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을 깨달을 때, 사람이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며,
사랑하기 위하여 태어나게 된 존재로서 살기 위하여 사랑하게 된다.
결국 우리의 삶이 사랑으로 점철될 때 사람다운 삶이 된다’
『사람, 사랑, 삶』은 저자가 성경과 한문이 비춰준 상념들을 정리하여 틈틈이 문자화한 것들을 엮은 책이다. 블로그북으로 이미 발행한 것들 중 일부도 끌어내어서 종이책으로 엮었다.
살면서 어떠한 것을 듣거나, 보거나, 먹거나, 읽을 때 기분 좋은 찌릿함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삶을 지탱해 갈 수 있는 힘을 여간 얻는 것이 아닐진대, 이렇게 좋은 선율과 한문 고전의 좋은 말씀은 저자를 지탱해 온 힘이 되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더 크나큰 획을 그은 것은 그 후 성경을 정확하게 이해한 것이다. 아놀드 토인비가 ‘역사가의 종교관’에서 ‘사람의 목표는 현상 배후에 있는 그 존재와 친교를 추구하는 것인바, 자신의 자아를 이 절대적인 영적 실재와 조화시킬 목표로 그 일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한 말에 비로소 공감하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