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렝켄의 비밀

렝켄의 비밀

  • 미하엘 엔데
  • |
  • 보물창고
  • |
  • 2005-09-15 출간
  • |
  • 221페이지
  • |
  • 135 X 195 mm
  • |
  • ISBN 9788990794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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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 때 ‘미하엘 엔데(Michael Ende)’가 있었다
-한 아이가 있었다.
창문도 없는 화실에서 아버지는 아이에게 ‘끝없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아버지는 아이에게 철학이나 신화, 종교 이야기뿐 아니라 상상력을 한껏 자극할 만한 온갖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그 아이는 세상에 보석처럼 숨어 있는 암호들을 찾아 나서야겠다는 최초의 꿈을 간직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쟁으로 영혼이 피폐한 사람들에게 꿈과 환상의 세계를 되찾아 주리라는 생각을 품게 되었다.
-독일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받는 훌륭한 작가가 있었다.
그의 첫 판타지 동화는 열두 곳 이상의 출판사에서 번번이 거절당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출간된 그 작품은 그 해에 ‘독일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하루에 두세 문장만 쓰고 골똘히 생각하며 만족할 때까지 고치면서 글을 썼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 『모모』를 완성하기까지 무련 6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그는 늘 겸허한 마음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미지의 세계로 안내할 ‘끝없는 이야기’를 계속 써 나갔다.
-1995년 8월 28일, 그는 마침내 세상을 떠났다.
그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세계의 언론들은 그를 단지 작가로서가 아니라 ‘동화와 판타지라는 수단을 통해 기술과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고발한 철학가’로 재평가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삼순이와 함께 부활한 ‘미하엘 엔데’
최근 5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작가 미하엘 엔데(Michael Ende)는 우리 나라에서 부쩍 각광을 받고 있다. 드라마를 통한 ‘미하엘 엔데 붐’은 미하엘 엔데의 사망 10주기와 맞아 떨어지는 절묘한 우연의 일치이며 시의 적절한 유행이다.
하지만 작가 미하엘 엔데가 사망 10주기를 맞는 이 즈음에 와서야 새삼스럽게 빛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2,000만 이상의 독자를 감동시킨 초대형 작가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시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삶의 신비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를 전해 준 작가답게 그의 작품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꾸준히 읽혀온 고전과도 같은 것이었기 때문이다. 미하엘 엔데는 단지 ‘그 때’에만 존재했던 작가가 결코 아니다. 그는 우리와 함께 늘 ‘끝없는 이야기’를 새로이 써 나가고 있는 작가인 것이다.

▶미하엘 엔데가 남긴 ‘종합선물세트’
그 동안 미하엘 엔데의 각각의 단편들을 읽어 보고 그 매력을 느낀 독자라면 그의 모든 작품들을 아우르는 총체적인 하나의 덩어리를 갈망했을 것이다. 더구나 최근에 시작된 ‘미하엘 엔데 유행’에 편승해 보고자 뒤늦게 서점가를 기웃거리는 독자들에게는 더욱 타는 듯한 목마름일 것이다. 미하엘 엔데는 이미 타계하고 세상에 없는 작가이기에 그의 신간을 만난다는 것은 불가능하며, 기존에 출간된 작품들 역시 처음부터 꾸준한 관심이 없었다면 모든 작품들을 망라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의 목마름을 한 방에 해결해 줄 작품이 바로 『렝켄의 비밀』과 『마법의 수프』이다. 동화전집 『렝켄의 비밀』과 『마법의 수프』는 생전에 미하엘 엔데가 세상에 내놓은 단편과 중편들을 모두 모아 놓은 책이다. 총 20편의 단편들은 어른과 아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미처 돌보지 않았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동화소설’이라는 장르로 주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읽혀오던 『모모』와는 달리 『렝켄의 비밀』, 『마법의 수프』는 동화이지만 우화의 성격이 강하고, 어른들을 깨우치는 내용이 많아 어른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동화’라는 장르가 단지 아이들만을 위한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접근하는 독자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고, 미하엘 엔데를 ‘미친 듯이’ 찾아 헤매던 독자들에게는 환상 속으로 끝없는 시간 여행을 떠나게 만들 것이다.
미하엘 엔데가 생전에 남긴, 자신의 책을 ‘어른 혼자서는 읽지 마라.’는 말처럼 『렝켄의 비밀』, 『마법의 수프』야 말로 어른들이 먼저 읽고 아이들의 품에 안겨 주어야 할 책이다. 그래서 어른들도 함께 읽고 평생토록 간직할 수 있는 애장본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주요 내용
『렝켄의 비밀』
표제작「렝켄의 비밀」의 주인공 렝켄은 평소에 잔소리와 간섭만을 일삼고, 자신의 말을 잘 들어 주지 않는 부모에게 불만이 가득한 평범한 여자 아이다. 엄마 아빠가 마법의 설탕을 넣은 차를 마신 후 렝켄의 말을 거부할 때마다 키가 반씩 줄어들자 무척 통쾌해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불편함을 겪고, 고아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을 느끼며 부모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깨달아간다.
이 밖에, 누가 뭐래도 자기 갈 길을 꿋꿋이 걸어가는 거북이 이야기「끈기 최고 트랑퀼라 거북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게 해 달라고 비는 아이들에 관한 엉뚱한 이야기 「가장 소중한 소원」, 처음 나온 단어가 이야기 끝까지 계속 이어지는 아주 독특한 이야기 「혀 꼬이는 이야기」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다수 수록돼 있다.

목차

분명히 밝혀 두자면 - 머리말을 대신하여
마법 학교
끈기최고 트랑퀼라 거북이
조그만 광대 인형
렝켄의 비밀 -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가장 소중한 소원
벌거벗은 코뿔소
괜찮아요
니젤프림과 나젤큐스
혀 꼬이는 이야기
모니의 걸작품
리룸 라불 빌리 바룸

작품 해설

저자소개

▶지은이-미하엘 엔데
미하엘 엔데는 1929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초현실주의 화가였던 아버지로부터 풍요로운 예술적 영향을 받으며 자란 그는 영혼이 피폐한 세상 사람들에게 꿈과 환상의 세계를 되찾아 준 작가이다. 엔데는 무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판타지 소설 외에도 아름다운 동화와 그림책, 희곡, 시 등 매우 다양한 작품을 썼으며, 독일 청소년문학상 ? 유럽 아동문학상 ? 안데르센 문학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여러 차례 받았다. 또한 40가지 이상의 언어로 번역된 그의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2천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1995년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세계의 언론들은 그를 단지 작가로서가 아니라 ‘동화와 판타지라는 수단을 통해 기술과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고발한 철학가’로 재평가하며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엔데의 저서로는 『모모』, 『자유의 감옥』,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렝켄의 비밀』, 『마법의 수프』, 『거울 속의 거울』 등이 있다.

▶그린이 -베른하르트 오버디에크
1949년에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20년 이상 프리랜서 화가로 활동해 오면서 지금까지 독일 및 외국 출판사들의 많은 책들에 그림을 그려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린 책으로 『내 곰 인형이 되어 줄래?』, 『렝켄의 비밀』, 『마법의 수프』 등이 있다.

▶옮긴이 -유혜자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를 번역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독일문학 전문 번역가 유혜자는 1960년 대전에서 태어났으며, 스위스 취리히대학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했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비둘기』, 『콘트라베이스』, 『단순하게 살아라』 등이 있다.

도서소개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동화전집 제 1권. '동화와 판타지라는 수단을 통해 기술과 돈과 시간의 노예가 된 현대인을 고발한 철학가'라는 평을 받고 있는 저자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중·단편을 모았다.

표제작「렝켄의 비밀」은 잔소리와 간섭만을 일삼는 부모에게 불만이 많은 여자아이 렝켄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로, 엄마 아빠가 마법의 설탕을 넣은 차를 마신 후 렝켄의 말을 거부할 때마다 키가 반씩 줄어든다는 환상적인 설정에서 시작한다. 처음에는 통쾌해하던 렝켄은 점점 고아가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며 부모라는 존재의 소중함을 깨달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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