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나는 의류 회사에서 일할 거야!』는 패션을 이끄는 의류 회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패션과 관련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의류 산업의 전체적인 모습을 그려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여섯 살 때부터 디자인을 공부한 천재 패션 디자이너인 디아나는 평범한 또래 생활을 하고 싶어 얼굴이 똑같이 생긴 친구 누리에게 일주일만 바꿔서 생활하자고 부탁한다. 누리는 디아나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 신분을 바꿔 패리스로 들어간다.
누리는 패리스에서 생활하면서 의류 회사와 의류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알게 된다. 패션과 관련한 직업은 다양합니다. 유행의 흐름과 색의 조화 등을 분석하고 소비자의 성별과 연령, 체형 등에 맞게 옷을 디자인하는 패션 디자이너, 천의 성분, 실 종류, 색상, 제직 방법, 무늬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천을 디자인하는 텍스타일 디자이너, 소비자의 요구와 패션 트렌드를 분석하여 신상품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패션 MD, 소품을 활용하여 옷을 돋보이게 진열하고 매장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디스플레이어 등이 있다. 이외에도 색채구성인, 브랜드 이미저 등 우리가 쉽게 접해 보지 못한 직업도 있다.
워크북을 통해 의류 회사의 대표 직업과 하는 일, 필요한 자질, 옷을 만드는 과정, 옷의 역할에 관해 구체적으로 알아본다. 옷을 디자인할 때 디자인과 성능 중 무엇을 강조할지 생각해 본다. 텍스타일 디자이너가 되어 천에 무늬를 디자인하고, 액세서리 디자이너가 되어 모델에게 어울리는 액세서리를 찾아 꾸며 보는 등 직업을 간접 체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