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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지머리 소동

꽁지머리 소동

  • 로버트 먼치
  • |
  • 풀빛
  • |
  • 2002-03-20 출간
  • |
  • 26페이지
  • |
  • 228 X 230 mm
  • |
  • ISBN 9788974749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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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본문 소개

어느 날 학교에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아이가 없다는 걸 알게 된 스테파니는 엄마에게 머리 한가운데 꽁지머리를 해 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학교에 가자 아이들에게 웃기는 머리라고 놀림을 당한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건 다음 날 학교에 갔더니 아이들이 모두 스테파니 머리와 똑같이 하고 온 것이었다. 그러자 다음 날 스테파니는 옆으로 꽁지머리를 하고 간다. 하지만 이번에도 아이들은 스테파니를 놀려 댄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스테파니와 똑같이 머리를 하고 오는데…. 과연 다음 날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누군가를 따라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항상 혼자만의 독특한 모습을 꿈꾸는 아이들의 마음을 깜찍하게 그려내고 있다.


"따라하지 말란 말야!"
{꽁지머리 소동}은 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려내고 있다. 학교에 갔더니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아이가 없다고 엄마에게 꽁지머리를 해 달라고 부탁하는 스테파니. 하지만 우리 친구들은 그냥 넘어가질 않는다. 웃긴다며 심하게 놀려 대기 바쁘다. 하지만 우리의 스테파니는 굴하지 않고 다음 날 또 다른 선택을 한다. 아이들은 자신의 친구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다. 친하건 친하지 않건, 좋으면 좋은 대로 싫으면 싫은 대로. 때론 그것이 자신의 맘에 들어도 인정하려 하지 않는 것도, 그와 반대로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을 감추지도 못하는 것도 아이들의 모습이다. 순수한 마음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이기에 생각보다 자신의 감정이 먼저다. 그렇기에 아름다운 모습이다. 자신을 따라하지 말라고 소리친 스테파니에게도 어쩌면 누군가를 따라하고 싶어하는 맘이 숨어 있었을 것이다.


저자 소개
글쓴이 로버트 먼치
로버트 먼치는 1945년 6월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9형제 가운데 자라난 로버트는 비록 공부에는 전혀 소질이 없었으나 시 쓰는 일을 무척이나 좋아해 어릴 때부터 온갖 종류의 시를 즐겨 쓰곤 했다. 젊은 시절, 예수회의 신부님이 되려고 그와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아르바이트로 고아원이나 탁아소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중, 그는 점차 자신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대단히 즐기고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로 아이들 앞에서 자신이 창작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려 주는 가운데, 지금의 훌륭한 동화 작가 로버트 먼치가 탄생하게 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그는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일을 아주 아주 사랑한다고 한다. 이후 아내와 함께 캐나다로 건너가 국적을 취득하였고, 현재는 캐나다의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1994년 뉴욕 타임지에서 동화부문 베스트 작가로 뽑히는 등, 영미권에서도 역시 인정 받는 작가이다. 실제 자신이 만난 어린이들을 책 속의 캐릭터로 그대로 옮기기를 좋아하는 로버트 먼치의 책은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지속적으로 번역되어 지금도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린이 마이클 마르첸코
그는 여러 차례 상을 탄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본래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나 캐나다에 있는 아트 스쿨에서 공부를 하였다. 마르첸코는 로버트 먼치의 작품들에 수많은 삽화들을 그려 왔다.

옮긴이 박무영
1974년에 태어나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탁월한 언어감각을 바탕으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행복이 남긴 짧은 메모들} {YOU AND ME} {누드세일} {동물원엔 엄마곰이 너무 많아} {바다 밑엔 신기한 게 너무 많아} {세상의 모든 변명}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등이 있다.

목차


저자소개

글쓴이 로버트 먼치 
로버트 먼치는 1945년 6월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피츠버그에서 태어났다. 9형제 가운데 자라난 로버트는 비록 공부에는 전혀 소질이 없었으나 시 쓰는 일을 무척이나 좋아해 어릴 때부터 온갖 종류의 시를 즐겨 쓰곤 했다. 젊은 시절, 예수회의 신부님이 되려고 그와 관련된 공부를 하면서 틈틈이 아르바이트로 고아원이나 탁아소에서 아이들을 돌보던 중, 그는 점차 자신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대단히 즐기고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 후로 아이들 앞에서 자신이 창작한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려 주는 가운데, 지금의 훌륭한 동화 작가 로버트 먼치가 탄생하게 되는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그는 아이들 앞에서 이야기를 들려 주는 일을 아주 아주 사랑한다고 한다. 이후 아내와 함께 캐나다로 건너가 국적을 취득하였고, 현재는 캐나다의 가장 유명한 베스트셀러 동화 작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1994년 뉴욕 타임지에서 동화부문 베스트 작가로 뽑히는 등, 영미권에서도 역시 인정 받는 작가이다. 실제 자신이 만난 어린이들을 책 속의 캐릭터로 그대로 옮기기를 좋아하는 로버트 먼치의 책은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지속적으로 번역되어 지금도 많은 어린이와 어른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린이 마이클 마르첸코 
그는 여러 차례 상을 탄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아티스트이다. 본래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나 캐나다에 있는 아트 스쿨에서 공부를 하였다. 마르첸코는 로버트 먼치의 작품들에 수많은 삽화들을 그려 왔다. 

옮긴이 박무영 
1974년에 태어나 이화여대 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탁월한 언어감각을 바탕으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행복이 남긴 짧은 메모들} {YOU AND ME} {누드세일} {동물원엔 엄마곰이 너무 많아} {바다 밑엔 신기한 게 너무 많아} {세상의 모든 변명} {금발머리와 곰 세 마리} 등이 있다.

도서소개

초등학생을 위한 창작 그림 동화. 우리의 주인공 스테파니는 학교에 꽁지머리를 하고 다니는 아이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어느 날 엄마에게 뒷머리 한가운데 꽁지머리를 해 달라고 조른다. 그러나 자신있게 학교에 갔더니 아이들은 머리 모양이 이상하다고 놀린다.

하지만 다음 날 학교에 가 보니 아이들, 심지어 선생님까지 스테파니같은 꽁지머리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꽁지머리 소동'은 누군가를 따라하고 싶은 아이들의 모방 심리를 일상적인 사건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웃음을 자아내면서 자신을 돌이켜 볼 기회도 마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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