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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

  • 마거릿 초도스 어빈
  • |
  • 베틀북
  • |
  • 2005-02-01 출간
  • |
  • 30페이지
  • |
  • 236 X 261 mm
  • |
  • ISBN 978898488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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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 현명한 엄마가 찾아낸 작은 해답
 
아이가 성장하면서 처음으로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때는 4~5세 무렵부터입니다. 6~7세 무렵이 되면 좀더 강도 높은 외모의 관심기가 시작되지요. 이 때는 이 이야기의 주인공 엘라처럼 무엇이든 스스로 하려 하고 자기 고집이 강해집니다. “싫어!”라는 말을 달고 사는 때이기도 하구요. 옷을 입거나 고를 때도 아이는 자기 주장을 내세우고 싶어합니다. 고집이 센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옷을 입지 못하게 했을 때 한바탕 엄마와 전쟁을 치르기도 하지요. 이 시기의 아이들이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엄마가 보기에 좋은 옷만 강요해서 입히면, 자칫 의존성이 강하고 창의력이 부족하며 소극적인 아이가 되기 쉽다고 합니다. 한창 자라나는 자율성과 자신감을 손상시킬 수도 있구요.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마거릿 초도스-어빈은 정색을 하지 않고도 아주 중요한 이야기를 슬쩍 던집니다. 아이 나름대로의 개성과 독립성을 인정하고 아이가 스스로 자신있게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바라보자고 말입니다.
나와는 다른 생각과 취향을 가진 사람의 개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 듯합니다. 부모와 어린 자녀와의 관계에서는 더욱 그러하겠지요. 완곡한 설득에서부터 일방적인 명령과 강압에 이르기까지 모두들 내 뜻대로 다른 사람을 바꿔 놓으려고 하기에 이 세상에는 다툼이 끊이질 않습니다. 작가는 그러한 문제에 대한 작은 해답을 이 그림책의 마지막 장면에 너무도 사랑스럽고 깜찍하게 담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 이 그림책이 주는 두 가지 기쁨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엘라 사라는 작가의 딸을 모델로 한 것이라 합니다. 엄마의 애정어린 관찰과 이해의 눈으로 그려 내었기에 이토록 살아있는 이야기가 담기게 되었겠지요. 그런데 언뜻 보면 그리 화려하지도 않고 발랄한 개성이 한눈에 드러나 보이지도 않는 이 단순한 이야기가 왜 이렇게 많은 상을 받았나 하고 어쩌면 우리 독자들은 의아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좋은 그림책들이 늘 그러하듯이 이 책 또한 다시 볼수록 새로운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다 줍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밝고 활기 넘치는 그림은 엘라의 풍부한 표정과 역동적인 몸짓을 통해 아이의 내면 세계를 고스란히 담아 내고, 리듬감 있는 문장에는 넉넉한 행간이 있어 소리 내어 읽을수록 읽는 재미를 배가시켜 주니까요. 판화 기법으로 그려진 단순한 데생의 저력과 대담한 화면 구성 또한 다시 볼수록 탄복하게 만듭니다.
어른과 아이가 즐겁게 공유하는 책이 그림책이라고 한다면 이 책이야말로 아이에게는 감정 이입과 대리 만족의 기쁨을 주고, 어른에게는 아이들의 고유한 세계를 다시금 이해하고 각기 다른 어린이의 개성을 인정하게 하는 신선한 감동이 되어줄 것이라 여겨집니다. 옷장 앞에 선 꼬마 숙녀의 사랑스러운 고집과 귀여운 개성 앞에 어른들은 절로 미소를 머금게 되고, 아이들은 또 엘라의 완강한 저항을 마치 자신의 것인양 너무도 쉽게 이해하면서 마침내 자기 뜻대로 차려입고 티파티에 가는 엘라를 보며 크게 기뻐하게 될 테니까요.

 
2004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
전미도서관협회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어린이 책!
페어런츠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
닉 주니어 패밀리 매거진이 선정한 2004년 가장 빛나는 책!
북 빌더스가 선정한 최고의 북 디자인상 수상!
미국 책읽는 부모 모임 미디어 아너상 수상!

목차

저자소개

마거릿 초도스-어빈
활기차면서도 새로운 스타일의 그림으로 유명한 작가로 많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2004년에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로 칼데콧 아너상을 받았으며, 《버즈》는 미국출판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책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북 리뷰가 선정한 최고의 책에 뽑혔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사과 파이》《북극, 안녕?》《노래하는 우리 집》《숨바꼭질》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미국의 시애틀에서 남편과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는데, 아이들 역시 엘라처럼 멋지게 차려입는 걸 좋아한다고 합니다.

민유리
연세대학교에서 아동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을 만들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신통방통 제제벨》《엄마, 엄마, 엄마!》《사랑과 숫자 세기에 관한 책 10》《일등이 되고 싶은 아이에 관한 책 #1》《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전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도서소개

2004년 '칼데콧 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아이의 이유 있는 고집에 관한 이야기와 색채 대비가 돋보이는 그림책. 이 책의 주인공 엘라는 아직 어리지만 자기만의 개성과 멋내기 센스가 돋보이는 아이입니다. 특별한 옷차림을 좋아하는 이 꼬마 숙녀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까'부터 고민합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 언니는 엘라의 의사를 묻기 보다는 자신들이 추천하는 옷을 입으라고 권유합니다. 그러나 엘라는 완강하게 '싫어요!'라고 외치는데….
 
만 4~5세의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 본 이야기를 아이의 입장에서 풀어놓았다. 무턱대고 부모의 의견을 아이에게 주입시키기 보다는 이 책의 주인공처럼 아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누구의 의견도 아닌 자신만의 결정을 믿고 그 결정을 따르는 아이의 모습은 자신감이 넘친다. 판화 기법으로 그려진 단순한 그림은 대담한 색상 대비로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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