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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

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

  • 비키 이건
  • |
  • 다섯수레
  • |
  • 2005-10-15 출간
  • |
  • 31페이지
  • |
  • 230 X 230 mm
  • |
  • ISBN 9788974782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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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동화와 정보가 같이 있는 자연그림책 ― <세계의 야생동물> 시리즈

동물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드넓은 초원을 껑충껑충 달리는 캥거루를 보면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엄마 배에 달린 주머니에서 크고 있는 아기 캥거루를 보면서 어린이들은 그 속에 한번 들어가 봤으면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을 것이다.
《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는 그런 흥미로운 캥거루의 이야기다. 캥거루 버스터를 주인공으로 동화처럼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캥거루의 생태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어린이들은 동화를 읽는 재미뿐만 아니라 캥거루가 살아가는 방법과, 캥거루와 함께 살고 있는 다른 동물들도 알게 된다.
《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는 ‘세계의 야생동물’ 시리즈 3권째이다. 세계의 야생동물 시리즈는 각 대륙을 대표하는 동물을 내세워 야생동물의 생태를 동화처럼 재미있게 꾸민 자연그림책이다. 어린이들은 책을 읽는 동안 문제에 부딪힌 주인공과 함께 친구와 부모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해결하는 성취감을 경험하게 된다.
아름다운 그림으로 동화처럼 펼쳐지는 이 책의 구성은 각 장면마다 꼭 알고 넘어 가야 할 정보들을 작은 그림들로 옆에 달아 주고, 이야기가 끝나는 마지막 두 바닥에는 이야기 도중에 알게 된 사실들을 총정리하는 그림을 보여주고 있어 어린 나이의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자연그림책이다.
‘세계의 야생동물’ 시리즈는 이미 나와 있는《비버 벤이 집을 지었어》《코끼리 리지는 진흙탕을 좋아해》를 이어 《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늑대 해리에게 가족이 생겼어》가 나와 4권이 완성되었다. 뒤를 이어 개미핥기(남아메리카), 호랑이(아시아), 펭귄(남극), 북극곰(북극)이 나올 예정이다.

《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의 내용

캥거루는 여느 때처럼 엄마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하지만 엄마는 동생이 생겼으니 더 이상 주머니 속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한다. 버스터는 슬퍼서 울다가 집을 나가 버린다. 버스터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웃백을 돌아다니면서 참으로 넓다는 것을 느끼고 친절한 동물들도 만난다. 피곤에 지친 버스터는 사촌 그레이를 찾아간다. 그레이는 버스터를 반갑게 맞아주고 집으로 가자고 한다. 버스터는 그레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는데 마을 입구에서 엄마와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다. 여동생이 엄마의 주머니 안에서 얼굴을 쏙 내밀고 있다. 버스터는 엄마에게 ‘집이 제일 좋다.’고 말한다.


이 책의 내용과 특징

첫째, 동화를 읽는 재미에 푹 빠질 수 있다.
본문이 동화로 구성되어 지금 막 글을 배우기 시작한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어린이들은 대부분 아기 캥거루 버스터처럼 동생을 예뻐하는 엄마 때문에 집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버스터를 따라 집을 뛰쳐나가고 오스트레일리아의 드넓은 아웃백을 돌아다닌다. 그러나 버스터가 엄마에게 다시 돌아온 것처럼 어린이들도 자기의 집이 제일 좋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둘째, 캥거루에 관해서 배울 수 있다.
캥거루에 대해 궁금해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은 책 안에 들어 있다. 생태에 관한 정보는 세세하고 정확한 내용만 모았다.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 부모님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정보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아기 캥거루는 정말 엄마의 주머니에서 자라나요? / 아웃백은 어떤 곳인가요? / 아기 캥거루는 주머니 안에서 얼마나 지내나요? / 캥거루는 무리를 지어 사나요? / 캥거루는 무엇을 먹고사나요? / 캥거루는 어떻게 움직이나요? / 캥거루는 어떻게 몸을 씻나요? / 캥거루는 다른 동물을 무서워하나요? / 불이 난 뒤 수풀(부시)은 어떻게 되나요? / 캥거루는 정말로 복싱을 하나요? / 캥거루는 어떻게 이야기를 나누나요?

셋째, 캥거루와 같은 종인 유대류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사는 동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캥거루와 같은 유대류인 아메리카주머니쥐, 웜뱃, 주머니개미핥기, 태즈메이니아주머니곰, 쥐캥거루, 꿀꼬마주머니쥐, 코알라, 주머니오소리(밴디쿠트), 왈라비, 주머니두더지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날주머니쥐, 동부 주머니고양이, 코알라, 박쥐, 에뮤, 웜뱃, 가시도마뱀, 바늘두더지, 목도리도마뱀, 펭귄, 오리너구리, 딩고, 분홍관앵무, 극락조, 주머니하늘다람쥐, 날다람쥐, 꼬마주머니하늘다람쥐, 앵무새, 화식조, 회섹캥거루, 키위, 주머니고양이, 가시등도마뱀, 악어, 주머니쥐, 태즈메이니아주머니곰, 가시두더지는 버스터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에 살고 있다. 물론 이 책 안에서 모두 그림으로 볼 수 있다.



교과관련
1학년1학기 슬기로운 생활 1.봄나들이 (2)꽃밭구경
2학년1학기 슬기로운 생활 2.살기 좋은 우리 집 (2)동식물도 함께 사는 우리 집

목차

001. [생활과 컴퓨터]
002.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시대
003. 폭넓게 쓰이는 마이크로칩
004. 컴퓨터로 제어되는 기계들
005. 보다 쓰기 쉬워지는 컴퓨터
006. 정보의 처리
007. 글자와 숫자의 처리
008. [연락주고받기]
009. 대화하기가 점점 좋아져요
010. 레이저에 의한 연결
011. 전선 없이 이루어지는 무선통신
012. 정보의 바다. 인터넷으로
013. [예술과 오락의 세계]
014. 가상현실의 세계
015. 컴퓨터가 만들어내는 전자예술
016.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지는 영화
017. 시청자가 참여하는 텔레비전 방송
018. [가정속의 세계]
019. 지구촌 시대
020. 온라인으로 연결된 가정
021. 인터넷과 가상 현실 학습
022. 재택근무
023. [안전을 위한 감시장비]
024. 가정을 감시하는 지능형 보안 시스템
025. 지구를 감시하는 인공위성
026. 우주를 감시하는 전자 장비

저자소개

그린이 다니엘라 데 루카 (Daniela De Luca)
특유의 동글동글한 그림체로 어린이들에게 친근감과 재미를 주는 화가이다. 동물과 자연에 관련된 그림책을 주로 그리며 정확한 정보와 재미를 함께 전해 준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완구 회사에서 어린이 완구 및 게임을 디자인했다. 세계의 야생동물 시리즈에 각각의 동물의 캐릭터를 살려 재치 넘치게 전권을 구성하였다. 아틀라스 시리즈인 《세계의 고대문명》 《세계의 여러 나라》 《세계의 여러 동물》에도 그림을 그렸다. 지금은 이탈리아의 피렌체에 살고 있다.

글쓴이 비키 이건 (Vicky Egan)
영국 더럼 대학에서 문학과 역사를 공부했으며, 어린이책을 쓰고 편집하는 일을 오랫동안 해 왔다. 어린이들에게 자연사, 역사와 문학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전달해 주는 일을 매우 좋아한다. 지금은 영국의 다트머스에 살고 있다.

옮긴이 신혜정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프랑스어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에 관심이 많다. 지금은 주로 프랑스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그 동안 옮긴 책으로는 《꼬마 토끼 오쁠라》 《나는 사랑의 씨앗이에요》 《로빈슨 크루소》 《연대기로 보는 세계만화 역사 100년》이 있다.

도서소개

야생동물을 재미있게 학습하는 그림책『세계의 야생동물』시리즈 제3권 ≪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 이 시리즈는 동물의 생태를 재미있는 동화처럼 풀어내고, 각 장면마다 꼭 알고 넘어 가야 할 생태 정보는 작은 박스를 달아 그림과 설명을 보충했다. 가운데 부분은 플랩(flap)으로 형식으로 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3권 <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에서 캥거루는 여느 때처럼 엄마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동생이 생겼으니 더 이상 주머니 속으로 들어오지 말라고 합니다. 버스터는 슬퍼서 울다가 집을 나가 버립니다. 버스터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웃백을 돌아다니면서 세상을 참으로 넓다는 것을 느낍니다.

<캥거루 버스터가 주머니를 떠났어>는 캥거루의 생태 정보는 물론 캥거루가 살아가는 방법과 캥거루와 함께 살고 있는 다른 동물들을 소개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넓은 초원이 생생하게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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