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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의 달

마야의 달

  • 김사라
  • |
  • 청어
  • |
  • 2015-10-05 출간
  • |
  • 304페이지
  • |
  • ISBN 979115860344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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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1부
서곡 - 바다의 노래
1장
피리 부는 예인과 붉은머리피리새
꿈속의 얼굴 I
북쪽 바다 왕국의 향연
어머니의 성(城)을 떠나다
2장
북쪽 바다 작은 새(鳥)들의 왕국
자유의 향기
행복의 파랑새
작은 새들과의 조우
진리라는 이름의 비둘기
꿈꾸는 갈매기
속까지 검은 까마귀
해월(海月)
3장
동굴의 비밀
박쥐 왕국

제2부
1장
서쪽바다 큰 새들의 왕국
파도의 비밀
시조새
월홍(月虹)
2장
초록 공작
사막의 황금성
보름달의 낯선 얼굴
사랑의 자장가
3장
대지의 요람
설야(雪夜)
4장
하늘새
사막의 비밀
새 아침

제3부
1장
회색날개쉼터
악마의 간계
하얀 낮달
슬픈 시냇가
2장
붉은 박쥐
3장
먹황새
4장
강가에서
이 새를 보라!
붕의 비상
하늘 못

제4부
서곡 - 오상아(吾喪俄)의 노래
1장
꿈속의 얼굴 Ⅱ
적공의 탄생
악마의 하늘피리 소리
2장
꿈속의 가능빈가
3장
운명의 고리
붕의 귀환
4장
타자의 얼굴
숭고한 비상

후기
감사의 글

부록
장자 제1편. 소요유(逍遙遊)
장자 제2편. 제물론(齊物論)

미주

도서소개

『마야의 달』은 한 마디로 심미(審美)적 구도(求道)소설이다. 장자철학과 서양 숭고(崇高)미학의 양 날개를 『장자』의 ‘붕새(鵬鳥)’에 달아서 숭고새(崇高鳥)로 은유한 철학적, 우화적, 환상적 소설이다. 서양철학,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사상을 숭고미학을 구심점으로 하여 도(道)ㆍ진리를 ‘심미적’ 차원에서 관철하고 표현했다. 도(道)ㆍ진리를 하늘피리 소리로 은유(隱喩)하고, 그 하늘피리 소리를 좇는 구도자의 여정을 붕새로 의인화하여 도(道)ㆍ진리를 예술과 진리의 일치의 경계로 표현한 숭고한 심미적 서사시다.
책 소개

지금까지 이토록 재미있고, 아름답고, 심오한 구도(求道)소설은 없었다!

진리를 추구하는 모든 철학자, 성직자, 문학인, 예술가
그리고 섬세하고 맑은 영성을 지닌 사람들의 필독서

내용 소개

가슴과 영혼을 울리는 한 편의 서사시
동서양 철학의 양 날개를 펼치고 마야의 달을 향해 비상하는
이 숭고한 새를 보라!

『마야의 달』의 작가는 이전에 소설을 써본 적이 없다. 평생을 철학과 종교를 공부하며 가르쳐 온 종교철학 교수다. 학문적 글쓰기의 건조함과 경직성의 한계를 느껴 영감과 상상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하는 문학적 글쓰기를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 그래서 『마야의 달』은 비교종교철학자의 성찰이 구도자의 예술적 감성을 만나 생긴 새로운 글쓰기라 할 수 있다. 창의적 글쓰기가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고 세상이 줄 수 없는 환희를 준다는 체험을 바탕으로 쓴 작가의 실존적 고백이며 철학적 성찰의 결정체이다.

『마야의 달』은 한 마디로 심미(審美)적 구도(求道)소설이다. 장자철학과 서양 숭고(崇高)미학의 양 날개를 『장자』의 ‘붕새(鵬鳥)’에 달아서 숭고새(崇高鳥)로 은유한 철학적, 우화적, 환상적 소설이다.

철학과 종교의 실체를 드러내기에는 이성적·기술적인 언어의 한계를 절감한 작가는 은유와 우화와 시적 언어, 상상과 영감과 직관의 문학적 문체를 사용하며 거침없이 동서양의 철학과 종교의 세계를 심미적 언어로 자유롭게 넘나든다.

『마야의 달』은 장자 철학과 서양 숭고미학의 만남이다. 서양철학, 유교, 불교, 도교, 기독교 사상을 숭고미학을 구심점으로 하여 도(道)·진리를 ‘심미적’ 차원에서 관철하고 표현했다. 도(道)·진리를 하늘피리 소리로 은유(隱喩)하고, 그 하늘피리 소리를 좇는 구도자의 여정을 붕새로 의인화하여 도(道)·진리를 예술과 진리의 일치의 경계로 표현한 숭고한 심미적 서사시다.

『장자』 문학의 두 은유를 모티프로 작품은 전개된다. 북쪽 바다 속 물고기, 곤(鯤)이 거대한 새, 대붕(大鵬)으로 변형되어가는 이야기, 그리고 하늘피리 소리(천뢰, 天?)가 그 모티프다. 하늘피리소리는 진리의 은유이고, 붕새는 그 진리를 깨닫고 대 자유를 얻는 진인(眞人)의 은유다.

『장자』는 큰 지혜와 대 자유의 경지에 이른 붕새가 물고기에서부터 변형되었다는 것만 언급했다. 그러나 작가는 작품에서 『장자』가 간과한 그 변형의 ‘과정’을 그렸다. 물고기에서부터 변형된 붕새를 의인화하여 한 구도자가 깨달음과 대자유와 안식을 얻을 때 까지 필수적으로 수반되어져야 할 ‘자기 변형의 고통의 과정’을 그려 보았다. 이어서 고통의 과정을 통해 지양된 의식은 ‘붕새’에게 대자유와 안식을 체험하게 되는 데 이러한 경지에 도달한 ‘붕새’를 작가는 ‘숭고새(崇高鳥)’라 명명했다. 서양미학의 ‘숭고(The Sublime, Das Erhabene)’개념을 장자철학에 접목시켜 본 것이다.

진선미(眞善美), 철학과 윤리와 예술의 상관관계를 작가는 인간 영혼의 ‘성스러움’과 ‘숭고함’이라는 심미적 영성의 언어로 우리에게 진정한 깨달음의 세계를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마야의 달』은 심원한 동서양 철학의 지혜를 서정적이며 섬세한 필체로 우리 영혼에 울림을 주는 감동적인 구도소설이다.

『마야의 달』이 물고기와 새를 의인화한 우화라는 점에서 우리는 작가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새와 인간의 만남, 자연과 인간의 만남, 우주와 인간의 만남을 작가 특유의 철학적 성찰과 서정적 언어로 동서양의 철학적·종교적 진리를 예술적 차원에서 심미(審美)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야의 달’은 은유다. 달의 순환성, 즉 초승달, 반달, 보름달, 그리고 다시 반달, 그믐달, 초승달…… 자신을 감추고, 투영하고, 드러내는 달의 순환성은 완성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 완성은 새로운 시작을 잉태하고 있다. 이렇듯 무한하게 순환하며 자기완성을 이루는 달의 속성은 여성성의 본질이며 개인성의 본질이며 우주의 원리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이 작품의 매력은 독자가 이 작품을 읽어가는 내내 ‘누군가’와 깊이 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작품을 읽고 있는 동안에는 그 ‘누군가’가 다름 아닌 작가라는 것을 깨닫는다. 독자는 작가와 ‘함께’ 대화하면서 진리를 찾고 있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독자는 작품을 읽어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작가와 함께 고뇌하고 질문하고 좌절하면서 동서양 철학의 클래식한 화두인 진선미(眞善美)를 추구해나간다. 진리와 선함과 아름다움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작가는 서양 철학의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철학이 궁극적으로 지양하고 있는 미(美)를 진리와 선(善)의 정점으로 두고 있다. 그런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그 미(美)를 아름다움을 넘어선 숭고(崇高)로 지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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