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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오그랑죽

감자 오그랑죽

  • 박경희
  • |
  • 물망초
  • |
  • 2015-09-07 출간
  • |
  • 120페이지
  • |
  • ISBN 979119523696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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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_4
감자 오그랑죽_11
내일은 마트에 간다_35
예쁜 누나 선생님이 나타났다_57
까막눈 탈출_75

도서소개

북에서 살다 온 친구들을 위한 응원가『감자 오그랑죽』. 탈북 친구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한 박경희 작가가 쓴, 현장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탈북 동화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팥죽 속 하얀 ‘옹심이’를 북에서는 ‘오그랑죽’이라고 한다. 이처럼 남과 북은 언어도 다른 게 많고, 학교생활 또한 확연히 다르다. 남과 북의 친구들이 서로의 다른 점을 감싸 안으면서 각자의 꽃을 피우게 될 그 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린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북에서 살다 온 친구들을 위한 응원가

탈북 친구들과 울고 웃으며 함께 한 박경희 작가가 쓴,
현장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이야기가 담긴 탈북 동화!
그들의 이야기가 독자의 가슴 속에 진한 감동을 주기 위해 달려 왔다.

지금 우리 곁에는 수없이 많은 사연을 안고 온 탈북 친구들이 있다.
소나무 뿌리를 캐 먹을 만큼 배고파서 온 아이.
엄마 아빠 모두 병들어 죽고, 강 건너편의 중국 불빛을 동경하다 온 아이.
중국 땅에서 공안에 쫓기던 중 우연히 라오스행 탈북자 무리에 끼어든 아이.
태국 대사관에 들어가기 전, 북송될 뻔한 아이 등…….

작가는 이미 언론이나 매체에 나왔던 대로 아이들이 이 땅에 오기까지의 험한 과정을 그리기 보다는 그 이후의 삶을 그리고 싶었다고 한다.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남한으로 온 탈북 아이들. 그들 가슴 속에는 각기 다른 아픈 사연들이 있다. 작가는 그들의 상처를 씻어 주고 싶은 마음으로 중편 한 편과 세 꼭지의 단편 동화를 쓰게 되었다.

우리가 맛있게 먹는 팥죽 속 하얀 ‘옹심이’를 북에서는 ‘오그랑죽’이라고 한다. 이처럼 남과 북은 언어도 다른 게 많고, 학교생활 또한 확연히 다르다. 남과 북의 친구들이 서로의 다른 점을 감싸 안으면서 각자의 꽃을 피우게 될 그 날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그린 따뜻한 동화다.

출간 동기 및 작품의 의의
도서출판 물망초는 탈북자, 일본군 위안부, 유라시아 대륙의 고려인, 20세기 초반 미주이민자 등,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인고의 세월을 산‘역사의 조난자’들을 소재로 다룬 문학작품의 발간을 우선적으로 돕고 장려한다. 당연히 문학작품으로서의 완성도와 역사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중시한다.

지난 2014년 4월에 국군포로탈북자를 소재로 한 장편동화 『할아버지에게 아빠가 생겼어요』와 탈북어린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장편동화 『설마 군과 진짜 양의 거짓말 같은 참말』을 동시에 선보였다. 또, 2015년에는 탈북자이면서 성소수자인 장영진 작가의 자전적 장편소설『붉은 넥타이』와 이근미 작가의『나의 아름다운 첫 학기』를 펴내 탈북과 통일이라는 주제에 접목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박경희 작가는 오랫동안 탈북 친구들에게 글쓰기 지도를 해 왔다. 그들과 함께 발로 뛰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르포며 소설 등으로 써 많은 독자를 만나 왔다. 작가는 탈북 친구들이라든가 통일에 대해 관심이 없는 남한 친구들에게 북에서 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동화를 쓰게 되었다고 한다.
통일의 염원을 담아 쓴 박경희 작가의 <감자 오그랑죽>을 타이틀 제목으로 삼은 탈북 동화는 남북 친구 모두에게 은은한 종소리가 되어 널리 울려 퍼질 것이다.

감자 오그랑죽
국희는 무산에서 살다 생활고로 남한에 온 지 2년째다. 얼굴이 예쁜 엄마는 중국집에서 일을 하다 마흔 살의 노총각 아저씨를 만나게 된다. 엄마와 아저씨는 함께 살며 ‘통일 밥상’ 이라는 북한 음식점을 한다. 국희는 북에서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아빠를 생각하면 아저씨가 밉기만 하다. 바쁜 주말에 식당에 나가 엄마를 도와주려다 찾아 온 배불뚝이 아저씨 때문에 상처를 받은 국희. 말더듬이에 어눌하기만 아저씨가 적극 나서서 국희와 엄마의 방패막이가 되어 준다. 그 날 아저씨가 엄마가 가르쳐 준대로 만든 ‘감자 오그랑죽’ 을 먹으며 모처럼 국희네 집에도 ‘통일 밥상’ 이 차려진다.

내일은 마트에 간다
북에서 총살을 당한 아버지. 중국으로 돈 벌러 간다며 떠난 지 한참 되었지만 소식이 없는 엄마. 우여곡절 끝에 할머니와 누나 이렇게 셋이 남한에 온 철민 가족. 철민은 명품 운동화를 신고 싶어 할머니에게 떼를 쓴다. 칠십이 다 되어 가는 나이에도 요양원에 나가 돈을 버는 할머니는 절대 새 운동화를 사 주지 않는다. 결국 할머니에게 대들다 매를 맞은 철민이 가출을 하자 할머니는 덜컥 겁이 나고, 공원에서 떨고 있던 철민을 발견한 경찰들이 집으로 전화를 한다. 할머니는 단숨에 경찰로 달려 가 약속을 하고 만다. 내일은 마트에 가자고.

예쁜 누나 선생님이 나타났다
국경선에서 꽃제비 생활을 하다 남한에 온 혁이. 영민을 비롯한 반 친구들이 혁이를 괴롭히며 왕따 시킵니다. 수업 진도도 따라갈 수 없을 만큼 어려움이 많아요. 엄마는 돈이 없어 과외를 시킬 생각조차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연예인처럼 예쁜 선생님이 과외 선생님으로 나타납니다. 이주민 센터에서 자원 봉사로 나온 것이지요. 모든 면에 자신이 없던 혁이는 기대감에 하늘을 날 것처럼 신이 납니다.

까막눈 탈출
북한에서 학교 문턱에도 못 가 본 춘희는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수정을 만나게 된다. 회령 출신인 수정은 북에서 수재 학교에 다닐 정도로 똑똑한 친구다. 한글도 제대로 모르는 춘희는 그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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