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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 박지향
  • |
  • 기파랑
  • |
  • 2006-07-07 출간
  • |
  • 535페이지
  • |
  • 188 X 254 mm
  • |
  • ISBN 97889919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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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한국적인 것이란 무엇인가? 이른바 ‘애국 마케팅’이 줄을 잇고 ‘세계 속의 한국’이 자랑스레 이야기되지만, 오늘날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한국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지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사정은 일찌감치 근대국가를 형성한 영국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지난 10여 년간 영국 지식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된 주제 가운데 하나는 잉글랜드적인 것이란 과연 무엇이며 영국적인 것이란 과연 무엇인가였다. 동구권의 몰락과 함께 세력구도가 변화하고 옛 식민지로부터 유입된 소수집단들이 증가하면서, 그리고 유럽통합이 점차 구체화되면서, 유럽의 각 국민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다시금 묻게 되었다. 다민족 국가로서 영국의 고민은 더욱 심각했고, 영국성性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자문이 쏟아져 나왔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박지향 교수의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은 영국인들의 국민 정체성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논의되고 다시 만들어졌는가를 추적한다. 그러는 가운데 그들의 환경과 몸과 신화와 정신이 ‘영국적’이라는 커다란 개념 안으로 융합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물론 “신은 영국인”이라는 말에서 나타나듯이, 영국인들의 자부심과 자기 확신은 때로 ‘너무나 영국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이야말로 영국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단면이자, 우리가 한국적인 것을 찾아나가고 만들어가는 데 가장 유용한 부분인지도 모른다.

이미 《영국사: 보수와 개혁의 드라마》를 통해 영국사의 제도적·정치적 측면을 다룬 바 있는 박지향 교수는,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에서 주로 영국인들의 문화와 정신을 분석한다. 모든 나라의 국민들이 그렇듯이, 영국인들 역시 자신들만의 독특한 국민성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 독특한 국민성이 무엇인지를 추적하는 것이다. 100여 장의 도면과 더불어 500쪽이 넘는 이 방대한 저술은 한마디로 영국사에 대한 저자의 애착과 사명감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향후 영국의 모습을 이렇게 진단한다. “아마도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영국적인 것을 구성하고 유지해 준 요소들이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영국적인 것이 약해지면서 잉글랜드적인 것, 스코틀랜드적인 것 등으로 돌아가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영국이 앞으로 ‘잉글랜드가 주도하는 통일국가’보다 좀더 ‘평등하고 혼성적인 연합국가’로 나아가리라는 점이다.”

풍경, 국가적 가치관의 표징
흔히 영국인들의 심성은 기후에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랑스 사람들이 사랑을 하고 이탈리아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고 미국 사람들이 돈을 벌 때 영국인들은 날씨와 씨름한다는 말이 있듯이, 무엇보다도 날씨가 영국 국민성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기후보다 더욱 확실하게 잉글랜드적 이미지를 지닌 상징은 바로 풍경이다. 풍경은 단순히 풍경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국가적 가치관’의 표징으로 간주되었다. 17세기 들어 잉글랜드를 새롭게 발견하는 작업이 진행되었고, 그 연장선상에서 1724~26년에 대니얼 디포의 《대 브리튼 섬 전체를 경유한 여행기》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자연 풍경을 포함하여 잉글랜드의 역사를 찬양하는 애국적 서사로 읽힐 수 있는데, 디포가 그리는 잉글랜드의 풍경은 풍요롭고 질서 잡힌 풍경, 그러면서 상업적이고 근대적이며 역동적인 풍경이었다.
19세기 말부터 진정으로 잉글랜드적인 것을 구현한 화가로 칭송받은 컨스터블의 작품 〈건초수레〉는 잉글랜드성性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19세기 말에 ‘전원적 잉글랜드’라는 이상이 갑자기 세력을 얻기 시작했다. 산업화가 궤도에 오르고 농촌마을이 산업도시로 대체된 시기에, 영국인들은 전원적 이미지에서 ‘진정한 잉글랜드’를 찾으려 했던 것이다. 그들에게 전원이란, 비자연적·비현실적인 도시 사회에 대조되는 진정한 사회, 유기적 사회를 의미했다. 물론 이러한 전원적 이상은 현실의 영국을 반영한 것이 아니었지만, “잉글랜드는 시골이고 시골이야말로 잉글랜드”라는 스탠리 볼드윈 총리의 말처럼, 전원적 이상은 영국인들에게 영원히 변치 않는 향수로 작용했다.

스포츠, 남자다움, 여성해방
영국은 축구, 테니스 등 거의 모든 근대 스포츠를 발명하거나 체계화한 나라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스포츠와 국민 정체성을 연결시키는 담론이 확산되면서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이 영국적인 것과 연결되었다. 특히 크리켓은 ‘국민적 게임’이라 불릴 만큼 잉글랜드성의 구현으로 자리매김했고, 럭비는 중간계급의 스포츠로, 축구는 노동계급의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처음부터 축구가 노동계급의 스포츠로 간주된 것은 아니었다. 원래 엘리트 사립학교 운동장에서 시작된 근대 축구는 프로축구가 발달하면서 아마추어주의를 고집한 중간계급을 떠나 노동계급을 대변하는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스포츠는 계급 정체성과 함께 민족주의를 반영하는 중요한 창이기도 하다. 그러나 보통의 경우와 달리, 영국 스포츠는 민족주의와 직접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 다민족 국가인 영국에서 스포츠와 국민 정체성 사이의 관계는 훨씬 복잡하고 중층적이었다.

19세기 말~20세기 초에 스포츠와 국민 정체성을 연결시키는 담론이 확산되면서, 축구는 노동계급의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는 사립학교에서 남자다움을 조장하고 유지하는 가장 좋은 수단으로 널리 장려되었다. ‘남자다움’은 19세기에 중간계급의 득세와 함께 남성성의 이상으로 부각되었는데, 엘리트층이 중요시 여기던 ‘신사다움’보다 보편적이었기 때문에 사회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었다. 남자다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의미를 달리했다. 1830~40년대에 토머스 아널드가 ‘기독교적 남성성’ 개념을 도입한 이후 찰스 킹즐리가 ‘강건한 기독교도’를 주창함에 따라 ‘도덕적’ 남성성에 ‘육체적’ 강건함이 첨가되었고, 19세기 말 제국주의 시대에는 육체적 남자다움에 ‘스파르타적 정신’이 더해졌다.

한편 스포츠는 19세기 후반 들어 여성들에게도 퍼져나갔다. 스포츠는 복장개혁 운동과 연결되어 여성을 꼭 조이는 콜셋과 14인치의 허리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었고, 여성해방 운동과 결합하여 여성 참정권의 빠른 인정을 부추길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못했다. 빅토리아 시대가 부과한 규율과 구속, 아니 여성들 스스로가 부과한 규율과 구속으로 인해, 스포츠와 여성해방, 그리고 복장개혁운동은 결국 제각기 분리된 길을 걸었다.

신화 만들기
켈트족이나 아일랜드인들, 웨일스인들과 달리, 잉글랜드인들에게는 진정한 신화가 없다. 그들의 선조인 앵글로색슨인들은 브리튼 섬의 원주민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아서 왕은 앵글로색슨에 저항했던 인물이고, 로빈 후드는 왕의 권위에 도전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그들은 18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영국 국민문화 형성에서 국민 정체성의 본질이라고 간주된 요소들과 동일시되는 한편 그러한 요소들을 조장하는 데 사용되었고, 그러는 가운데 브리튼의 국민적 영웅으로 변모했다.

“지상에서는 첫 번째 처녀, 천상에서는 두 번째 처녀”로 칭송된 ‘처녀왕’ 엘리자베스는 영국의 국민 정체성과 문화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지상에서는 첫 번째 처녀, 천상에서는 두 번째 처녀”로 칭송된 ‘처녀왕’ 엘리자베스도 영국의 국민 정체성과 국민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녀는 1588년 영국이 스페인 무적함대를 격퇴한 위대한 순간의 한가운데 자리하는데, 이 사건은 영국 국민의 자기이미지 형성에 결정적인 사건으로 기억되어왔다. 그러나 그 화려한 명성과 기억의 이면에는 취약한 왕권을 유지해야 했던 가녀린 여성이 있었고, 그녀의 이미지는 생존 당시뿐만 아니라 뒤이은 여러 시대에 걸쳐 부침을 거듭하면서 꾸준히 새롭게 재생산되었다.

한편 처칠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행한 역할은 유럽의 ‘구세주’라는 호평에서부터 영국의 강대국 위상을 훼손시켰다는 혹평까지 다양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역사에 남은 그의 궁극적 이미지는 영국과 유럽을 나치즘으로부터 구해준 영웅의 이미지다. 영국인들만이 아니라 수많은 유럽인들도 처칠을 ‘유럽의 영웅’으로 기억한다는 사실에 그의 신화가 놓여있다. 무엇보다도 불굴의 의지와 위험에 직면하는 용기를 지닌 한 인간으로서 처칠은 세대를 막론하고 여전히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신화로, 영웅으로 남아 있다.

대학과 지식인
예술가와 작가들의 연합체인 블룸즈버리 그룹은 버지니아 울프 남매들과 리턴 스트레이치, 존 메이너드 케인스 등의 독서모임에서 시작되었다. 12~13세기에 설립된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는 오랫동안 개혁에 대한 요구를 묵살한 채 낡은 전통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신분 중심에서 능력 중심으로 나아가는 전반적인 사회 변화와 맞물려 과학·기술교육을 위한 민립대학들이 설립되는 가운데 옥스브리지도 그러한 개혁으로부터 예외일 수 없었다. 20세기 들어 옥스브리지는 ‘젊은 신사의 마무리 학교’가 아니라 실력을 갖춘 진정한 엘리트를 공급하는 기관이 되었다. 그러나 1960년대 들어 능력주의는 사회 전반에 확산되던 평등주의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후 1980년대 대처총리 시대에는 또다시 평등주의가 국가경제 쇠퇴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영국의 경험 역시, 교육의 능력주의와 평등주의는 서로 양립할 수 없는 딜레마임을 보여준다.

19세기 영국 지식인들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도덕적 엄격함과 의무감이었다. 정치적 성향이나 활동영역이 어떠하든 그 점만큼은 공통적이었다. 그러나 20세기 들어 안티테제가 등장했는데, 그 표본은 블룸즈버리 그룹과 케임브리지 스파이들이었다. 리턴 스트레이치와 존 메이너드 케인스, 버지니아 울프 등의 블룸즈버리 그룹이 철저한 개인적 유미주의에서 19세기 식 도덕성에 대한 안티테제를 발견했다면, KGB에 포섭된 케임브리지 스파이들은 마르크스주의에 헌신하는 것에서 또 다른 안티테제를 발견했다.

조지 오웰은 사회주의를 비판한 사회주의자로 지식인들의 이념이 아니라 대중 속에서 진정한 사회주의를 찾으려고 했다.영국이 낳은 위대한 작가 조지 오웰은 모순투성이 인간이었다. 그는 이튼 졸업생이면서 무산자였고, 식민주의에 반대했지만 제국 경찰로 복무했으며, 호색가면서 청교도적이었고, 가난한 부랑자였지만 식사 때는 포도주와 오래된 놋 촛대를 갖추는 부르주아적 삶을 버리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오웰은 사회주의를 비판한 사회주의자로서 진정한 사회주의를 지식인들의 이념이 아니라 대중에서 찾으려 했다. ‘민주적 사회주의자’로 자처한 그는 대중의 애국심을 무시한 사회주의 지식인들과 달리, 애국주의를 결합시킨 인간화된 사회주의를 추구하였다. 그는 “음식은 파리에서, 의견은 모스크바에서 얻어” 오는 교조적인 사회주의 지식인들을 위선자로 공격하였다. 실제로 1945년 이후 ‘건전하고 잉글랜드적’인 사회주의에 대한 주장이 나타났을 때 그것은 바로 오웰이 예고한 사회주의였다.

목차

영국적인 것이란?

Ⅰ. 환경
1. 존 불의 왕국, 브리타니아의 제국
2. ‘전원적 잉글랜드’
3. 대니얼 디포가 밟은 영국 땅

Ⅱ. 몸
4. 스포츠가 처음 태어난 나라
5. 남자다움의 문화
6. 스포츠와 여성 해방

Ⅲ. 신화
7. 아서왕과 로빈 후드: 전설의 두 영웅
8. 엘리자베스 1세: ‘처녀왕’의 신화
9. 처칠: ‘유럽’의 영웅

Ⅳ. 정신
10. 엘리트의 요람, 대학
11. 지식인들: 도덕론자, 동성애자, 반역자
12. 조지 오웰: 사회주의를 비판한 사회주의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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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박지향(朴枝香)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1978). 동아일보를 기자를 잠시 거쳐 뉴욕 주립대학(스토니브룩 소재)에서 역사학을 전공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1985). 뉴욕의 프랫 대학(Pratt Institute)에서 2년간 가르친 후 1987년에 인하대학 교수로 부임했고, 1992년부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경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의 객원교수를 거쳤으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역사학회 평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등산과 여행이 취미이다.

저서에는 《영국사: 보수와 개혁의 드라마》(1997), 《제국주의: 신화와 현실》(2000), 《슬픈 아일랜드: 역사와 문학 속의 아일랜드》(2002), 《일그러진 근대: 100년 전 영국이 평가한 한국과 일본의 근대성》(2003), 《영웅 만들기: 신화와 역사의 갈림길》(2005) 등이 있고, 2006년 상반기 화제의 책으로 부상했던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1, 2》의 편집에 참여했다. 역서에는《만들어진 전통》(2004)이 있다.

그 외 Past and Present, Journal of Social History, 《서양사론》, 《역사비평》 등 국내외 학술저널에 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도서소개

문화를 통해 영국인의 자화상을 살펴보는 <영국적인, 너무나 영국적인>. 지난 10여 년간 영국 지식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된 주제 가운데 하나는 '잉글랜드적인 것(Englishness)이란 과연 무엇이며 영국적인 것(Britishness)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이다. 이 책은 이러한 논의들을, 특히 문화를 중심으로 풀어내고 있다.

앞서 다른 책을 통해 영국사의 제도적ㆍ정치적 측면을 다룬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영국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정신을 분석한다. 자부심 강한 영국인들의 국민 정체성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만들어지고, 논의되고, 다시 만들어졌는지 추적하고 있다. 또한 그들의 환경과 몸과 신화와 정신이 '영국적'이라는 커다란 개념 안으로 융합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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