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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려 뽑은 우리 시조

가려 뽑은 우리 시조

  • 신연우
  • |
  • 현암사
  • |
  • 2004-10-20 출간
  • |
  • 256페이지
  • |
  • 153 X 224 mm
  • |
  • ISBN 978893231257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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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기획의도/출간의의]
세상사의 喜怒哀樂을
절제된 언어, 간결한 형식으로
담백하고 우아하게 표현한 우리 시조.
이제 멋스러운 사진과 함께 감상한다!
-
중국의 절구, 일본의 하이쿠와 함께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우리 시조. 시형이 간단하여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고 즉흥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그 속엔 선조들의 정서와 생활의 멋, 겨레의 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투가 딱딱하다. 한자어가 많아 재미없다. 내용이 구식이고 어렵다. 교훈적인 말투가 고리타분하다.’는 이유로 우리 시조를 외면한다.
이번에 출간된 현암사의 『가려 뽑은 우리 시조』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했다. 교과서 속 시조를 교실 밖으로 끌어낸 것이다.
원문의 말맛과 자유로운 리듬을 살린 현대어 시조, 쉽고 재미있는 시조 해설, 더불어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으로 청소년의 눈을 사로잡는다.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시조를 읽는 것이 아니라 팝송이나 유명 가요처럼 언제 어디서나 흥얼거릴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 이 책으로 우리 시조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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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효용]
감각적인 사진을 배경 삼아
우리 시조의 은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동안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시조 책과 연구서는 숱하게 나왔다. 그러나 대부분 동화 형식으로 풀어가거나 그림을 넣고 또는 현장 사진과 역사적 배경을 넣어 시조를 소개하고 있다. 『가려 뽑은 우리 시조』처럼 청소년 눈높이 맞추어 시조를 설명하고 전문 사진작가의 멋스러운 사진을 곁들인 책이 없기 때문에 눈길을 끈다. 감칠맛 나는 표현을 기억하고, 비슷한 말을 만들어 보면 결국은 자신도 모르게 알찬 내용의 시조 작품 한 수쯤 지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책을 읽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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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사랑, 나라, 인생과 세상, 학문과 교훈
주제별로 가려 뽑은 고시조 99편,
작자별로 가려 뽑은 현대시조 28편 수록!
지금까지 전해지는 우리 시조는 약 5천 수 정도가 된다. 이 책은, 시조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는 필자가 8종 문학교과서,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린 작품들과 교과서에는 없지만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작품들을 가려 뽑았다. 이 책을 통해 중.고등학교에서 학습하는 시조 전체의 모양을 가늠할 수 있다.
고시조는 자연, 사랑, 나라, 인생과 세상, 학문과 교훈 주제별로, 현대시조는 작자별로 엮었다. 시조마다 원문의 말맛을 최대한 살린 현대어 시조와 원문을 함께 넣어 비교하면서 읽을 수 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어려운 낱말과 고사는 쉽게 풀었다. 작자, 역사적 배경과 시조 해설을 재미있게 풀어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우리 시조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무엇보다도 중간중간에 들어간 멋스러운 사진이 압권이다. 신세대 감각에 딱 맞는 사진은 시조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감흥을 불러일으켜 독자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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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조
. 자연 - 추강에 밤이 드니
배꽃에 흰 달빛/이조년|흰 눈이 가득한 골짜기/이색|눈 맞아 휘어진 대나무/원천석|추강에 밤이 드니/이정|귀먹바위 올라 보니/이현보|십 년을 경영하여/송순|지리산 양단수를/조식|청산도 절로절로/김인후|말 없는 청산이요/성혼|짚방석 내지 마라/한호|호수에 비 뿌리고/조헌|내 벗이 몇인가 하니/윤선도|구름 빛이 깨끗다지만/윤선도|작은 것이 높이 떠서/윤선도|산수 사이 바위 아래/윤선도|보리밥 풋나물을/윤선도|잔 들고 혼자 앉아/윤선도|우는 것은 뻐꾸긴가/윤선도|간밤에 눈 갠 후에/윤선도|섬마을에 가을 드니/윤선도|'어부사시사'에 대하여|국화야 너는 어이/이정보|전원에 남은 흥을/김천택|초가 암자 쓸쓸한데/김수장|매화 그림자 드린 창에/안민영|어리고 성긴 가지/안민영|얼음 자태 옥 자질이여/안민영
. 사랑 - 어른님 오신 날 밤이어든
배꽃비 흩뿌릴 때/계량|마음이 어린 후니/서경덕|동짓달 기나긴 밤을/황진이|아아! 내 일이야/황진이|청산은 내 뜻이요/황진이|내가 언제 못미덥던가/황진이|북쪽 하늘 맑다기에/임제|푸른 풀 우거진 곳에/임제|묏버들 가려 꺾어/임제|창 밖이 어른어른커늘/작자 미상|임이 온다 하기에/작자 미상|귀뚜리 저 귀뚜리/작자 미상|임 그려 꾸는 꿈이/박효관|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작자 미상
. 나라 - 백설이 만건곤할 제
오백 년 도읍지를/길재|흥망도 운수라더니/원천석|선인교 내린 물이/정도전|겨울바람 나무 끝에 불고/김종서|천만리 머나먼 길에/왕방연|강호에 겨울이 드니/맹사성|'강호사시가' 1, 2, 3수 원문|수양산 바라보며/성삼문|이 몸이 죽어가서/성삼문|간밤에 불던 바람/유응부|방 안에 타는 촛불/이개|바람 서리 섞어친 날/송순|한산섬 밝은 밤에/이순신|한밤중 혼자 일어나/이정환|바람 눈 섞어친 날이정환|구렁에 난 풀은 봄비에 절로 자라?이정환
. 인생과 세상 - 이 내 가슴에 창 내고자
한 손에 가시나무 들고/우탁|봄 산에 눈 녹이는 바람/우탁|구름이 무심탄 말/이존오|이런들 어떠하며이방원|이 몸이 죽어 죽어/정몽주|대추 볼 붉은골에/황희|마음아 너는 어이/서경덕|이 중에 시름없기는/이현보|재 너머 성 권농 집에/정철|한 잔 먹세그려/정철|산촌에 눈이 오니/신흠|봄이 왔다 하되/신흠|산은 길고 길고/윤선도|책도 검도 못 이루고/김천택|땀은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위백규|돌아가자 돌아가자/위백규|취하는 이 늙은이요/위백규|논밭 갈아 김매고/신희문|댁네들! 동난지이 사오/작자 미상|두꺼비 파리를 물고/작자 미상|매미는 맵다 울고/이정신|남이 해코지해도/이정신|벌거벗은 아이들이/이정신|높으나 높은 나무에이양원|개를 열 넘어 키우되/작자 미상|시어머님아 며늘아기 미워/작자 미상|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작자 미상|이봐 우습구나/권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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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문과 교훈 - 기암괴석이 눈 속에 묻혔어라
까마귀 검다하고/이직|아버님 날 낳으시고/주세붕|당시에 다니던 길을/이황|노을로 집을 삼고/이황|옛사람 날 못 보고/이황|청산은 어찌하여/이황|구곡은 어디인고?/이이|오늘도 날 밝았다/정철|남남으로 생긴 중에/정철|형아 아우야/정철|쟁반의 조홍감이/박인로 |왕상의 잉어 잡고/왕상|동기로 세 몸 되어/박인로|슬프나 즐거우나/윤선도
현대시조
춘서/한용운|심우장/한용운|만월대에서/최남선|혼자 앉아서/최남선|조춘/정인보|상추쌈/조운|구룡폭포/조운|난초/이병기|매화/이병기|박연폭포/이병기|별/이병기|비/이병기|금강/에 살으리랏다/이은상|고향 생각/이은상|금강귀로/이은상|소경되어지이다/이은상|개화開/이은상|달밤/이호우|살구꽃 핀 마을/이호우|벽공/이희승|봉선화/김상옥|백자부/김상옥|사향/김상옥|신록/이영도|단란/이영도|고무신장순하|서해상의 낙조/이태극|조국/정완영

목차

우리 고전 읽기의 즐거움
책머리에
| 자연 - 추강에 밤이 드니 |
배꽃에 흰 달빛 / 이조년
흰 눈이 가득한 골짜기 / 이색
눈 맞아 휘어진 대나무 / 원천석
추강에 밤에 드니 / 이정
귀먹바위 올라 보니 / 이현보
십 년을 경영하여 / 송순
지리산 양단수를 / 조식
청산도 절로절로 / 김인후
말 없는 청산이요 / 성혼
짚방석 내지 마라 / 조헌
호수에 비 뿌리고 / 조현
내 벗이 몇인가 하니 / 윤선도
구름 빛이 깨끗다지만 / 윤선도
작은 것이 높이 떠서 / 윤선도
산수 사이 바위 아래 / 윤선도
보리밥 풋나물을 / 윤선도
잔 들고 혼자 앉아 / 윤선도
우는 것은 뻐꾸긴가 / 윤선도
간밤에 눈 갠 후에 / 윤선도
섬마을에 가을 드니 / 윤선도
[어부사시사]에 대하여
국화야 너는 어이 / 이정보
전원에 남은 흥을 / 김천택
초가 암자 쓸쓸한데 / 김수장
매화 그림자 드린 창에 / 안민영
어리고 성긴 가지 / 안민영
얼음 자태 옥 자질이여 / 안민영
|사랑 - 어른 님 오신 말 밤이어든|
배꽃비 흩뿌릴 때 / 계랑
마음이 어린 후니 / 서경덕
동짓달 기나긴 밤을 / 황진이
아아! 내 일이야 / 황진야
청산은 내 뜻이요 / 황진이
내가 언제 못미덥던가 / 황진이
북쪽 하늘 맑다기에 / 임제
푸른 풀 우거진 골에 / 임제
묏버들 가려 꺽어 / 홍랑
창 밖이 어른어른커늘 / 작자 미상
임이 온다 하기에 / 작자 미상
귀뚜리 저 귀뚜리 / 작자 미상
임 그려 꾸는 꿈이 / 박효관
바람도 쉬어 넘는 고개 / 작자 미상
| 나라 - 맥설이 만건곤할 제 |
오백 년 도읍지를 / 길재
흥망도 운수라서 / 원천석
선인교 내린 물이 / 정도전
겨울바람 나무 끝에 불고 / 김종서
천만리 머나먼 길에 / 왕방연
강홍 겨울이 드니 / 맹사성
[강호사시가] 1, 2, 3수 원문
수양산 바라보며 / 성삼문
이 몸이 죽어가서 / 성삼문
간밤에 불던 바람 / 유응부
방 안에 타는 촛불 / 이개
바람 서리 섞어친 날 / 송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 이순신
한밤중 혼자 일어나 / 이정환
바람 눈 섞어친 날 / 이정환
구렁에 난 풀은 / 이정환
| 인생과 세상 - 이 내 가슴에 창 내고자 |
한 손에 가시나무 들고 / 우탁
봄 산에 눈 녹이는 바람 / 우탁
구름이 무심탄 말 / 이존오
이런들 어떠하며 / 이방원
이 몸이 죽어 죽어 / 정몽주
대추 볼 붉은 골에 / 황희
마음아 너는 어이 / 서경덕
이 중에 시름없기는 / 이현보
재 너머 성 구너농 집에 / 정철
한 잔 먹세그려 / 정철
사?ㄴ에 눈이 오니 / 신흠
보밍 왔다 하되 / 신흠
산은 길고 길고 / 윤선도
글도 검도 못 이루고 / 김천택
땀은 떨어질 대로 떨어지고 / 위백규
돌아가자 돌아갖 / 위백규
취하는 이 늙은이요 / 위백규
논밭 갈아 김매고 / 신희문
댁내들! 동난지이 사오 / 작자 미상
두꺼비 피리를 물고 / 작자 미상
매미는 맵다 울고 / 이정신
남이 해코지해도 / 이정신
벌거벗은 아이들이 / 이정신
높으나 높은 나무에 / 이양원
개를 열 넘어 키우되 / 작자 미상
시어머님아 며늘아기 미워 / 작자 미상
창 내고자 창을 내고자 / 작자 미상
이봐 우습구나 / 권섭
| 학문과 교훈 - 기암괴석이 눈 속에 묻혔어라 |
까마귀 검다 하고 / 이직
아버님 날 낳으시고 / 주세붕
당시에 다니던 길을 / 이황
노을로 집을 삼고 / 이황
옛사람 날 못 보고 / 이황
청산은 어찌하여 / 이황
구곡은 어디인고? / 이이
오늘도 날 밝았다 / 정철
남남으로 생긴 중에 / 정철
형아 아우야 / 정철
쟁반의 조홍감이 / 박인로
왕상의 잉어 잡고 / 박인로
동기로 세 몸 되어 / 박인로
슬프나 즐거우나 / 윤선도
| 현대시조 |
춘서 / 한용운
심우장 / 한용운
만월대에서 / 최남선
혼자 앉아서 / 최남선
상추쌈 / 조운
구룡폭포 / 조운
조춘 / 정인보
난초 / 이병기
매화 2 / 이병기
박연폭포 / 이병기
비 2 / 이병기
별 / 이병기
고향 생각 / 이은상
금강에 살으릿다 / 이은상
금강귀로 / 이은상
소경되어지이다 / 이은상
개화 / 이호우
살구꽃 핀 마을 / 이호우
달밤 / 이호우
벽공 / 이희승
봉선화 / 김상옥
백자부 / 김상옥
사향 / 김상옥
신록 / 이영도
단란 / 이영도
고무신 / 장순화
서해사으이 낙조 / 이태극
조국 / 정완영
시조해설. 시조의 발생과 전개 / 신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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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신연우는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현재 서울산업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조선조 사대부 시조문학 연구\', \'사대부 시조와 유학적 일상성\', \'명월이 만공산하니\', \'시조 속의 생활, 생활 속의 시조\'가 있으며, 그 밖에 시조와 설화에 관한 논문을 여러 편 썼다.

도서소개

선조들의 정서와 생활의 멋, 겨레의 얼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시조선집. 어투가 딱딱하고, 한자어가 많고, 내용이 구식이고, 교훈적인 말투가 고리타분하다는 이유로 외면 당해왔던 교과서 속 시조를 교실 밖으로 끌어낸 책이다. 중 · 고등학교 국어교과서와 문학교과서에 수록된 시조와 교과서에는 없지만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시조를 엄선하여 시조 127편을 수록한 이 책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원문의 말맛과 자유로운 음률을 최대한 살린 현대어 시조과 쉽고 흥미로운 시조 해설, 그리고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현대어 시조의 아래에는 원문을 덧붙였으며, 시조 해설에서는 작가에 대한 설명과 역사적 배경을 첨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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