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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팔코네

마테오 팔코네

  • 프로스페르 메리메
  • |
  • 두레
  • |
  • 2015-10-05 출간
  • |
  • 208페이지
  • |
  • ISBN 9788974431044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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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마테오 팔코네
타망고
일르의 비너스

옮긴이 후기
주(註)

도서소개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단편 모음집『마테오 팔코네』. 《마테오 팔코네》를 비롯해 《타망고》, 《일르의 비너스》 등 그의 대표적인 단편 세 작품을 실었다. 특히 《마테오 팔코네》는 그의 첫 번째 성공작으로, 사나이라면 의당 지켜야 할 의리를 저버린 어린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비정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원작자이자, 단편소설의 거장으로 모파상 등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프로스페르 메리메의 주옥같은 단편 모음집!

메리메는 “낭만주의적 고전주의자”라고 불릴 만큼 낭만적 주제에 고전적이고 간결한 언어와 빼어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또한 폭력과 잔인함, 그 뒤에 숨어 있는 인간 심리를 주제로 다룬 작품을 종종 발표했는데, 이는 그의 스승인 푸슈킨의 영향이 컸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이 ‘메리메 단편선’에는 《마테오 팔코네》를 비롯해 《타망고》, 《일르의 비너스》 등 그의 대표적인 단편 세 작품을 실었다. 특히 《마테오 팔코네》는 그의 첫 번째 성공작으로, 사나이라면 의당 지켜야 할 의리를 저버린 어린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는 비정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당시 수많은 변절자들이 득세하던 세상에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끔하게 했다. 또 그의 고전적 취향을 잘 일러주는 뛰어난 이 단편은 뒷날의 모파상을 예고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들에게 부모와 자녀의 관계, 인간 생명의 존엄성, 정의와 용기, 참된 도덕 등 여러 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제공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소개하는 《메리메 단편선》
프랑스의 극작가이자 소설가였으며, 우리에게 비제의 오페라로 널리 알려진 『카르멘』의 원작자, 프로스페르 메리메(Prosper Mrime, 1803~1870). 그는 러시아 작가들의 작품을 프랑스에 소개한 번역가이기도 했는데, 톨스토이와 도스토예프스키를 프랑스에 소개한 최초의 인물이다. 또한 고고학자로서 미술과 문화재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실제로 그는 문화재청장에 해당하는 공직을 수행하며,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을 복원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메리메는 모파상과 더불어 프랑스 문학이 낳은 단편 작가의 쌍벽이라 일컬어지며, 단편소설의 거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낭만적 고전주의자”라고 불린 그는 낭만적 주제에 고전적이고 절제된 문체를 사용해 프랑스 문학의 전통인 심리분석과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한 통찰로 가득 찬, 간결하고 구성이 빼어난 작품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곧 그가 낭만주의 시대에도 프랑스의 고전적 취향을 견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일러준다. 결국 그는 낭만주의 시대에 활동했지만 프랑스 문학사에서 낭만파로부터 좀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이 점에서 메리메는 절친한 친구였던 스탕달의 경우와 비슷하다.
문학평론가였던 고(故) 김병걸 선생은 “문학에 드러난 메리메의 특징은 강렬한 정서 특히 공포감을 창조하는 것이었고, 그의 주제는 비극적이고 행동은 야성적이었다”고 평가한다. 그리고 그는 메리메가 사회의 법칙을 무시하는 인간, 명예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인간, 고독으로 괴로워하는 인간 등을 즐겨 다루었는데, “강도, 밀수자, 변절자, 투우사 등에 대한 그의 공감은 바로 사회의 인습에 대한 그의 반항심의 발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아들을 냉혹하게 죽이는 《마테오 팔코네》와 아프리카의 노예상에 대한 소름끼치는 장면을 보여주는 《타망고》가 그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메리메의 작품 가운데 대표적인 단편인 《마테오 팔코네》(1829), 《타망고》(1829), 《일르의 비너스》(1845) 등 세 작품을 싣고 있다. 프랑스 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그의 단편들 가운데 메리메 문학의 특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들을 골라 뽑았다. 메리메에 관한 권위자인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정장진 교수의 번역과 추천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 소개하는 《메리메 단편선》은 메리메 문학의 정수를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마테오 팔코네》-의리를 저버린 아들을 처형한 비정한 아버지
《마테오 팔코네》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한낱 은시계의 유혹에 넘어가 사나이라면 의당 지켜야 할 의리를 저버린 10살 된 아들을 처형하는 비정한 아버지의 이야기이다. 이러한 이야기의 줄거리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코르시카 섬에 관한 문헌들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출처를 모르는 사람들은 이 잔인한 장면을 메리메의 순수한 창작으로 간주하면서 비정한 주인공을 작가와 동일시하며 질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냉혹한 장면을 통해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달리 있었다. 그것은 “인간은 비열하게 살아서는 안 된다”는 초월적인 도덕적 관념이다.
메리메는 아버지가 아들을 자신의 손으로 처형하는 장면을 장황하지 않은 간결한 언어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그가 17세기에 형성된 프랑스 고전주의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작가임을 드러내주는 것이다.
하지만 시대가 흐르고 사람들의 생각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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