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을 열며 / 세잔 사후 100주년을 기념하며
* 크리스테바와 멜랑콜리 미학
1. 세잔의 특별한 초상화
2. 멜랑콜리 초상화
3. 공허를 채우는 색채: 푸른색
4. '순수한 시각'과 색채 효과
5. 작가의 우울증과 작품의 멜랑콜리
6. 인간은 왜 우울한가: 멜랑콜리 심적 구조
7. 삶에서 분리된 형태, 삶에 대한 욕망의 색채

* 프로이트와 세잔의 성 표상
1. 성적 욕망과 수욕도의 도상
2. 세잔의 누드화: 참조와 차이
3. '프로이트의 세잔': 세 점의 <대수욕도>

* 바타유의 에로티즘, 세잔의 초기 누드화
1. 탈승화의 미학
2. 세잔의 누드에서 보이는 성과 폭력
3. '보는 것이 두렵다' : <성 안토니의 유혹> 연작
4. '본다'는 것에서 '눈' 이야기로
5. 세잔의 에로틱한 환상: 동물적 본능의 표출과 폭력
6. 세잔과 바타유 그리고 현대미술

* 들뢰즈와 세잔의 '감각의 논리'
1. 세잔의 사과와 베이컨의 살
2. 들뢰즈의 지각, 촉발 정서 그리고 감각
3. '조성된 감각의 논리'
4. 세잔에서 베이컨으로
5. 비움의 미학: '클리셰'의 배제
6. 세잔과 베이컨 그리고 영국의 현대미술

* 라캉의 주체와 세잔의 시각구조
1. 세잔의 회화와 라캉의 정신분석 이론
2. 거울 너머 나의 얼굴: 거울단계 이론과 세잔의 자화상
3. 거울 면에서 응시의 스크린으로

* 메를로퐁티와 세잔의 회의
1. '말없는 사유'
2. 체험된 시각
3. '본다'는 행위의 불확실성
4. 미완의 색채 표면: 후기 수채화

- 보론 / 미술사 속 세잔, 그 의미와 해석의 확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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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세잔에 대한 연구법을 소개한 책. 세잔의 예술에 오랫동안 숨어 있던 의미들을 조명하고 그에 대한 포스트 모던 해석을 시도한다. 또한 미술과 연관되는 철학적 사고와 정신분석학적 인식을 활용해 작품을 들여다보고 회화의 형태와 의미론적 접근을 이야기한다.

줄리아 크리스테바, 지그문트 프로이트, 조르주 바타유, 질 들뢰즈, 자크 라캉과 모리스 메를로퐁티에와 같은 여섯명의 시각으로 세잔을 이해하고 포스트모던 시기의 미술사가 열린 패러다임을 지향할 수 있도록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