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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 메이트

소울 메이트

  • 송은일
  • |
  • 문이당
  • |
  • 2002-03-25 출간
  • |
  • 344페이지
  • |
  • 148 X 210 mm
  • |
  • ISBN 978897456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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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2000년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서 『아스피린 두 알』로 당선된 작가 송은일의 새 장편소설 『소울 메이트』가 출간되었다. 송은일은 지난해 출간된 『불꽃섬』으로 동인문학상 후보작에 추천될 정도로 이미 정교한 구성력과 탄탄한 문장력을 인정받은, 문단에서 앞으로의 귀추가 대단히 주목되는 여성 작가이다. 특히 여성 문제의 다양한 소재들을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이야기하면서도 모든 사람들과의 진정한 화해와 공존의 방식을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제시해 내는 그의 독특한 안목은 이 소설에서도 예외 없이 빛나고 있다.『소울 메이트』는 열 살 때 자신의 반쪽인 쌍둥이를 사고로 잃고 반쪽으로 남은 서른다섯 살의 여자 이난주가 소설 형식을 빌려 기록한 자신의 이야기이다. 또 난주의 소설 안에는 그녀에게 깃들인 어두운 기운을 처음부터 감지하고 그걸 자신의 것인 양 깊이 받아들인 김단성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첫눈에 상대가 자신의 반쪽, 혹은 이면임을 알아채고 자신 안으로 서로를 깊이 끌어들인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거울이며 의식과 무의식이고 양지와 음지인 것이다.

작품세계
『소울 메이트』 안에는 화자이기도 한 주인공 이난주의 소설이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은 소설 형식을 빈 난주의 기록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신의 반쪽인 쌍둥이, 송주를 잃은 난주는 자신의 소설 속에서 자신과 송주가 세상으로부터 당했던 폭력을 갚기도 하고, 자신을 그 폭력으로부터 지키기도 한다. 때문에 난주에게 어린 날부터의 기록, 혹은 글쓰기는 꿈꾸기이고 그녀의 존재 방식이다. 이난주 곁에 있는 또 한 사람, 김단성. 그는 난주 기록 속의 주요 인물이자 현실 속의 극진한 친구이다. 그에게도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한 집안에 입양되었다는 아픈 기억이 있지만,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현실 안에서 계획하고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난주처럼 꿈을 꾸지는 않는다.

단성이 입양된 집에는 모녀 삼 대의 지난한 역사가 또렷한 모습으로 응집되어 있고, 그 집안의 사 대째 여자로 입양된 단성은 앞선 여자들의 과거사, 현실에 매몰되어 버리지 않고 자신들의 땅을 개척한 역사를 고스란히 물려받으며 성장했다. 때문에 그녀는 과거에 매달리지 않고 미래를 향해 활달하고 자신 있게 세상을 산다. 이난주와 김단성. 두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에게 바라는 면들을 상대에게 투사하며 이십여 년의 세월을 지나 현재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직렬이 아닌 병렬로 뒤섞여 있던 두 사람의 삶이 난주가 쓰는 소설을 통해 낱낱이 기록된다. 이처럼 이난주는 의지할 곳 없이 반쪽으로 살다가 김단성을 만나 그의 도움으로 자신의 부족한 반쪽을 채워 간다. 그들은 서로의 영혼 깊숙한 곳까지 이해하고 껴안는 친구이며, 두 나무가 붙어 평생 한 나무로 살아야 하는 연리지처럼 떨어져선 생각할 수 없는 영원한 반려자였다.

동인문학상에서 『불꽃섬』으로 '아주 단단한 문장을 갖고 있고, 잘 읽히는 장점을 지녔으며, 앞으로도 소설을 잘 쓸 것 같은 느낌이 오는 작가'라는 평을 들은 작가 송은일은, 이 소설에서도 역시 잘 짜여진 구성과 끈적거리지 않는 문체로 독자들에게 특유의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수채화처럼 맑디맑은 문장에는 인간 삶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시선이 가득 담겨 있다. 이 같은 그녀의 개성 있는 문체는 아주 조금씩 나직한 목소리로 독자들을 끌어들인다. 이 소설은 모든 것을 소모성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소울 메이트'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저자 소개
지은이 송은일
1964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꿈꾸는 실낙원」 당선.
200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아스피린 두 알』당선.
장편소설 『불꽃섬』과 『소울 메이트』 등이 있다.

목차

200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당선작가 송은일이 1년만에 펴낸 장편소설. 지난해 출간된 『불꽃섬』은 동인문학상 후보작에 추천된 바 있다. 『소울 메이트』는 열 살 때 쌍둥이 자매 송주 를 잃고 혼자 살아온 서른다섯 살 이난주의 이야기다. 소설형식으로 전개되는 이난주의 독백은 김단성과의 만남을 반쪽끼리의 온전한 만남으로 그려낸다.

저자소개


지은이 송은일
1964년 전남 고흥에서 출생. 덕성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1995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꿈꾸는 실낙원」 당선.
200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 『아스피린 두 알』당선.
장편소설 『불꽃섬』과 『소울 메이트』 등이 있다.

도서소개

<불꽃섬> 저자의 신작 장편소설. 열 살 때 자신의 반쪽인 쌍둥이를 사고로 잃고 반쪽으로 남은 서른다섯 살의 여자 이난주가 소설 형식을 빌려 기록한 자신의 이야기. 또 난주의 소설 안에는 그녀에게 깃들인 어두운 기운을 처음부터 감지하고 그걸 자신의 것인 양 깊이 받아들인 김단성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은 첫눈에 상대가 자신의 반쪽, 혹은 이면임을 알아채고 자신 안으로 서로를 깊이 끌어들인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거울이며 의식과 무의식이고 양지와 음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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