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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

겸재 정선

  • 최완수
  • |
  • 현암사
  • |
  • 2009-10-13 출간
  • |
  • 115페이지
  • |
  • 188 X 254 mm
  • |
  • ISBN 978893231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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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간송미술관 가헌 최완수 선생의 40년 ‘겸재 정선 연구’의 총결산!

“문화(文化)를 식물에 비유할 때 이념(理念)이 뿌리라면 예술(藝術)은 꽃에 해당하므로
예술은 그 시대문화를 평가하는 잣대가 된다.
그러므로 예술사(藝術史) 연구가 문화사(文化史) 연구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가헌 최완수

◎ 최완수 선생의 겸재 정선 연구 과정
일제의 식민사관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고민하다

일제(日帝)는 조선왕조가 멸망한 1910년 이후 근대사학(近代史學)의 방법론을 표방하며 서구사학의 실증론에 입각해 수많은 조선왕조의 공사(公私) 기록들을 비판 없이 구미에 맞게 나열하며 조선왕조는 마치 오백 년 동안 정체해 있던 침체기였던 것처럼 기술해 왔다. 이에 그 교육으로 세뇌당한 우리 국사학계도 1970년대까지 조선왕조 오백년 정체설(停滯說)을 정설로 삼아 그 이반(離叛)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었다.
최완수 선생은 이의 부당성을 일찍부터 간파하고 조선시대를 긍정적으로 보는 것만이 우리 전통 문화의 맥락을 제대로 이어 놓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조선시대 전반에 걸친 사상, 정치, 경제사 등 문화사 제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면서 그것을 일목요연하게 눈으로 확인시키는 것은 미술사뿐이라는 결론 아래 이의 연구에 전념하게 됐다.

조선문화사의 절정기를 이룬 진경문화(겸재 정선) 연구에서 답을 찾다
그 결과 조선왕조 오백 년 문화사 중 그 절정기를 이루는 진경시대를 미술사로 조명하여 그 영광의 현장을 가시적(可視的)으로 드러내 보여야만 한다는 당위성(當爲性)에 도달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진경산수화법을 창안하여 진경문화를 주도해 간 이 시대의 대표적 지식인이자 화가인 겸재(謙齋) 정선(鄭敾)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971년 가을 간송미술관(澗松美術館) 제1회 전시회로 ‘겸재전(謙齋展)’을 개최한 것을 계기로 이후 꾸준히 겸재 연구에 필요한 기초 자료들을 수집해 왔는데 1977년부터 3년간 조선 왕릉(王陵) 조사를 감행해 가면서 진경문화(眞景文化)의 실체를 더욱 절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겸재 연구에 박차를 가하여 1981년 가을 간송미술관 정기전시회를 ‘진경산수화전(眞景山水畵展)’으로 기획하며 「간송문화(澗松文華)」 제21호에 「겸재진경산수화고(謙齋眞景山水畵考」를 싣기 시작했다.
그리고 1982년 6월에는 간송미술관에 수장된 겸재 그림의 일부를 가려내어 「겸재명품첩(謙齋名品帖)」 상ㆍ하 2권의 화집(畵集)으로 출간해 내면서 그 그림 해설집으로 「겸재명품첩별집(謙齋名品帖別集)」을 따로 집필하여 겸재 그림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했다.
이후 1985년 가을 전시회인 ‘진경시대전(眞景時代展)’과 1988년 가을 전시회인 ‘진경풍속전(眞景風俗展)’을 마련하면서 「간송문화」제29호ㆍ제35호를 통해 계속 「겸재진경산수화고」를 연재해 갔다.

저술, 강연 등 다양한 겸재 연구 활동을 하다
이후에도 겸재 연구는 계속되어 『겸재(謙齋) 정선(鄭敾)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1993, 범우사), 『진경시대』(1998년, 돌베개), 『겸재를 따라가는 금강산 여행』(1999년, 대원사)을 출간했다. 또한 1999년, 2000~3년에는 EBS TV 특강에 출연하며 겸재 진경산수화를 언급하여 겸재 연구 결과를 세상에 널리 전파했다. 2004년 『겸재의 한양진경』(동아일보사) 출간에 맞춰 개최한 제66회 ‘대겸재전(大謙齋展)’에서는 겸재의 진경산수화 이외의 그림에 대한 연구 성과도 더 추가했다.

40년 겸재 정선 연구를 총결산하다-「겸재 정선」(전3권) 출간
겸재 서거 250주년(2009년)에 맞춰 겸재 연구를 일단 매듭짓기 위해서 각종 문집을 세세히 점검하여 겸재와 관련 있는 내용을 뽑아내고 ,『승정원일기(承政院日記)』의 겸재 관련 기사도 가려내어 겸재의 이력을 보충하고 누락된 그림들을 추가하면서 5년 동안 겸재 연구에 몰입한 결과물로서 이번에 「겸재 정선」(전3권)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그 동안의 겸재 연구 성과를 총망라한 것으로 본문만 200자 원고지 3,673매, 겸재 그림 도판 206매와 삽도 147매에 이른다. 겸재 정선이 살던 시대적 배경과, 그와 교유하던 당시 문인들에 대한 일화와 작품까지 함께 볼 수 있어, 가히 그림과 문학과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조선왕조 회화사의 결정판이라고 할 만하다.

목차

제1권

서序 5

제1장 출신과 이념 기반
제2장 화도입문과 진경화법 창안
제3장 성공적 반응
제4장 영조의 후원
제5장 진경화풍의 확립

제2권

제6장 화성의 길 1-경교명승첩
제7장 화성의 길 2-양천팔경첩 외
제8장 당대 최고 풍류객의 극찬과 인정-퇴우이선생진적첩

제3권

제9장 화성의 길 3-해악호유와 화법 정비
제10장 화성의 길 4-중국고사도까지 진경화풍으로
제11장 화풍의 완성
제12장 시대적 평가

부록
겸재 정선 연보 492
겸재 정선 작품 연보 514
용어 해설 516
수록 도판 목록 529
수록 삽도 목록 536
찾아보기 541

저자소개

1942년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였으며, 서울대 사학과를 졸업하였다. 1965~66년 국립박물관을 거쳐, 1966년부터 지금까지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으로 있다. 그동안 서울대 인문대 국사학과, 서울대 미대 회화과 및 대학원, 이화여대․동국대․중앙대․용인대 대학원, 연세대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 연세대․국민대 대학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秋史集」(1976),「金秋史硏究艸」(1976), 「그림과 글씨」(1978), 「佛像硏究󰡔(1984), 「謙齋 鄭敾 眞景山水畵󰡕(1993), 「名刹巡禮」1․2․3(1994), 「우리문화의 황금기 진경시대」 1․2(1998), 「조선왕조충의열전」(1998), 「겸재를 따라 가는 금강산 여행」(1999), 「겸재의 한양진경」(2004), 「한국불상의 원류를 찾아서」1, 2, 3(2007)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간다라 佛衣攷」, 「釋迦佛幀圖說」, 「謙齋鄭敾」, 「謙齋眞景山水畵考」, 「秋史實紀」, 「秋史書派考」, 「碑派書考」, 「韓國書藝史綱」, 「秋史 一派의 글씨와 그림」, 「玄齋 沈師正 評傳」,「尤庵 당시의 그림과 글씨」, 「古德面誌總史」등이 있다.

도서소개

『겸재 정선』3권 세트. 이 책은 그 동안의 겸재 연구 성과를 총망라한 것으로 본문만 200자 원고지 3,673매에 달하며, 겸재 그림 도판 206매와 삽도 147매를 수록했다. 겸재 정선이 살던 시대적 배경과, 그와 교유하던 당시 문인들에 대한 일화와 작품까지 함께 볼 수 있어 가히 그림과 문학과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조선왕조 회화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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