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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복수의 밤

기다렸던 복수의 밤

  • 야쿠마루 가쿠
  • |
  • 북플라자
  • |
  • 2017-08-14 출간
  • |
  • 312페이지
  • |
  • 142 X 201 X 24 mm /398g
  • |
  • ISBN 978899827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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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자신의 우연찮은 행동이 본인의 삶은 물론 주변 사람의 인생까지도 전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바꾸어 버린다면? 그래서 그 죄책감에 평생을 시달리게 되고, 그로 인해 평생 복수의 칼날을 가는 것에 남은 인생 전부를 바치게 되었다면? 여기 [기다렸던 복수의 밤]의 주인공 가타기리 타츠오가 바로 그런 남자이다!
이 소설은 같은 사건을 5명의 등장인물이 각자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절묘한 구성을 통해 펼쳐진다. 그리하여 소설은 5명의 등장인물이 서로 다른 꿍꿍이에 빠져 있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지만, 그들 각자의 이야기를 통해 마치 직소퍼즐의 전체 그림이 차츰 완성되어 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을 읽는 독자들로서는, 주인공이 간직한 비밀과 최후의 선택에 대한 궁금함에서 오는 흥미진진한 서스펜스와 더불어, 아내와 딸을 위해 무모할 정도로 모든 것을 다 버린 깊은 가족애에서 오는 진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천사의 나이프]로 에도가와 란포상,[A가 아닌 너와]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사회파 추리소설의 대가 야쿠마루 가쿠다운 수작이다.
저자의 최근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돌이킬 수 없는 약속]과 더불어, 스토리 텔러로서의 역량을 유감 없이 발휘한 이번 신작도 일본 열도에 야쿠마루 가쿠 신드롬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킨 바 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 1 장 기쿠치 마사히로
제 2 장 나카무라 히사시
제 3 장 마츠다 히카리
제 4 장 모리구치 아야코
제 5 장 아라키 세이지
에필로그

저자소개

저자 야쿠마루 가쿠는 일본 사회파 추리소설의 절대강자!
제51회 에도가와란포상 수상작가!

1969년 효고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로 이주 후 열한 살 때부터 용돈을 손에 쥐고 극장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영화에 푹 빠진다. 배우를 지망해 고교 졸업 후에는 극단에 들어가지만, 몸으로 이야기를 표현하기보다 머리로 이야기를 구상하는 것이 적성에 맞다는 것을 느끼고 극단을 그만둔다.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1차 예선에 통과하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던 차에 만화 잡지 《올맨》에 가작으로 입선하기도 하였으나, 잡지가 폐간되는 등 시련을 겪는다. 그 후, 에도가와 란포상을 목표로 집필 활동을 하던 중 2003년 33세의 나이에 데뷔작 『천사의 나이프』로 제51회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도 2007년 《오므라이스》로 제 60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 2011년 《하드럭》으로 제14회 오야부하루히코상 후보, 2014년 《유자이》로 제 35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 후보, 2014년 《불혹》으로 제 6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올랐으며, 2016년 《A가 아닌 너와》로 제37회 요시카와에이지문학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이미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파 추리소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였는데, 그의 작품은 대체로 사회구조적 범죄를 통해 심화되어 가는 현대 사회의 냉혹한 현실에 의문을 던진다. 소년범 문제를 다룬 《천사의 나이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악당》은 2012년 후지TV에서, 《형사의 눈빛》은 2013년 TBS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어 호평을 얻기도 하였다. 최근 한국에 소개된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전국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도서소개

얼굴에는 문신, 왼손은 의수! 32년 전 그는 모든 것을 버렸다. 그는 왜 거듭 ‘죄’를 짓는 것일까? 그리고 그가 저지른 마지막 ‘죄’란? 얼굴 한쪽에는 표범 문신, 왼손은 의수인 험악한 외모의 남자 가타기리 타츠오는형무소에서 출소하자마자 오랜 친구가 운영하는 작은 이자카야로 간다. 이 세상에서 그를 선뜻 받아주는 사람은 친구 키쿠치와 몇 년 전 사건을 담당했던 변호사 나카무라뿐이다. 30여 년간 입소와 출소를 반복하고 있는 그는 나카무라를 찾아가 감사 인사와 더불어 또 다른 범행을 앞둔 것처럼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나는데…. 짐승 같은 분위기는 다른 사람들을 떨게 만들고, 문신으로 가린 표정에서는 본심을 전혀 파악할 수 없다.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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