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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의 집(개정판)

황혼의 집(개정판)

  • 윤흥길
  • |
  • 문학과지성사
  • |
  • 2015-09-25 출간
  • |
  • 329페이지
  • |
  • 153 X 226 mm
  • |
  • ISBN 9788932017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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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30년 시간의 벽을 허무는 뜻깊은 기획’

문학과지성사는 창사 30주년을 맞은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 권씩,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하루가 멀다 하고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디지털 문화의 성장은 인쇄 활자와 책의 무력화 현상을 바라보는 우려의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는 가운데 한 권의 문학책이 작가-출판사-서점-독자를 거쳐 모두에게서 잊혀지기까지의 순환 주기는 나날이 짧아져간다. 이런 현실에서 출간된 지 30년이 지나서도 독자와 비평가들의 꾸준한 애호와 평가를 이끄는 책이 있다는 것은 우리 삶의 축복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비록 인쇄된 활자는 때 묻고 바랬을망정, 그 문장과 행간에 깊이 박인 의미들은 온고지신의 자세로 독자의 눈을 빌려 새롭게 읽히고 해석되며 잔잔한 감동을 전달한다. 때문에 좋은 책이 온당한 대접을 받는 방법을 모색하는 일이 새삼 중요해진다. 이번 문학과지성사의 ‘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출간은 지난 30년간 한국 문학의 첨병으로서 꾸준하고 의미 있는 기획과 작가와 작품 발굴, 출판에 힘써온 문학과지성사가 앞서 말한 스테디셀러에 대한 스스로의 요구를 실천에 옮기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세월의 힘에 무력화되지 않고 더욱 웅숭깊은 문학의 향기를 확인하는 장으로 거듭날 이 기획은, 오래도록 변함없는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저자의 꼼꼼한 수정과 새로운 본문 편집을 거쳐 특별 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다.


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윤흥길의 『황혼의 집』(1976년 초판, 2007년 개정판 발행)

왜곡된 삶의 현실과 부조리를 형상화하는 윤흥길 문학의 힘
우리의 내면을 갉아먹고 있는 현실의 정체를 파악하여
오늘의 삶에 대한 인식을 가능케 한다

윤흥길의 중단편소설집 『황혼의 집』은 지난 2006년 홍성원의 『주말여행』 이후 이 기획의 두번째 권으로서 6,`70년대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는 문체 속에 실어 보이고 있는 작품집이다.
한국 중편 소설의 백미로 꼽히며 6?5 전쟁을 겪은 서민들의 삶을 다룬 「장마」, 「장마」와 함께 윤흥길 문학의 두 본령으로 꼽히는 「황혼의 집」 등 중단편 여덟 편을 수록한 이 작품집의 개정판 발간으로 그간 한국 문학이 쌓아온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유년기에 6?5 전쟁을 겪으며 성장하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본격적인 산업화의 진행 속에서 피폐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한 세대의 애환을 끊임없이 조명하는 작품들을 선보인 윤흥길 문학의 정수가 여기에 담겨진 것이다.

목차

황혼의 집

장마
어른들을 위한 동화
타임 레코더
제식훈련 변천약사
몰매
내일의 경지

신판해설| 발견의 형식, 비판의 형식ㆍ정호웅
작가의 말

저자소개

작가 윤흥길은 1942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하여 전주사범과 원광대 국문과를 졸업했다. 196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회색 면류관의 계절」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그는 장편소설 『묵시의 바다』 『완장』 『에미』 『옛날의 금잔디』 『밟아도 아리랑』 『낫』 등과 『황혼의 집』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꿈꾸는 자의 나성』 등의 소설집을 상재했다. 한국문학작가상, 현대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21세기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서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서소개

왜곡된 삶의 현실과 부조리를 형사오하하는 절도 있는 문체의 힘

6,70년대 삶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는 문체 속에 실어 보이는 윤흥길의 중단편 소설집. 6ㆍ25 전쟁을 겪은 서민들의 삶을 다룬 <장마>, <황혼의 집> 등 중단편 8편이 수록되어 있다. 유년기에 6ㆍ25 전쟁을 겪으며 성장하였고, 성인이 되어서는 본격적인 산업화의 진행 속에서 피폐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한 세대의 애환을 조명하였다. <개정판>

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지 30년이 지난 작품의 의미를 되새기며, '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을 출간한다. 저자의 꼼꼼한 수정과 새로운 본문 편집을 거쳐 특별 개정판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한 권씩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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