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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세자와 강빈

소현세자와 강빈

  • 정종숙
  • |
  • 한솔수북
  • |
  • 2010-01-25 출간
  • |
  • 64페이지
  • |
  • 180 X 230 X 15 mm /214g
  • |
  • ISBN 9788953539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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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역사 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
우리나라 역사를 재미난 이야기로 엮어 초등학생들이 쉽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게 꾸민 시리즈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역사를 바로 보고 제대로 느낄 수 있게 선사 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권마다 흥미진진하고 궁금증을 더하는 역사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시대를 앞서 간 소현 세자와 강빈,
파란만장한 삶과 안타까운 죽음


1637년, 조선이 청나라에 무릎 꿇고 난 뒤 소현 세자와 강빈은 청에 볼모로 잡혀 갑니다.
두 사람은 그곳에서 참기 힘든 일을 숱하게 겪지만
결코 물러섬 없이 보란 듯이 새 삶을 개척해 갑니다.
무역을 하고 농사를 지어 살림살이를 늘려가는가 하면,
서양 과학에 눈을 뜨면서 새로운 조선을 꿈꿉니다.
8년 만에 돌아온 조선. 하지만 소현 세자는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강빈도 세상을 떠납니다.
소현 세자와 강빈은 왜 세상을 떠났을까요?
또 두 사람이 꿈꾸었던 세상은 어떤 것이었을까요?

청나라에 무릎 꿇은 조선

인조가 왕이 된 지 14년, 청나라가 조선으로 쳐들어왔다. 이 전쟁을 병자호란이라고 한다. 이때 청나라군은 한성까지 쳐들어왔고 조선의 왕과 신하들은 남한산성으로 몸을 숨긴다. 하지만 45일만에 조선은 청나라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조선 임금인 인조와 세자 소현은 청나라 황제한테 삼배구고두례를 올림으로써 ‘삼전도의 굴욕’을 겪는다. ‘삼배구고두례’는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땅에 댄 다음, 머리가 땅에 닿을 때까지 세 번 숙이는 것을 세 번 되풀이하는 것을 말한다. 그 뒤 소현 세자와 세자빈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8년 동안 조선 땅을 밟지 못했다.
역사스페셜 작가들이 쓴 이야기 한국사《새로운 조선을 꿈꾼 소현 세자와 강빈》은 숱한 위기를 용기 있게 헤쳐 나가면서 새로운 조선을 꿈꾸었던 소현 세자와 강빈의 이야기를 담았다.

8년 간의 볼모 생활에서 얻은 새로운 꿈

소현 세자와 강빈한테 청나라 삶은 결코 쉽지 않았다. 청나라는 그들의 예법을 강요했고 강빈한테는 가마조차 못 타게 했다. 또 먹을 곡식도 터무니없이 적게 주었다. 강빈은 장사에 나서서 자신이 머무르는 선양관에 재물을 쌓았다. 또 노예 시장에 팔려 나온 조선 사람들을 돈을 주고 구하고, 그들을 농사 짓게 하여 식량을 얻었다. 그 곡식은 되려 청나라 장수 용골대에게 식량을 팔아 이문을 얻었다.
1644년 명나라가 무너지자 세자와 세자빈은 베이징으로 옮겨 가는데, 이곳에서 소현 세자는 천주교와 서양 과학을 배우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다. 그리고 서양 과학을 조선에 알려 조선을 힘센 나라로 만들겠다는 꿈에 부푼다. 드디어 1645년 소현 세자와 강빈은 조선으로 돌아온다.

억울한 죽음을 맞은 소현 세자와 강빈

조선으로 돌아온 뒤 소현 세자는 아버지 인조에게 청나라처럼 서양 문명을 받아들이자고 말한다. 그때까지도 명나라를 섬기고 있던 인조는 소현 세자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인조를 뵙고 나온 소현 세자가 몸져 눕더니 그만 숨을 거두고 만다. 독살이라는 이야기가 떠도는 가운데 강빈마저 인조를 독살하려 했다는 덤터기를 쓰고 억울한 죽음을 맞는다. 소현 세자와 강빈의 죽음으로 새로운 나라 조선의 꿈도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린다.

줄거리


소희가 학교에서 집으로 가려고 실개천을 막 건널 때 흰 옷을 입은 여자아이가 소희를 부른다. 소희가 꿈에서 본 아이였다. 엄마를 찾아달라는 아이의 말에 소희는 그러겠노라고 한다. 소희가 아이의 손을 잡자 잔잔하던 개울물이 마구 소용돌이를 친다.

인조 14년, 명나라를 따르는 조선을 치고자 청나라군은 한성 턱밑까지 들이닥친다. 인조는 왕자들을 강화도로 피신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강빈도 원손과 함께 강화도로 피난을 떠난다. 하지만 청나라군은 강화도까지 쳐들어오고야 만다. 인조와 소현 세자는 삼전도에서 청나라 황제에게 머리를 아홉 번 조아리는 치욕을 겪고 소현 세자와 강빈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다.
낯선 땅,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소현 세자와 강빈은 청나라에서 장사를 하고 농사를 지으며 위기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명나라가 청나라에 망하자 소현세자와 강빈은 베이징으로 옮겨간다. 베이징에서 소현 세자는 서양 학문을 만나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다. 소현 세자는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청나라처럼 조선에도 서양 학문을 널리 알려 조선을 힘센 나라로 만들 꿈을 세운다.
1645년 조선으로 돌아온 소현 세자와 강빈은 자신들이 품었던 꿈을 실천하려 한다. 하지만 청나라에 치욕을 겪었던 인조는 청나라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하려는 소현 세자가 못내 마음에 안 든다. 소현 세자를 미워하는 인조의 마음은 갈수록 커진다. 어느 날 인조에게 쓴소리를 듣고 대전에서 물러나온 소현 세자는 그 뒤로 자리에 눕더니 며칠 뒤 세상을 뜬다. 강빈도 억울한 누명을 쓰고 옥에 갇힌 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다.

소희가 정신을 차려보니 작은 무덤이 앞에 있다. 강빈의 무덤이었다. 무덤 앞에는 꽃신이 있었는데 여자아이가 신고 있던 것이었다. 소희는 아이가 엄마를 찾은 거라고 여기고 스케치북을 꺼내 머릿속에 또렷이 남아 있는 사람들을 그려 나간다.

목차

- 꿈에 본 아이
- 볼모가 된 왕세자 부부
- 장사에 나선 강빈
- 포로를 구하고 농사를 짓다
- 마침내 조선으로 돌아오다
- 억울한 죽음을 맞다
- 강빈 이야기를 들려주다
- 시대를 앞서 간 여성 선각자, 강빈

저자소개

저자 정종숙 선생님은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공부하였습니다. 대학을 마치고 줄곧 방송 작가로 일해 오면서, 그동안 같은 주로 역사 교양 전문 방송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새로운 문명의 시대 신석기 마을의 고래 사냥≫≪천하무적 완전무장 고구려 철갑기병≫≪오백 년 숨결 너머 사라진 백제왕성≫≪백제 성왕의 숨결이 서린 금동대향로의 비밀≫≪백제와 신라가 맺은 사랑 서동과 선화공주≫≪철의 나라 철의 여인들 가야의 여전사≫≪고려의 국제 무역항 벽란도와 아라비아 상인>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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