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그늘의 미학』에서 저자는 몸에 대한 사유의 대상과 범주가 넓어졌을 뿐만 아니라 몸을 존재 넘어 생성의 차원에서 이해하고 또 해석하려고 하였다. 시와 소설과 같은 문학은 물론 굿, 탈춤, 판소리 등과 같은 전통적인 연희 양식, 영화, 광고, 음악, 웹툰, 애니메이션, 누드 등과 같은 매체를 통한 대중문화 양식 그리고 집회(응원), 바이러스, 선, 한의학 등과 같은 사회, 종교, 의학의 분야로 사유의 대상을 확장하여 몸의 지형과 의미 지평을 탐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