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

  • 문광연
  • |
  • 지성사
  • |
  • 2017-08-11 출간
  • |
  • 280페이지
  • |
  • 153 X 195 X 18 mm /467g
  • |
  • ISBN 9788978893367
판매가

18,000원

즉시할인가

16,2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6,2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살고 있는 이끼도롱뇽,
그 알에 대한 최초 ‘관찰 기록’을 담다!
2005년 5월, 세계적인 과학 전문 잡지 〈네이처〉에 돌연 ‘대전의 장태산’이 등장하게 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만 사는 줄 알았던 이끼도롱뇽이 장태산에서 발견된 것. 이는 대륙과 생물의 이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실로, 한때 전 세계 양서?파충류 학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2014년이 될 때까지 장태산의 이끼도롱뇽이 어떻게 번식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전혀 없었으니, 궁금한 양서?파충류가 생기면 가만있질 못하는 이 책의 저자가 장태산으로 떠난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하겠다. 손수 만든 실험 장치를 서식지에 설치하고, 1년을 꼬박 드나들며 설렘과 실망을 반복한 그는 2015년 봄, 마침내 대한민국 최초로 이끼도롱뇽 알을 관찰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고백한다. “그 순간은 양서?파충류 연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
하지만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면 저자에게 그런 순간은 비단 그때뿐만이 아닌 듯하다. 충남 아산과 평택의 팽성으로 떠나 밤늦게까지 홀로 논과 밭을 떠돌아다닌 끝에 얻은 수원청개구리의 사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으로 보게 된 멸종위기종 금개구리의 짝짓기 장면, 강원도의 석회암 동굴에서 반가움에 옷이 다 젖는 줄도 모르고 정신없이 찍어댄 꼬리치레도롱뇽 알 사진……. 양서·파충류의 귀중한 생태가 담긴 그 사진들에서 독자는 탐구 활동의 순수한 감동까지 함께 읽게 될 것이다.

몰랐던 것, 헷갈렸던 것, 이미 알고 있던 것까지
양서·파충류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다
여러 동물 중에서도 양서?파충류는 유독 구별이 어렵다. 일반 사람이라면 그 흔한 참개구리도 쉽게 이름을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북방산개구리와 한국산개구리, 계곡산개구리는 알과 올챙이, 성체까지 생김새가 비슷하여 전공자라도 헷갈려할 법하다. 도롱뇽들도 하나같이 튜브처럼 생긴 투명한 알주머니를 낳기에 아무리 움직이지 않는 알이라 할지라도 구별이 어려운 건 매한가지고, 무서운 독을 가진 까치살모사는 마주치기조차 힘드니 아직까지도 알려지지 않은 점이 많기만 하다.
그렇기에 더더욱 이 책은 정확한 정보 전달에 힘쓴다. 엇비슷한 개체들의 차이점을 빠짐없이 기록하고, 각 개체의 수컷과 암컷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또한 개체의 생태를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발생 과정 등을 설명하며, 이를 보충할 사진은 ‘들여다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꼭지마다 빠지지 않는 다양한 서식지 사진들은 이 모든 기록이 저자가 전국의 서식지에서 직접 관찰한 결과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양서류 알, 올챙이, 성체 분류 도감’으로
성체만이 아닌 알과 올챙이까지 함께 관찰하다
권말에는 본문의 개구리 13종과 도롱뇽 5종의 ‘알, 올챙이, 수컷, 암컷 성체’ 사진을 따로 모아 도감으로 구성했다. 양서류는 알과 올챙이를 구별하는 것이 특히 어렵기 때문에 개체 구별에 도움이 될 만한 간단한 특징을 함께 실었으며, 야외에서 관찰 활동을 하는 이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자 각 개체의 ‘관찰 가능 시기’를 보탰다. 이로써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는 양서·파충류를 더 심도 있게 배우고자 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물론 관찰 활동을 하는 전공자들에게도 더없이 필요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개구리
대전의 안산산성에서 북방산개구리를 만나다
부산 기장에서 한국산개구리를 만나다
장태산의 메타세쿼이아와 함께한 계곡산개구리
옥천의 두꺼비는 어떻게 태어난 곳을 찾아올까?
월악산의 무릉도원 그리고 물두꺼비
찬샘마을에서 참개구리를 만나다
아산만에서 청개구리를 만나다
아! 세 번의 시도 끝에 평택에서 만난 수원청개구리
대청호반의 무당개구리를 찾아서
아산, 청주, 세종특별시에서 금개구리를 만나다
갑천과 옴개구리
생태계의 무법자 황소개구리
맹꽁이가 ‘맹꽁이’인 이유

·도롱뇽
오름에서 만난 제주도롱뇽 관찰기
도롱뇽을 찾아 대전의 월평공원으로
부산 기장의 고리원자력발전소와 고리도롱뇽
대전을 세계에 알린 이끼도롱뇽과 그 알에 대한 최초 보고서
수억 년의 석회암 동굴에서 꼬리치레도롱뇽 알을 만나다

들어가는 글

·개구리
대전의 안산산성에서 북방산개구리를 만나다
부산 기장에서 한국산개구리를 만나다
장태산의 메타세쿼이아와 함께한 계곡산개구리
옥천의 두꺼비는 어떻게 태어난 곳을 찾아올까?
월악산의 무릉도원 그리고 물두꺼비
찬샘마을에서 참개구리를 만나다
아산만에서 청개구리를 만나다
아! 세 번의 시도 끝에 평택에서 만난 수원청개구리
대청호반의 무당개구리를 찾아서
아산, 청주, 세종특별시에서 금개구리를 만나다
갑천과 옴개구리
생태계의 무법자 황소개구리
맹꽁이가 ‘맹꽁이’인 이유

·도롱뇽
오름에서 만난 제주도롱뇽 관찰기
도롱뇽을 찾아 대전의 월평공원으로
부산 기장의 고리원자력발전소와 고리도롱뇽
대전을 세계에 알린 이끼도롱뇽과 그 알에 대한 최초 보고서
수억 년의 석회암 동굴에서 꼬리치레도롱뇽 알을 만나다

·그리고 뱀
충주호 그리고 월악산의 구렁이를 찾아서
황간의 백화산과 까치살모사
유등천의 천년 요새, 남생이를 찾아서
부산의 도마뱀부치를 찾아서
금강의 무자치를 찾아서
계룡산과 석교에서 유혈목이를 만나다
대전 관평천의 줄장지뱀 이야기
사구에서 표범장지뱀을 만나다
누룩뱀, 비바리뱀 그리고 실뱀

양서류 알, 올챙이, 성체 분류 도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저자 문광연은 경북 김천의 삼도봉 아래, 지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시골에서 보낸 그는 자연에 관심이 많았고,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에 생물 과목을 유난히 좋아해 청주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진학했다. 이후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 진학, 양서·파충류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이루게 되었다. 1988년부터 지금까지 대전의 중일고등학교에서 생물 교사로 근무하고 있다.
해마다 양서·파충류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전국과학전람회에 참가하고 있고, 대전충남녹색연합 소속으로 시민들과 함께 ‘대전시민 맹꽁이 모니터링단’을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양서·파충류 관련 생태해설사 양성 과정의 강사로 나가면서 여러 관찰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 땅에 사는 모든 양서·파충류를 관찰하고 보호하며 또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그는 ‘양서·파충류 자연 관찰장’을 만들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지고 있다.

도서소개

우리나라의 양서, 파충류 서식지를 탐사한 관찰 일지

강원도, 부산, 대전, 제주도 등 우리나라 곳곳의 양서, 파충류 서식지를 탐사하며 적어 내려간 관찰 기록을 한 권으로 엮었습니다. 기존의 양서, 파충류 책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도롱뇽 이야기를 충실히 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에만 살고 있는 이끼도롱뇽을 대상으로 최초 관찰 실험을 한 기록은 그 의의가 충분하다 생각됩니다. 권말에는 '양서류 알, 올챙이, 성체 분류 도감'을 실었습니다. 유독 구별이 어려운 양서류 알과 올챙이를 확실히 분류할 수 있도록 그 사진과 특징을 간단히 정리하였습니다. 이 도감 역시 새로운 시도이며, 관찰 활동을 하는 학생들과 전공자들에게 꼭 필요했던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꼭지마다 빠짐없이 서식지의 사진을 실었기에 직접 야외로 양서, 파충류를 보러 가고자 하는 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상세이미지

개구리 도롱뇽 그리고 뱀 일기(Paperback) 도서 상세이미지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