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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 클로딘(높새바람 7)

여자 아이 클로딘(높새바람 7)

  • 마리 크리스틴 엘거슨
  • |
  • 바람의아이들
  • |
  • 2005-05-17 출간
  • |
  • 244페이지
  • |
  • 147 X 210 mm
  • |
  • ISBN 978899087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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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열두 살 여자 아이, 클로딘을 통해 보는 우리의 문제

작가는 백 년 전에 살았던 클로딘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가는 삶의 중요한 태도를 되새겨보게 한다.

페미니즘 - 여자들은 행복하지 않아

여성의 공간이 넓어진 현대에도 페미니즘, 남녀평등, 여성의 날 이라는 외침은 여전하고 많은 사람들은 이를 한 운동으로 여길 뿐 어리둥절한 눈치들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모두 수동적으로 살아간다. 하류층의 클로딘과 엄마는 하루 종일 공장에서 일을 하거나 베틀을 돌리고 짬이 나면 집안일을 한다. 상류층의 줄리엣은 여자답게 얌전하고 조신해야하며 괜찮은 남자들을 만나기 위해 파티에 참석해야만 한다. 상류층이건 하류층이건 모든 결정권은 집안의 가장에게 달렸고, 클로딘과 줄리엣이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마음먹는 순간부터 여지없이 '여자'라는 사회 편견은 이들을 받아 주지 못한다. 클로딘의 이야기를 듣노라면 페미니즘이 왜 생겨났는지, 여성의 날이 왜 있는지 우리 삶에 놓인 사회 현상을 이해하게 된다. 클로딘은 백 년이 지난 지금도 과거의 인습에 익숙해 있는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여성의 권리를 찾지 못하거나, 억압하지는 않는 지 인구의 반인 여성을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준다.

어린이 노동 - 내 인생이라고, 내 인생

클로딘의 아빠는 어린 동생들이 크면 어떤 일을 시킬지 생각해 두었고, 클로딘은 좋은 남자에게 시집을 보낼 생각이다. 클로딘이 이모 집에서 만난 카를로는 탄광으로 팔렸다가 운 좋게도 이모네 부부를 만난 경우다. 이처럼 아이들은 '교육'이라는 것도 없이 오로지 고사리손으로 땀 흘리며 미래는 없는 그저 일하는 어린 노동자에 불과했다. 우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 스치고 갈 법도 하지만 지금, 우리와 함께 숨을 쉬고 24시간을 보내는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어린 아이들은 작품 속의 아이들과 별다를 바 없는 삶을 살아간다. 클로딘의 아빠는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일에 매달린다. 하지만 그도 어린 시절을 그렇게 보내왔고 당장 자신의 노동으로는 먹고살 수 없는 탓에 아이들까지 일을 시키는 것이다. 작가는 누가 나쁘다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일'이 중심이 되는 클로딘의 가정사를 통해 인간답게 살아가는 가족이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던져준다.

꿈-디자이너가 될 거야

대충 매체를 통해 요즘 아이들이 연예인이라는 꿈을 선호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다양한 직업들 중에 왜 연예인을 선호하는지 곰곰 생각해 볼 일이다. 가난과 억압으로 앞이 캄캄한 클로딘은 이모네서 경험한 낯선 환경에 자극 받고, 그 환경 속에서 꿈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행동으로 실천하는 도중 가난과 새 환경에서 오는 좌절과 고통을 맛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로딘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실천해나간다. 클로딘의 열정에 감동한 사람들은 추천서를 써주거나, 경제적 도움을 주며 클로딘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도움을 준다. 꿈은 머리보다 몸으로 이루는 것이고 자신을 이겨내야 하는 싸움이다. 클로딘은 어린 독자들에게 묻는다. 꿈이 있냐고, 그 꿈을 위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냐고.

목차

1. 내 인생이라고, 내 인생
2. 나는 학교에 갈 거야
3. 여자들은 행복하지 않아
4. 엄마처럼 살기 싫어
5. 디자이너가 될 거야
6. 하고 싶은 대로 하니 좋은걸
7. 손에 쥔 인생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글 - 마리 크리스틴 앨거슨

1946년 파리 리옹에서 태어났다. 21살에 프랑스를 떠나 미국에 정착한 그녀는 지금은 남편 그리고 딸과 함께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다.

그림 이브 보자르

미국에서 10년 동안 살면서 우표와 지폐, 그리고 초상화 등을 그렸다. 몇 해 전부터는 프랑스로 돌아와 책에 삽화를 그리는 일과 판화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이 박희원

연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등이 있다.

도서소개

열 한 살 클로딘은 매일 직공인 아버지 옆에서 베틀을 톨려 천을 짜낸다. 학교에 가고 싶지만 클로딘의 아버지는 그럴 마음이 전혀 없다. 지루한 일상의 반복에 지친 클로딘은, 의사의 처방으로 이베트 이모 집으로 요양을 떠난다. 그곳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한 클로딘. 집으로 돌아왔지만 꿈에 가까이 다가서기엔 아직 넘어야 할 산들이 너무나 많다.
 
여자라는 편견 때문에 아버지는 제대로 된 교육도 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클로딘은 자신의 꿈을 향해 용기 있게 도전한다. 이 이야기는 100년 전에 살았던 실존 인물의 이야기다. 어머니와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용기 있게 도전한 그녀의 인생 역전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이 시대를 살아갈 여성들에게 강한 울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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