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그림형제 독일민담

그림형제 독일민담

  • 이혜정
  • |
  • 뮤진트리
  • |
  • 2010-01-21 출간
  • |
  • 580페이지
  • |
  • 147 X 211 X 35 mm /753g
  • |
  • ISBN 9788994015040
판매가

23,000원

즉시할인가

20,7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0,7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학자들이나 정신과 의사들은 그림형제의 매혹적이면서도 냉혹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자꾸 ‘이게 무슨 뜻일까?’하고 묻는다.”
- 토마스 라우드

민담의 상상력, 그 근원을 밝히다!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 내려온 민담은 왜? 누가? 어떤 목적으로 만들었을까?
이 책은 그림형제가 수집한 독일민담을 분석한 민담 해설서이다. 수년 동안 독일민담과 설화를 연구해 온 저자가 그림형제의 독일민담에 수용된 각 모티브의 의미를 재확인함으로써 민담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가고자 쓴 책이다. 신화와 전설의 수많은 모티프들이 특정한 이야기로 변화되는 과정과 내적인 의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매혹적이면서도 냉혹한 민담의 세계!

구전 민담을 가장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는 그림형제의 독일민담 74개를 소개하면서, 당대에도 매우 잔인하고 폭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이야기가 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어린이를 위한 교훈적인 동화로 읽히는지 그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상징과 은유가 어떻게 현실의 불안을 해소하는가?

저자는 민담의 발생과 수용에 초점을 맞추면서 시대를 초월한 민담의 보편성을 찾아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신화와 전설의 세계에서 벗어난 인간이 존재의 불안과 공포, 고난을 극복해가는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가 곧 민담 속에 내재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812년에 첫 선을 보인 그림형제의《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민담Kinder-und Hausmarchen》은 1857년의 최종 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독일 민담의 수집과 개작 과정을 통해 민담의 특성들을 명징하게 드러낸 독일 민담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림형제의 민담집이 출간되었을 당시만 해도 다수의 독자들은 그림 형제 민담의 교육적 측면에 문제를 제기하고, 어린이들에게 부적합한 책이라고 비판했다. 여타 민담들과 마찬가지로 그림형제의 민담도 ‘아동문학'의 범주로 잘못 인식되어 민속 문학으로서 본래의 가치와 이념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어린이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이야기로 인식되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그림형제의 민담은 <신데렐라>와 같은 프랑스 민담들과 뒤섞여 수용된 관계로 그 정체성이 모호한 장르로 이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담Marchen'은 장르 특성상 본격적인 아동문학이 아니며, 그림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민담》도 원래 어린이들을 위해 기록된 것은 아니었으나, 수많은 연구 과정을 거치면서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민담》은 어린이들에게도 합당한 문체로 개작되었다.

따라서 그림형제를 비롯한 수많은 전승자들의 수정과 개작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은 특성들은 각각 ‘어디에서’ 유래하는 것인지, 그리고 이 특성들이 ‘어떻게’ 보존되고 변형되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민담에 대한 많은 의문을 푸는 주요 열쇠가 될 것이다.

저자는 본 책에서 민속 문학으로서 그림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민담》에 수용된 각 모티프들의 의미를 재확인하고, 나아가 민담 전체를 관주하고 있는 마법의 세계로 통하는 인류학적 자취들을 발견함으로써 그림민담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나가고자 하였다.

이제 환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민담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찾아 민담의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의 길을 따라가 본다.

목차

서문

1. 개구리 왕 또는 충직한 하인리히 -KHM 1
2. 함께 살던 고양이와 쥐 - KHM 2
3. 마리아의 아이 - KHM 3
4. 두려움을 배우러 나선 사나이 이야기 - KHM 4
5.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 KHM 5
6. 충신 요하네스 - KHM 6
7. 수지맞는 거래 - KHM 7
8. 오누이 - KHM 11
9. 라푼첼 - KHM 12
10. 숲속의 세 난쟁이 - KHM 13
11. 세 명의 실 잣는 여인들 - KHM 14
12. 헨젤과 그레텔 - KMM 15
13. 뱀이 물어온 세 잎사귀 - KHM 16
14. 하얀 뱀 - KHM 17
15. 어부와 그의 아낙 - KHM 19
16. 용감한 꼬마 재봉사 - KHM 20
17. 재투성이 - KHM 21
18. 수수께끼 - KHM 22
19. 생쥐와 작은 새와 소시지에 관한 이야기 - KHM 23
20. 홀레 할머니 - KHM 24
21. 빨간 모자 - KHM 26
22. 브레멘 음악대 - KHM 27
23. 노래하는 뼈다귀 - KHM 28
24. 세 가닥 황금 머리카락 도깨비 - KHM 29
25. 손 없는 소녀 - KHM 31
26. 똑똑한 한스 - KHM 32
27. 세 가지 언어 - KHM 33
28. 요술 식탁, 황금 당나귀, 자루 속 몽둥이 - KHM 36
29. 엄지둥이 - KHM 37
30. 여우 부인의 결혼 - KHM 38
31. 꼬마 요정 - KHM 39
32. 대부 - KHM 42
33. 트루데 부인 - KHM 43
34. 대부가 된 죽음의 신 - KHM 44
35. 피처의 새 - KHM 46
36. 노간주나무 - KHM 47
37. 여섯 마리 백조 - KHM 49
38. 장미 아가씨 - KHM 50
39. 주운 새 - KHM 51
40. 지빠귀수염 왕자 - KHM 52
41. 백설공주 - KHM 53
42. 배낭과 모자와 뿔피리 - KHM 54
43. 룸펠슈틸츠헨 - KHM 55
44. 황금새 - KHM 57
45. 두 형제 - KHM 60
46. 세 개의 깃털 - KHM 63
47. 황금 거위 - KHM 64
48. 가지각색 털가죽 - KHM 65
49. 열두 명의 사냥꾼 - KHM 67
50. 암탉의 죽음 -KHM 80
51. 행복한 한스 - KHM 83
52. 가난한 이와 부자 - KHM 87
53. 노래하며 날아오르는 종달새 - KHM 88
54. 거위치기 소녀 - KHM 89
55. 땅속의 난쟁이 - KHM 91
56. 슬기로운 농부의 딸 - KHM 94
57. 세 마리의 작은 새 - KHM 96
58. 생명수 - KHM 97
59. 악마의 숯검둥이 동생 - KHM 100
60. 곰가죽 사나이 - KHM 101
61. 굴뚝새와 곰 - KHM 102
62. 두꺼비 이야기 - KHM 105
63. 고슴도치 한스 - KHM 108
64. 수의 - KHM 109
65. 무쇠 난로 - KHM 127
66. 한눈이, 두눈이, 세눈이 - KHM 130
67. 닳아버린 신발 - KHM 133
68. 철의 한스 - KHM 136
69. 당나귀 - KHM 144
70. 젊게 구워진 남자 - KHM 147
71. 하느님의 동물과 악마의 동물 - KHM 148
72. 목숨의 길이 - KHM 176
73. 저승사자 - KHM 177
74. 물의 요정 닉시 - KHM 181

저자소개

저자 이혜정은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서사문학을, 경기대학교 설화 연구 모임에서 독일 설화를 강의하고 있다. 독일 설화와 그림 형제 민담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설화와 관련된 문화콘텐츠 발굴 및 모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 , , 등의 논문이 있으며, 아동문학과 민담에 관련된 《민담과 아동문학》을 곧 출간할 예정이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