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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2 몰락 1936-1945

히틀러 2 몰락 1936-1945

  • 이언 커쇼
  • |
  • 교양인
  • |
  • 2010-01-10 출간
  • |
  • 1232페이지
  • |
  • 148 X 210 X 60 mm /2200g
  • |
  • ISBN 9788991799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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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히틀러는 어떻게 히틀러가 되었나?
‘20세기 불가사의’ 히틀러를 둘러싼 모든 의문에 답하는 총체적 전기!


특별할 것 없는 가정에서 자란 게으른 반항아, 실패한 예술가 지망생, 국가 고위직에 오를 법한 인물과 거리가 멀어도 한참 먼 사람이 어떻게 독일의 최고지도자가 될 수 있었을까? 그 권력을 어떻게 절대 권력으로 굳혔기에 백전노장 사령관들까지 한낱 상병 출신 지도자가 내리는 명령에 무조건 복종할 수 있었을까? 대중의 원초적 정서를 자극하는 선동술밖에 없었던 독학자가 어떻게 성직자, 외교관, 법학자 같은 사회 엘리트들을 완전히 사로잡아 복종시킬 수 있었을까? 어떻게 현대 국가의 시민들이 무자비한 인종 학살의 동조자가 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젊은 히틀러의 좌절과 분노의 뿌리를 추적하는 데서 시작해, 패전 후 갈 곳 없는 무명의 병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간 독일 사회 ‘이념의 카오스’를 선명하고 상세하게 그린다.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과 의지가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이 여러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대중의 환호와 보수파의 방조로 독일 총리가 된 뒤 순식간에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가로 떠오르는 장면들이 숨 막히도록 생생하게 펼쳐진다. 이어 제3제국의 광기가 전쟁으로 질주하고 전쟁 속에서 극단으로 치달아 마침내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체제의 몰락 과정이 차가운 분석의 메스로 세밀하고도 총체적으로 해부된다.

방대한 자료, 균형 잡힌 시각, 탁월한 통찰력, 윤택한 문장이 어우러진 최고의 전기!
《히틀러》는 영국의 구조주의 역사학자 이언 커쇼가 30여 년에 걸친 히틀러와 제3제국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완성한 방대하고 압도적인 전기(1권 - 1998년 출간, 2권 - 2000년 출간)의 한국어판이다. “우리 시대에 이룩된 가장 뛰어난 학문적 성취이자 최고의 전기”로 평가받는 이언 커쇼의 《히틀러》는 지금까지 나온 히틀러 연구서 가운데 가장 치밀하고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출간 즉시 히틀러와 제3제국 연구자들 사이에 동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언 커쇼는 지난 수십 년간 발간된 히틀러와 관련된 모든 공식, 비공식 자료들, 독일의 바이에른, 런던, 워싱턴, 모스크바의 국공립 문서고와 여러 연구소를 오가며 수집한 자료들과 히틀러 시대를 살았던 독일의 보통 사람들의 증언과 개인적인 일기와 편지 등의 기록에 이르기까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자료를 바탕으로 히틀러와 나치 체제를 분석했다. 그 결과물인 《히틀러》는 출간되자마자 세계 역사학계에 큰 충격을 던지면서 최고의 역사 저작에 수여하는 울프슨 역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우리 말 문장에 탁월한 번역가 이희재 씨의 3년에 걸친 번역과 6개월에 걸친 편집으로 완성된 한국어판 《히틀러》는 원고지 1만 2천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임에도 생동감 넘치는 문장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가장 극단적이고 가장 충격적인 20세기 정치 현상
히틀러 신화와 히틀러 인격의 심층 해부학!

이언 커쇼의 히틀러 전기는 지금까지 나온 모든 히틀러 연구서 가운데 히틀러와 당시 독일인들의 정신병리학적 심리 상태를 가장 깊이 파고 들어간 책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커쇼는 나치 독일이 세계대전이라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민족의 운명을 걸고 유대인 절멸이라는 극단으로 달려갔던 근본 원인을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 히틀러의 ‘카리스마 통치’와 나치 체제의 역동성에서 찾음으로써 최초로 나치 체제를 구조적으로 설명해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는다. 한마디로 이 책은 철저히 객관적이고 냉철한 학자의 눈으로 히틀러와 그의 시대에 대해 어떠한 역사적 면죄부도 부여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히틀러를 ‘악마’로 표현하는 도덕적 수사에서 벗어나 균형 잡힌 시각으로 씌어진 최초의 히틀러 전기이다.

1권은 1889년 히틀러의 출생부터 위대한 예술가를 꿈꾼 청년 시절, 1933년 히틀러가 독일 총리에 오른 후 재무장을 선언하고 1936년 라인란트 점령을 계기로 팽창욕을 본격적으로 드러내기까지를 다룬다. 저자는 젊은 히틀러에게 좌절과 분노를 안겨주었고 한편으로 히틀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어올려준 1차 세계대전 전후의 혼란한 독일 사회를 완벽하게 재구성한다. 쇠락한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이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을 통해, 저자는 왜 그토록 많은 평범한 독일 사람들이 히틀러를 숭배하거나 묵인하거나 그를 막는 데 무력할 수밖에 없었는지 규명한다.

2권은 이어진 외교적인 승리로 히틀러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정치 지도자가 된 장면으로 시작하여 독일을 전쟁으로 몰고 가 결국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9년 뒤인 1945년 베를린의 어두운 지하 벙커에서 히틀러의 자살로 막을 내리기까지 나치 정권이 맞을 수밖에 없었던 파국의 과정을 자세히 조명한다. 유대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일 영토 밖으로 이민을 추진했던 정책이 어떻게 ‘최종 해법’ 즉 대량 학살로 급진화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히틀러의 역할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를 규명한다. 또한 저자는 히틀러가 세계대전이라는 위험천만한 도박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민족의 재탄생과 민족 구원의 완성이라는 이념적 목표, 국내 경제와 군수 산업을 모두 성장시킨다는 경제적 목표, 유럽의 불안한 국제 정세에 독일 군부가 보인 팽창주의적 야심이 한꺼번에 유기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임을 밝힌다.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프롤로그 - 1936년 : 히틀러의 해

<1장 자기 확신>
지상 최대의 선전장 / 에스파냐, 이념의 전초전
재무장과 경제 계획
무솔리니-히틀러, 축의 외교
‘운명의 인간’ / 나치당의 급진화
‘생존 공간’ 시나리오 / 군권 장악

<2장 대독일제국의 꿈>
오스트리아 아들의 귀환
체코슬로바키아 위기 / 로마의 히틀러
체임벌린과의 대결 / 뮌헨 협정

<3장 ‘아리아 종족’의 나라>
유대인 없는 독일 / 크리스탈 나흐트
산업의 ‘아리아화’ / 절멸 구상

<4장 정복자의 길>
전쟁 전야 / 팽창의 논리
체코 행 특별열차 / 총성 없는 승리
어긋난 계산

<5장 세계대전 속으로>
영국과의 패권 경쟁 / 막후의 외교전
권력의 개인화 / 손잡은 스탈린과 히틀러
폴란드 진격 / 히틀러의 전쟁 심리

<6장 ‘인종 투쟁’>
사라진 폴란드 / 야만의 급진화
인종 위생법 / 히틀러를 살린 10분

<7장 최고사령관>
서부 전선으로 / 파리의 정복자
무너지는 통치 구조 / 인종 청소
‘생존 공간’ 러시아

<8장 임박한 결전>
피할 수 없는 전쟁 / 사막의 로멜
히틀러의 예언 / 특수 임무, 비밀 지령
발칸 점령 작전 / 영국으로 날아간 헤스
바르바로사 작전

<9장 절멸 전쟁>
신족과 거인족 / 동방의 새 질서
수렁에 빠진 전격전
지도자 없는 지도자국가
모스크바 공방전 / 진주만 공습
겨울 위기

<10장 최종 해법>
처형 부대 / 사라져야 할 종족
다윗의 별 / 추방되는 유대인
죽음의 수용소 / 예언의 실현
책임자는 누구인가?

<11장 운명의 전환>
군수장관 슈페어 / 초법적 권력자
하이드리히 암살 / 북아프리카 진격
‘칭기즈칸’ 스탈린 / 로멜 대 몽고메리
아, 스탈린그라드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

<12장 총력전>
통치 없는 통치술 / 무너지는 추축
사상 최대의 기갑전 / 가스실의 유대인

<13장 벙커 속 지도자>
궁지에 몰린 맹수 / 전선의 붕괴
‘환상의 무기’ / 마지막 승리
진군하는 붉은군대 / “승리냐, 소멸이냐”
노르망디 상륙 / 늑대굴의 시한폭탄

<14장 악마의 행운>
암호명 ‘발퀴레’ / 슈타우펜베르크의 가방
‘머리 없는’ 쿠데타 / “거룩한 독일 만세”

<15장 우상의 황혼>
‘반역자들’ / 에델바이스 해적
총력전전권위원 괴벨스
샹젤리제의 드골 / 병상의 지도자
로멜의 자살 / 죽음 충동

<16장 몰락 의지>
드레스덴 공습 / 공포의 소련군
‘카리스마 공동체’ / 베를린 벙커
“독일을 초토화하라”

<17장 불타는 제국>
출구 없는 베를린 / 두 동강 난 독일군
마지막 희망 / 힘러의 배신 / 지하 결혼식
최후, 1945년 4월 30일

에필로그
약어 풀이
주석
옮긴이 후기
히틀러 연표
찾아보기(인명․용어)

저자소개

영국 셰필드 대학의 현대사 교수, 구조주의 역사학자, 히틀러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영국 랭커셔에서 태어나 리버풀 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으며, 옥스퍼드 머튼 칼리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세사 연구자였던 커쇼는 1970년대에 들어와 독일 사회사로 관심 분야를 바꾸었다. 나치즘의 탄생지인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일상사를 탐구하는 ‘바이에른 프로젝트’에 참여한 뒤 독일의 보통 사람들에게 비친 히틀러의 이미지, ‘히틀러 숭배’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30여 년에 걸친 히틀러와 제3제국 연구 성과를 종합하여 마침내 두 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하고 압도적인 전기 《히틀러Ⅰ-의지 1889-1936》와 《히틀러Ⅱ-몰락 1936-1945》을 출간하였다. 이 전기는 지금까지 나온 히틀러 연구서 가운데 가장 치밀하고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저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출간 즉시 히틀러와 제3제국 연구자들 사이에 동시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히틀러Ⅱ-몰락》으로 2000년에 최고의 역사 저작에 수여하는 울프슨 역사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1년에 The British Academy Book Prize를 수상했으며, 2002년에 역사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
저서로 《The Hitler Myth : Image and Reality in the Third Reich》《Popular Opinion and Political Dissent in the Third Reich》《Bavaria 1933-1945》《The Nazi Dictatorship : Problems and Prospectives of Interpretation》《Fateful Choices : Ten Decisions that Changed the World, 1940-1941》 등이 있다.

도서소개

이 책은 젊은 히틀러의 좌절과 분노의 뿌리를 추적하는 데서 시작해, 패전 후 갈 곳 없는 무명의 병사를 정치의 중심으로 끌고 들어간 독일 사회 ‘이념의 카오스’를 선명하고 상세하게 그린다. 독일 민족의 구원자가 되겠다는 히틀러의 환상과 의지가 점점 더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으는 과정이 여러 시점에서 입체적으로 재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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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2: 몰락 1936-1945(문제적 인간 5)(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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