

즉시할인가

9,9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9,9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세계사, 외면할 수 없다면 즐기자!

일명 ‘세계화 시대’를 살고 있는 오늘, 우리는 ‘세계여행’을 다니고 ‘세계인’을 만나지만, 실상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알고 있는지 솔직히 자신이 없다. 한국의 교육과정에서 ‘세계사’는 사실 찬밥이었거니와, 교과서는 단지 암기목록일 뿐이었기 때문이다. 혹여 뒤늦게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 궁금해져서 인류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싶어도, 방대한 규모의 책들에 엄두가 나지 않기도 했을 것이다. 알고는 싶은데 복잡다단하고 두루뭉술하기만 한 세계사, 가뿐한 마음으로 즐겁게 만날 수는 없을까.
래리 고닉은 하버드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엘리트 과학도였다. 대학시절에 전공과목 외에도 심리학, 물리학, 사회과학 등 다방면에 심취했던 그는, 일찍부터 역사와 자연과학처럼 ‘살아가는 데에 큰 힘이 되지만’ ‘전문적이라고만 느껴지는’ 내용들을 만화로 재미있고 쉽게 소개하는 데 관심을 가졌다. 래리 고닉은 만화야말로 밀물처럼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대중이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를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고 확신하였고, 실로 주목할 만한 재능을 발휘한다. 방대한 자료에 대한 치밀한 분석(꼼꼼하게 독서후기까지 덧붙인 참고문헌 목록은 그의 만화 수준을 방증한다)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그의 만화들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부교재로 쓸 만큼 지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간결한 줄거리와 풍성한 이야깃거리 그리고 재치만점 대사로 인류 진보의 대서사를 엮어가는 그의 만화가 국내 어린이학습만화와 차원을 달리하는 이유다. “세계사를 알고 싶은 사람”에겐 훌륭한 개괄서가 될 것이고, “세계사를 잘 아는 사람”에겐 새로운 지평을 선사할 것이다.


지구는 둥글고 세계는 평평하다

1권을 펼치자마자, 독자들은 여느 세계사 책과 다른 점을 마주하게 된다. 빅뱅, 우주의 탄생이라니? 과학도다운 우주적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래리 고닉은 생명 출현부터 공룡 시대, 포유류의 번성까지 꼼꼼히 짚고 나서야, 우리 자신 바로 인류 이야기에 들어선다.
본격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다루는 면면에도, 래리 고닉의 수평적인 역사관은 드러난다. 서양 강대국 위주의 역사 서술에 치우치지 않고 각 대륙을 골고루 조명하며 문명 교류의 흔적을 훑고 있는 것이다. 특히 3권에서 다양성의 보고 아프리카, 이슬람 제국, 유목의 본고장 중앙아시아를 넘나들며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는 숨어 있던 인류사는 낯선 만큼 의미심장하다.
래리 고닉은 이처럼 장구하고도 폭넓은 역사를 세부적인 정확성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조망을 놓치지 않고 그려낸다. 성의 기원을 다루는 면(1권 22∼25쪽)에서는 자칫 어려울 수 있는 과학적 설명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놓고, 백악기(1권 42∼43쪽)나 플라이오세(1권 54∼55쪽)의 들판을 보여주는 면들은 아이맥스 영화인 듯 생생하다. 크로마뇽인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면(1권 82∼83쪽)이나 기원전 1500년경 이집트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정리한 면(1권 144∼145쪽) 등은 역사를 동시대적이고 거시적으로 보는 시야가 트이도록 돕는다.
문화는 힘이 세다

래리 고닉 세계사의 또 다른 매력은 ‘문화’를 풍성하게 보여준다는 점이다. 구약 시대(1권 4부)에 한 부를 할애하거나 종교의 요람 인도(2권 1부)를 소개하면서 힌두교와 불교와 자이나교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는 것도, 연대기로서가 아니라 문명사로서의 세계사를 보여주는 면목이다. 그리스(1권 5부)를 다룰 때도 고고학적 증거에 한계가 있음을 짚으면서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아가멤논』 등 그리스의 대서사시와 비극을 인용하고 헤로도토스의 『역사』와 플라톤의 『대화』를 소개하는 등, 전설과 신화와 문헌을 적극 활용하여 이야기를 풀어낸다. 중국사(2권 2부)에서 제자백가의 면면(84∼97쪽)을 소개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렇게 래리 고닉이 이끄는 타임머신을 타고 떠난 과거 여행에서 되돌아와 보면 오늘이 다시 보인다. 그리스도교·이슬람교·유대교 등 종교간 반목의 저변에는 어떤 역사적 배경이 자리하고 있는지, 오늘날 최선의 정치형태로 자리 잡은 민주주의는 과연 그리스나 로마의 그것으로부터 얼마나 발전한 것인지, 팍스 로마나와 팍스 몽골리카 등이 팍스 아메리카의 시대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만화가의 입담에 빠져 책장을 넘기다가 불현듯 무릎을 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음 연재가 기다려진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는 1992년 『만화로 보는 인류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고려원에서 펴낸 바 있다. 래리 고닉은 이 시리즈를 전체 48부작으로 기획을 하고 시작했는데, 국내에서는 2권까지 13부만 번역 출간되고 아쉽게도 절판되었다. 궁리에서는 지난 5월 1, 2권을 복간한 데 이어 3권을 펴낸 것이며, 올해(2006년) 10월에 미국에서 출간 예정인 4권도 계속 출간할 계획이다.
이번 복간에 번역을 맡은 이희재 씨는 래리 고닉의 함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유머를 옮기느라 꽤 애를 먹었다고 고백한다. 워낙 변말을 많이 구사한 저자의 말맛을 살리기 위해 사투리로 많이 옮겨보았고, 과감히 의역도 하였다. 저자의 포복절도할 익살을 살려보려는 고육지책임을 이해해 달라고 엄살을 부리지만, 독자들은 상상력 번득이는 번역이 주는 쾌감도 함께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놀라운 잡종의 탄생! 가벼우면서도 학술적이고,
신랄하면서도 편견에 치우지지 않으며, 별스러우면서도 고전스럽다.
진정한 아웃사이더 래리 고닉의 독창적이고 야심만만한 과거여행은
종횡무진 예측불허!
(조너선 스펜스, 예일대학 중국사 교수)

목차

1. 아랍에 내린 신의 계시, 이슬람
성스런 도시, 메카 / 은신의 도시 / 메디나 / 우마이야의 종교와 세금 / 평화의 도시, 바그다드 / 무너지는 아랍 제국

2. 아프리카, 다양성의 보고
사막 넓어지다 / 방랑하는 반투족 / 누비아와 에티오피아 / 그리스도교 왕들 / 이슬람 상륙하다 / 물을 만난 수단 / 떠오르는 가나 / 잔지 반란 / 칼리프, 칼리프, 칼리프 / 이슬람 남하하다 / 알모라비데 대제국

3. 대륙을 누비는 사람들
초민족 세계인, 말 달리다 / 다문화제국, 당 / 천황 혈통 차지하기 / 당송변혁 / 터키와 서양 / 인도 300~1000년 / 만지케르트 전투

4. 천년 왕국 비잔틴
프랑크·고트·라틴·유대·아랍·베르베르 총정리! / 우상을 버려라! / 중세의 두 얼굴, 샤르마뉴 대제 / 볼가 강의 탐험대 / 노예무역 / 코르도바의 영광 / 노르만, 분쟁의 씨앗 / 잉글랜드는 나중에 굴러온 돌이다!

5. 십자군의 이름으로!
1차 십자군 / 후방의 풍경 / 2차 십자군 / 떠오르는 베네치아 / 3차 십자군 / 4차 십자군 / 왕 중 왕, 칭기즈칸 / 훌라구, 바그다드 입성 / 쿠빌라이 중국을 정복하다 / 팍스 몽골리카 / 말리, 가진 것은 황금뿐

6. 암흑 속에 핀 꽃의 도시
쫓겨나는 몽골, 세계를 누빈 정화함대 / 터키의 유럽정복 / 빛바랜 기사도 / 꽃의 힘, 피렌체 / 콘스탄티노플에서 이스탄불로 / 르네상스인 이야기 / 바다 저 너머를 향하여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 래리 고닉Larry Gonick
래리 고닉은 1946년 미국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 수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는 파이베타카파 회원이 되었으나, 하버드대학원에서 수학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밟다가 그만두고 전업 논픽션 만화가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대륙횡단여행을 함께한 친구의 그림을 본 순간 처음으로 만화를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며, 대학시절에도 전공과목 외에 심리학, 물리학, 사회과학 등 다방면에 심취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의 만화에서는 과학도다운 우주적이고 수평적인 역사관과 더불어 박학다식한 내공을 바탕으로 한 독창적인 해석을 느낄 수 있다. 그의 책들은 하버드·버클리·예일 대학에서 강의 부교재로 활용될 정도로 지적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거기에다가 자유분방한 상황연출과 기상천외한 대사들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재치까지 갖추었으니 독자로서는 더 바랄 것이 없는 셈이다.

1999년 탁월한 만화가에게 주는 잉크포트상을, 2003년에는 만화의 오스카상이랄 수 있는 하비상을 받았다. 이 책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The Cartoon History of the Universe) 시리즈는 권위 있는 만화전문지 「더 코믹 저널」이 뽑은 20세기 100대 만화에 뽑히기도 했다.

래리 고닉은 이 밖에도 유전학, 통계학, 물리학, 화학, 컴퓨터 등의 전문가들과 공동 작업으로 딱딱한 과학을 쉽게 풀어낸 ‘길잡이 시리즈(The Cartoon Guide to…)’를 펴냈으며, 「디스커버」지에 ‘사이언스 클래식(Science Classics)’을 연재하는 등 오늘날에도 다방면에서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서소개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교양 만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시리즈. 전방위 만화가 래리 고닉이 방대한 자료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세계사를 재미있는 만화로 재구성하였다. 국내에서 1992년『만화로 보는 인류의 역사』라는 제목으로 2권 13부만 번역 출간되고 절판된 것을 복간한 것으로, 이번 복간은 총 48부작을 8권에 나누어 담을 계획이다. 하버드, 예일, 버클리 등 미국 유명 대학에서 부교재로 사용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간결한 줄거리와 풍성한 이야깃거리, 재치만점의 대사로 온 우주 전 지구의 차원에서 인류의 역사를 풀어내고 있다. 먼저 생명 출현부터 공룡 시대, 포유류의 번성까지 꼼꼼히 짚어본 다음, 인류의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 인류의 역사도 서양 강대국 위주의 역사 서술에 치우치지 않고, 각 대륙을 골고루 조명하며 문명 교류의 흔적을 샅샅이 훑고 있다. 장구하고도 폭넓은 세계의 역사를 전체적인 조망을 통해 그려내었다.

제3권에서는 아라비아에 내린 신의 계시 이슬람,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 유목의 본고장 중앙아시아, 십자군에서 르네상스까지, 다양한 문명의 부딪힘과 스밈을 살펴본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