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우리가 몰랐던 예산 문화유산 이야기

우리가 몰랐던 예산 문화유산 이야기

  • 강희진
  • |
  • 나무와숲
  • |
  • 2013-02-05 출간
  • |
  • 304페이지
  • |
  • 153 X 225 X 30 mm /526g
  • |
  • ISBN 978899363223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다양하고 맛깔나는 예산의 문화유산 이야기

예산의 문화관광해설사이자 향토사가인 강희진씨가 예산 지역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담은 책, 『우리가 몰랐던 예산문화유산 이야기』를 펴냈다. 다양하고 맛깔나는 예산문화유산 이야기가 쉽고도 재미있게 펼쳐진다.

저자는 “나는 글을 쓰는 사람 이전에 문화유산 이야기꾼이다”라며 “그들에게 가만히 다가가 한참이고 서서 묵묵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들이 말을 걸어온다. 시대가 어떻게 바뀌고, 사람이 어떻게 변하든 홀로 묵묵히 절집을 지켜온 부처와 이야기하고, 모두 하찮게 여기며 못 본 체 지나가는 미륵과 다리 동개고 마주앉아 옛이야기를 물으면 주저 없이 천 년을 이야기해 준다”라고 말한다.

책 속에는 그동안 알려졌던 역사적 사실 말고도 지역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새로운 이야기들도 담겨 있다. 뿐만 아니라 예산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홍성에서 서산까지도 아우르고 있다. “문화유산을 답사한다는 것이 찐 밤 골라 먹듯이 예산 것만 볼 수는 없”기 때문.

이 책은 크게 아홉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 대흥, 역사의 수면 위로 떠오르다, ▲이제는 없어지기도 힘든 이름, 임존성, ▲예당호, 물 위의 길을 걷다, ▲부처에게 길을 묻다, ▲왕권과 신권의 싸움, 지방불의 시작, ▲가야산 미륵은 왜 이 작은 마을에 하생했을까?, ▲ 빈 절터에서 바람을 맞다, ▲ 추사체, 예산에서 첫 획을 긋다, ▲ 체면 뒤에 숨겨져 있는 선비의 멋을 보다가 그것.

이해준 교수는 ‘추천의 글’에서 “예산사람의, 예산 모습을, 예산사람이 애정을 듬뿍 담아 소개해 놓은 책이다. 옆집 큰형님이나 마음씨 좋은 어르신의 덕담처럼 정이 배어 나온다. 이 책에서 우리는 다양한 색깔의 예산 꽃들을 만나게 되며, 이들이 함께 이룬 문화를 보면서 고향의 자부심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예산 사람들이 예산을 바로 알고, 또 가슴에 탱탱한 문화적 자부심과 사랑을 느끼기 기대한다”고 말한다.

추천의 글
문화유산ㆍ향토문화는 무엇보다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이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야기로 정리할 때 훨씬 느낌이 다르고 값어치가 있는 것 같다. 전문연구자의 학술적인 글은 묘미와 지적 충만감은 있지만, 왠지 저 멀리 단상 위에서 하는 강연 같다. 그러나 향토사가가 던져주는 이야기는 마치 옆집 큰형님이나 마음씨 좋은 어르신의 덕담처럼 정이 배어 나온다.……망태할아버지와 석장승, 배맨나무와 대잠도, 묘순이바위 이야기, 노씨부인 사당, 이름도 어슴푸레한 고찰들, 웅장하고 아름답지는 않지만 민중과 함께한 덕산 읍내리, 신평리, 상가리, 고덕 석곡리 등의 마을 미륵들, 이런 모든 것들이 새로운 발길로 우리를 찾는다. 우리가 찾지 않으니 그들이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만 같다. 크고 중요한 유적은 그것대로, 그리고 작지만 소중한 지역의 문화유산들이 이 책에는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거기에 우리들만의 이야기가 술술 풀어져 나온다.
- 이해준(공주대 사학과 교수, 문화유산대학원장,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목차

추천의 글 _ 이해준
이야기를 시작하며

01 대흥, 역사의 수면 위로 떠오르다
나무꾼의 지게 속에 숨어 내려온 대흥의 역사
흙 물결 속에서도 추억처럼 옛길 위에 나타난 효제비
대흥 동헌, 주리와 곤장 틀만 기억날까 두렵다
뒤뜰 유적이 되어 버린 화령옹주 태실
무너져 가는 척화비, 봄비에 젖다
홀로 지켜낸 세월이 얼마인지 모를 망태 할아버지
땅속으로 가라앉은 섬, 대잠도를 찾아라

02 이제는 없어지기도 힘든 이름, 임존성
임존성, 백제의 중심에 서다
흑치상지의 꿈, 웬수봉
종콩밥이 웬수여! 묘순이바위
어차피 싸움이란 공평할 수 없다, 공마당 놀이
복신의 고향, 육실

03 예당호, 물 위의 길을 걷다.
사실과 설화 사이를 오가는 비인비신의 노씨 부인 사당
구지봉에서 거북 등을 타고 물밑을 보다 _ 아침
치솟는 분수 위로 호수의 아름다움이 흐르다 _ 점심
호접봉에 올라 몽환의 낙조를 보다 _ 해질녘
이수교합의 장관, 수물과 암물의 흘레

04 부처에게 길을 묻다
만공 스님의 자취가 완연한 수덕사
샛길이 아름다운 향천사
오가는 바람에도 무심한 보덕사
백제 부흥군의 영혼을 위로하던 대련사
무령왕의 꿈이 서린 화전리 사면석불

05 왕권과 신권의 싸움, 지방불의 시작
지방불의 씨앗, 용봉사 여래불
노각시바위의 염원을 담아낸 신경리 마애불
지방불의 시작, 삽교 석조보살 입상

06 가야산 미륵은 왜 이 작은 마을에 하생했을까?
새로운 세상에 대한 열망, 미륵
겸연쩍은 미소의 석곡리 미륵
숨쉬기조차 고통스러운 금치리 갓바위미륵
무사의 힘이 필요한 읍내리 미륵
무심한 농사꾼 같은 신평리 미륵
온몸으로 바람을 막고 있는 상가리 미륵
상인의 길을 튼 효교리 마대바위
우리를 용화 세상으로! 효교리 매향비

07 빈 절터에서 바람을 맞다
가야사, 호족 중심의 법상종 수찰이 되다
손청의 난과 반군의 가야사 점령
가야사를 불태워라
왕권과 신권의 힘겨루기, 보원사지
송림사지와 도선국사 부도

08 추사체, 예산에서 첫 획을 긋다
추사의 삶과 사상을 엿볼 수 있는 추사기념관
추사 고택 엿보기
추사가 예산에 남긴 암각
추사가 예산에 남긴 편액

09 체면 뒤에 숨겨져 있는 선비의 멋을 보다
체면 뒤에 숨겨져 있는 한옥의 멋, 이남규 선생 고택
대한민국 제일의 멋으로 체면을 살린 방산리 연당
뜰 뒤에서 미소 짓는 조선의 부처, 상항리 민불

저자소개

저자 강희진은 백제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예산 사람이다. 향토사가로 지역의 향토 역사를 연구 발표하고 있으며, 내포 강좌 ‘우리 문화유산 한 발 더 다가가기’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의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답사여행가 및 스토리텔러로 각지의 문화유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예산군 문화관관광 해설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산문》에 수필로 등단한 작가이기도 하다. 학생들과 하는 내포 지역의 역사 문화 이야기 투어와 일반인 문화유산 답사를 돕는 ‘내포원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현재 동천한우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서소개

『우리가 몰랐던 예산문화유산 이야기』는 예산의 문화관광해설사이자 향토사가인 저자가 예산 지역의 문화유산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다양하고 맛깔나는 예산문화유산 이야기가 쉽고도 재미있게 펼쳐진다. 다양한 색깔의 예산을 만나게 되며, 이들이 함께 이룬 문화를 보면서 ‘예산’이라는 지역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다.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