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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내가 가장 세

세상에서 내가 가장 세

  • 마리오 라모스
  • |
  • 문학동네어린이
  • |
  • 2004-11-20 출간
  • |
  • 22페이지
  • |
  • 175 X 247 mm
  • |
  • ISBN 978898281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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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얘들아 얘들아,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게 누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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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의 계모가 마법 거울에게 묻고 있느냐고요? 아니에요. 못된 늑대 한 마리가 숲 속의 작은 친구들을 괴롭히는 중이랍니다. 늑대는 자기보다 힘이 약한 친구들을 윽박지르면서 누가 가장 힘이 세냐고 묻고 있어요. 늑대의 기세에 잔뜩 주눅이 든 작은 친구들은 마지못해 대답하지요. “세상에서 가장 힘센 분은 바로 늑대님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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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만장해진 늑대는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크고, 가장 힘이 센 공포의 대왕이라고 자부하면서 거칠 것 없이 숲 속을 활보하지요. 마침 한참 우쭐대고 있는 늑대 앞에 또 하나의 희생양이 등장합니다. 처음 보는 작은 동물이에요. 늑대는 이 꼬마 녀석 또한 숲의 왕이자 공포의 대왕인 자신을 알아 볼 거라 생각하고 능청스럽게 묻습니다. “안녕, 못난아? 너도 누가 이 숲에서 가장 힘이 센지 알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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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웬일일까요? 무시무시한 늑대님 앞에서 콩알만 한 녀석이 자기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세다고 말하는 거예요? 화가 난 늑대는 뾰족한 이빨과 새빨간 혀를 드러내고서 버럭 소리를 지릅니다. 위기일발의 순간, 작은 꼬마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이 맹랑한 꼬마는 늑대가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 걸까요? 그런데 잠시 후, 깜짝 놀랄 반전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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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것은 우리 엄마의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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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들의 사랑을 확인하고자 끊임없이 애정 표현을 요구하는 아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누군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해주거나, 가장 힘이 세고 무엇이든 최고라고 말해 줄 때야 비로소 안심이 되지요. 스스로를 귀한 존재로 여길 만큼 자아가 강하지 못하거나,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에게서 이런 경향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마치 거울이라는 외부적인 존재를 통해서 자기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으려는 백설공주의 계모처럼 말이에요. 반면에 부모님의 관심과 사랑이라는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자란 아이들은, 사랑을 통해 형성한 건강한 자아 덕분에 외부적인 위협과 위기 상황에도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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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늑대 앞에서 작은 꼬마에 불과한 새끼용이 늑대를 겁내지 않고 웃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물론 엄마용이 늑대보다 훨씬 크고, 훨씬 힘이 세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이겠지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이유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용으로 비유되는 엄마의 ‘한없는’ 사랑을 알고, 그 사랑으로 인해 튼튼하고 힘 센 자아를 형성했기 때문입니다. 작은 그림책의 화면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거대한 용의 몸집처럼, 하늘 아래 그 보다 더 높은 것이 없는 엄마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충만한 느낌 때문에 늑대로 비유할 수 있는 세상의 시련과 역경에도 당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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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굵직한 선과 선명한 채색으로 꾸며진 이 이야기는, 겸손의 미덕을 말하는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어머니의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작은 힘을 믿고 까부는 늑대가 마지막에 커다란 용을 만나 꼬리를 내리는 통쾌한 반전을 통해 깔깔거리며 웃을 수 있는 재미와 함께 카타르시스를 주기도 하지요. 카메오처럼 등장하는 빨간 두건의 소녀와 아기 돼지 삼 형제, 일곱 난쟁이를 만나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목차

눈물의 맛
돈의 맛
옛날의 맛
소금의 맛
사소한 일들
중요하고 엄청난 일들

해설 | 신수정-잃어버린 목소리를 찾아서
개정판에 부쳐
초판 | 작가의 말

저자소개

마리오 라모스

195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습니다. 라 캉브르 국립시각예술학교를 졸업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1995년 첫 그림책『거꾸로 된 세계』를 펴냈습니다. 그 후로도 계속해서 그림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침대 위에 작은 괴물이 있어요』『엄마!』『나는 생쥐가 아니야』등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색연필과 종이 한 장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한 그림책의 세계를 많은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고 합니다.




염미희

성균관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어린이책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여러 나라 말을 배워서 세상 모든 어린이와 노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꿈이랍니다. 현재 친구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재미있는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우리 같이 놀래?』 『씨앗을 심었어요』 『바지에 똥을 쌌어요』를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도서소개

칭찬을 듣고 싶어 하는 늑대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어느 날, 늑대는 다른 동물들이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 한다. 그래서 만나는 동물마다 '이 숲에서 누가 힘이 가장 세지?'라고 묻는다. 약하고, 귀여운 산토끼,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세마리는 늑대가 힘이 가장 세다고 말하고, 늑대는 한없이 거만해 지는데, 그때 두꺼비처럼 생긴 작은 동물이 늑대에게 숲에서 가장 힘이 센것은 자신의 엄마라고 말한다. 색연필과 종이 한 장만 있으면 모든 것이 가능한 그림책의 세계를 많은 아이들에게 알려 주고 싶다는 저자의 이 그림책에는 거만한 늑대의 이야기가 교훈적이면서 재미있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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