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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 줘

나를 찾아 줘

  • 은이정
  • |
  • 함께자람(교학사)
  • |
  • 2016-11-05 출간
  • |
  • 152페이지
  • |
  • 171 X 221 X 12 mm /331g
  • |
  • ISBN 9788909129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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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가족은 한 개인이 태어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배경이며, 새롭게 꾸려 가야 할 인생의 목표입니다. 다시 말해, 가족은 ‘나’의 정체성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는 곳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족은 한 부모에서 나와 같은 피를 나눈 형제로 이루어진 구성원을 말합니다. 하지만 오늘날 현대 사회는 부모의 이혼이나 재혼, 입양 등에서 비롯된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빠르게 늘어 가고 있습니다. 〈나를 찾아 줘〉는 바로 그런 새로운 가족 관계에서 비롯된 감수성 예민한 아이들의 고민과 갈등과 화해를 다룬 작품입니다.


입양아라는 사실이 알려져 친구들과 갈등을 겪다가 결국 시골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주인공 영민이,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소년 가장 송복만, 그리고 갑자기 엄마가 둘이 되어 버린 김진수, 이야기는 이 세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 펼쳐집니다.
어느 날, 영민이는 아파트 현관 게시판에서 같은 반 김진수의 실종 수배 전단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튿날 급식 시간에 송복만이 양념통닭을 게걸스럽게 먹어 대는 광경을 목격합니다.
돈가스를 무려 열 번씩 갖다 먹기도 했다는 송복만. 송복만은 자기 집이 부자라
는,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거짓말까지 합니다. 영민이는 이런 송복만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한편, 사라진 김진수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나를 찾아 줘’라는
낙서가 학교 안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급기야 김진수가 납치범
에게 살해된 후 귀신이 되어 자신을 찾아 달라고 낙서를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떠돕니다. 하지만 한밤중, 김진
수 귀신을 만나러 학교에 간 영민이와 친구들은
송복만을 만나게 되고, 낙서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송복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신간 보도 자료_3














실종된 지 열흘째 되는 날, 김진수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다시 학교에 나옵니다. 알고 보니, 갑자기 나타난 친엄마와 함께 지내다 돌아온 것이었습니다. 영민이는 또다시 친엄마라는 존재를 생각하며,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떠올립니다.
이렇듯 작은 가슴에 비밀을 꽁꽁 숨겨 두고 사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은 특별한 글짓기 시간을 마련합니다. 자신의 엄마에 대한 솔직한 글을 발표함으로써 마음 속에 맺혀 있는 응어리를 풀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거짓말을 일삼던 평소 모습과 달리, 송복만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드러내 보임으로써 비로소 마음의 평화를 얻습니다. 그러고 보면 송복만이 비정상적일 정도로 음식에 집착하거나 빤한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은 감당하기 힘든 상처의 또다른 모습이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전 학교에서 친구들의 차가운 반응을 경험한 영민은 여전히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 보이지 못하고 머뭇거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영민은 가장 친한 친구인 성규에게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습니다. 하지만 성규는 그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며 평소와 다름없이 영민을 대합니다. 영민이 역시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이 다른 사람에게는 별일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영민이는 화해의 의미로 송복만을 이끌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눈싸움을 합니다. 그리고 가슴 속에 담아 두기에는 너무 버거웠던 자신들의 상처도 함께 내던져 버립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덮어 버리는 하얀 눈처럼,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감싸안아 줌으로써 나의 상처도 함께 치유될 거라는 믿음을 갖고 말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그에 따른 갈등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추리 기법으로 흥미롭게 풀어 내어 읽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작품으로, 가족의 해체와 새로운 형태의 가족의 등장이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동화입니다.

목차

작가의 말

미귀가자(실종) 수배
지저분한 송복만
나를 찾아 줘
이 뻥쟁이야!
김진수네 집에 갔다 오다
귀신을 만나러 가다
귀신들린 송복만?
재수 없는 날
김진수가 돌아오다
선생님을 만나다
고민
송복만과 싸우다
글짓기
엄마 자랑
나를 찾아라!
돈가스

저자소개

■ 지은이·은이정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충북대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중학교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두 딸의 엄마이자 오랜 교사 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상처받은 아이들의 마음을 치료해 줄 수 있는 좋은 동화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그린이·김경희
서울에서 태어나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다비전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미우와 꼬마용〉, 〈혼자서도 할 수 있어요〉, 〈동시로 읽는 옛 이야기〉, 〈나는 겁쟁이다〉 등이 있습니다.

도서소개

제1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 수상작!

『나를 찾아 줘』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그에 따른 갈등이라는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추리 기법으로 흥미롭게 풀어 내어 읽는 재미와 감동을 함께 주는 작품으로, 새로운 가족 관계에서 비롯된 고민과 갈등을 겪는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입양아라는 사실이 알려져 친구들과 갈등을 겪다가 시골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영민이, 병든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소년 가장 송복만, 그리고 갑자기 엄마가 둘이 되어 버린 김진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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