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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가족

세상에 이런 가족

  • 김별
  • |
  • 뜨인돌
  • |
  • 2015-10-08 출간
  • |
  • 248페이지
  • |
  • ISBN 978895807588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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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 하루

[1장 오마니 우리 오마니]

그래서 여가 어딘디? / 오마니 우리 오마니 / 환상의 인맥 / 미궁 속의 네일아트 / 슬픈 진실 / 우리 집 실내 스포츠 / 매력은 자신감에서 / 오마니별의 시간 / 조금씩 조금씩 달콤하게 / 웃픈 상황 / 착한 사람은 일찍… / 나도 여자랍니다 / 네 이놈들! 이 도둑놈들! / 그녀의 이불은 화수분 / 할머니의 당부
<가족 이야기 하나 : 할머니를 부탁해!>

[2장 엄마가 엄마의 엄마를]

작화의 여왕 / 출생의 비밀 / TV 좀 봅시다! / 고향이 그리워도 못 가는 신세 / 컴백홈 할머니 / 그래, 돈 벌어야지 / 그녀의 타임슬립 / 맛있어서 먹었다기보다는 / 아무것도 모르는 건 아니야 / 어린이날 논리 배틀 / 이쁜 할머니는 피곤해 / 들어올 땐 맘대로지만 / 오마니 나야 나 / 슬리퍼의 요정 / 왜들 이러십니까 / 끓는 집 / 못생겨서 죄송합니다 / 목욕탕 나들이 / 토마토마토마토 / 너의 목소리가 들려 / 핑크 공주 / S사가 무슨 죄? / 알 수 없는 사정 / 엄마가 엄마의 엄마를 / 그녀들의 첫 만남 / 굿바이 오빠 / 초밥의 변신은 무죄 / 다섯 번의 아침밥상 / 용의주도 미세스 편
<가족 이야기 둘 : 식구의 탄생>

[3장 벚꽃엔딩]

십팔번 노래 대결 / 오싹한 이야기 / 할머니들 때문에 / 별게 다 있네 / 이 사람 누구야? / 금쪽같은 화장지 / 어느 새벽의 일 / 나도 할 수 있어! / 기왕 주는 거 화끈하게 / 글로벌 트렌드 / 외할머니의 딸부심 / 벚꽃엔딩
<가족 이야기 셋 : 할머니, 엄마 그리고 딸>
<가족 이야기 넷 : 더 늦기 전에>

[4장 할머니 vs 손녀]

오빠가 돌아왔다 / 역할 바꾸기 / 내게 모욕감을 줬어 / 아빠는 연금술사? / 25살 연상남 / 무한반복 /
나 아니면 안 돼 / 핵심인재 편 여사님 / 할머니 vs 손녀 / 뒷담화 / 고맙긴 한데, 더워 / 잠 자지 않습니다! / 꼭 찾아낼 거야 / 편 여사의 훈육법
<가족 이야기 다섯 : 부부에 대하여>

[5장 내 나이가 어때서]

들었다 놨다 / 한밤중의 물소리 / 나만 아니면 돼 / 할머니 얼굴은 빨개 / 내 아들, 많이 먹어라 / 내 나이가 어때서 / 엄마, 나 군대 갔다 올게 / 찰나의 로맨티스트 / 서울깍쟁이 / 오하이오 고자이마스 / 귀곡 아파트 / 작별 인사는 하지 말아요 / 아들 맞다니까 / 아이고 매워! / 늙은 이등병의 비애 / 거울 속에는 늘 거울 속의 내가 있소 / 아빠는 스파이더맨 / 내 사랑 며느리 / 친아들 논란의 끝 / 낭만적 유전 / 최 셰프의 능력 / 내가 받은 것들 / 힘들어도 가야지 / 시집가는 날
<가족 이야기 여섯 : 세 가지의 생>

에필로그 : 또 한 명의 가족

도서소개

매순간 아슬아슬하고 매일매일 황당한 제 가족의 일상을 글쓴이는 콩트 스타일의 짧은 글과 발랄한 그림들 속에 유쾌하게 풀어 놓는다. 가족이라는 ‘뻔한’ 주제와 치매라는 ‘흔한’ 소재를 버무려 더없이 웃기고 더없이 짠한 한 권의 책을 엮어 내면서, 글쓴이는 “바로 이게 진짜 가족”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구구절절한 설명 같은 건 어디에도 실려 있지 않지만 눈 밝은 독자라면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이토록 괜찮은 가족으로 만들어 주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책 소개

글쓴이의 가족은 여섯 식구다. 친할머니(편 여사)와 외할머니, 엄마와 아빠, 그리고 글쓴이와 오빠. 할머니들은 둘 다 모두 중증의 치매를 앓고 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아주 익숙하고 예측 가능한 이야기일 것 같다. 기억을 잃어 가는 치매 노인과 그걸 지켜보는 가족들 얘기라면 소설이나 에세이, 드라마 등을 통해 이미 충분히 봐 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이 책엔 좀 다른 구석이 있다. 가슴이 무너지고 눈물이 쏟아지는 최루성 사연들 대신, 그런 상황을 기꺼이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가족들의 태도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매순간 아슬아슬하고 매일매일 황당한 제 가족의 일상을 글쓴이는 콩트 스타일의 짧은 글과 발랄한 그림들 속에 유쾌하게 풀어 놓는다. 가족이라는 ‘뻔한’ 주제와 치매라는 ‘흔한’ 소재를 버무려 더없이 웃기고 더없이 짠한 한 권의 책을 엮어 내면서, 글쓴이는 “바로 이게 진짜 가족”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구구절절한 설명 같은 건 어디에도 실려 있지 않지만 눈 밝은 독자라면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이토록 괜찮은 가족으로 만들어 주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출판사 리뷰

이토록 따뜻하고 이토록 괜찮은 가족!
아기가 되어 버린 두 할머니와 한집에서 사는 식구들.
기쁠 땐 남들처럼 크게 웃고 슬플 땐 남들보다 깊게 웃는,
편 여사네 식구들의 남다른 사랑법.

가족. 이렇듯 친근하면서도 지긋지긋한 단어가 또 있을까? 때로는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뭉클하지만 때로는 생각만으로도 넌더리가 나는, 늘 돌아가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벗어나고 싶은, 누구보다 가까우면서 누구보다도 먼 사람들. 가장 복잡한 감정들로 뒤엉킨 가장 단순한 관계. 이 책은 바로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글쓴이의 가족은 여섯 식구다. 친할머니(편 여사)와 외할머니, 엄마와 아빠, 그리고 글쓴이와 오빠. 할머니들은 둘 다 모두 중증의 치매를 앓고 있다…. 여기까지만 들으면 아주 익숙하고 예측 가능한 이야기일 것 같다. 기억을 잃어 가는 치매 노인과 그걸 지켜보는 가족들 얘기라면 소설이나 에세이, 드라마 등을 통해 이미 충분히 봐 오지 않았던가.
하지만 이 책엔 좀 다른 구석이 있다. 가슴이 무너지고 눈물이 쏟아지는 최루성 사연들 대신, 그런 상황을 기꺼이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것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가족들의 태도가 이야기의 중심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장난꾸러기 아빠, 차분하고 속 깊은 엄마, 그리고 쿨하디 쿨한 오누이. 이들에게 두 할머니는 눈물을 자아내는 치매 환자가 아니다. 단지 건망증이 좀 심하고 자기애가 강하고 까탈스러운 식구일 뿐이다.
매순간 아슬아슬하고 매일매일 황당한 제 가족의 일상을 글쓴이는 콩트 스타일의 짧은 글과 발랄한 그림들 속에 유쾌하게 풀어 놓는다. 가족이라는 ‘뻔한’ 주제와 치매라는 ‘흔한’ 소재를 버무려 더없이 웃기고 더없이 짠한 한 권의 책을 엮어 내면서, 글쓴이는 “바로 이게 진짜 가족”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구구절절한 설명 같은 건 어디에도 실려 있지 않지만 눈 밝은 독자라면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을 이토록 괜찮은 가족으로 만들어 주는 힘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이 가족이 사는 법

식구들을 알아보지 못하는 할머니는 당신의 아들과 며느리를 번번이 부정한다. 덕분에 이 집에선 하루가 멀다 하고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입씨름이 벌어진다. 하지만 아빠는 절대 슬픔이나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법이 없다. 짐짓 억울한 얼굴로 “내가 오마니 아들 맞다니까!”를 되뇌는 아빠 옆에서, 글쓴이의 어투는 늘 쿨하고 간결하다.

아빠, 힘내세요. 친엄마 맞을 거야. 아빠랑 오마니랑 엄청 닮았어요. (‘아들 맞다니까’ 중)

할머니 : 너는 엄마 있어?
아빠 : …나, 엄마 없어.
할머니 : 아이구, 엄마가 일찍 죽었구나. 안됐네, 으이그.

아빠, 이제 포기한 거야? 안됐네, 으이그. (‘친아들 논란의 끝’ 중)

엄마의 처지 역시 다르지 않다. 며느리임을 내세우다가 번번이 퇴짜를 맞는 엄마가 안쓰럽기도 하련만, 글쓴이는 할머니의 얘기 중간에 끼어든 엄마에게 슬며시 타박을 준다.

할머니 : 내가 ‘아이고 우리 며느리 이쁘다’ 하면서 화장품을 사 주면 며느리가 나한테…
엄마 : 오마니, 나는 처음 듣는데? 나한테 화장품 사 주신 적도 없으시잖아.
할머니 : 너 말고! 우리 며느리.

전혀 당황하지도 않고 바로 쳐내시는 할머니. 역시 내공 최고!
거, 그냥 조용히 들읍시다. (‘무한반복’ 중)

그렇다한들 할머니들을 향한 제 부모의 속마음마저 모를까. 끊임없이 “집에 가자!”고 외치는 노모의 손을 잡고 하룻밤에도 몇 번씩 현관문을 나서는 아빠를 보며, 식사를 거부하는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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