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 범죄와 밀실 트릭의 대가, 존 딕슨 카의 대표작!
밀실 살인의 대가 존 딕슨 카의 대표작『구부러진 경첩』. 애거서 크리스티, 엘러리 퀸과 함께 20세기 3대 추리소설 작가로 꼽히는 존 딕슨 카. 불가능 범죄, 역사 미스터리, 소극, 평전에서 서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한 존 딕슨 카는 미국이 낳은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가운데 한 명이며, 역사 미스터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이 소설에서는 불가능 범죄와 기발한 밀실 트릭으로 유명한 존 딕슨 카의 특징을 엿볼 수 있다. 배경에는 음산한 분위기와 전설, 고풍스러운 대저택 등 영국적인 요소가 많이 나타난다. 국내 추리소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읽고 싶은 미번역서 1순위로 꼽히던 이 소설은, 실제로 일어났던 유명한 '아서 오튼 사건'을 모델로 하고 있다.
영국 켄트 주 명문가의 유산 상속자가 한 명 더 나타난다. 25년 전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구조된 소년이 가짜였다는 것이다. 현재의 상속자와 새로 나타나 자기가 진짜라고 주장하는 남자. 사건의 진위여부를 밝히기도 전에 집주인이 정원에서 살해당한 채 발견된다. 하지만 현장 어디에서도 범인의 모습은 목격되지 않았는데….
☞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타이타닉호 침몰로 인해 신분이 바뀐 두 사람의 정체, 20년 전에 일어난 사건의 진상, 흉기의 비밀, 공개된 밀실, 인물들의 심리, 남녀의 로맨스 등 흥미로운 요소들이 등장한다. 자신이 진짜 상속자라고 주장하는 두 남자에 대한 미스터리와 함께 새로운 수수께끼들이 빠르게 전개된다. 팽팽한 긴장감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놀라운 반전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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