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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쟁이 쳇

떼쟁이 쳇

  • 미야자와 겐지
  • |
  • 한솔수북
  • |
  • 2005-09-28 출간
  • |
  • 34페이지
  • |
  • 248 X 248 mm
  • |
  • ISBN 97889535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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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01_보편적 아동문학의 문법을 벗어난 새로운 문학 구성 시도
낡은 집 천장에 사는 '쳇'은 늘 떼쓰고, 남한테 책임을 떠맡기는 이기적인 쥐다.
별사탕이 있는 곳을 친절하게 알려준 족제비한테도, 이불감을 준 기둥한테도, 단팥 과자를 준 쓰레받기한테도 별사탕이 있는 곳을 친절하게 알려준 족제비한테도, 이불감을 준 기둥한테도, 단팥 과자를 준 쓰레받기한테도 심통을 부리고 억지를 써서 친구들과 멀어지게 된다. 그리고 미끼인 생선을 먹게 해 준 쥐덫한테까지 거드름을 피우고, 생떼를 쓰다가 덫에 갇히고 만다.
<떼쟁이 쳇>은 일본의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이다. '일본의 방정환'이라고 불릴 만큼 아이들을 위해 시와 동화를 많이 남긴 작가이다. 많은 천재 예술가들이 그러했듯, 미야자와 겐지 또한 1933년 서른일곱 살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미야자와 겐지ㅡ이 작품 가운데 주제가 명확하고 선악 구도가 분명하고, 가장 개성 있고 독특한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이 바로 <떼쟁이 쳇>이다.
얼니이책에서 보기 드물게 중심인물이 '악역'이다. 게다가 중심인물이 행복해지거나 안정감을 찾는 결말 대신에 죗값을 치르며 이야기가 끝이 난다. 아동문학의 보편적인 문법을 벗어난 새로운 문학 구성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한 데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쳇'이라는 쥐는 나쁜 캐릭터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우리 아이들의 이기적인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가 바로 '쳇'같은 떼쟁이일 것이다. 아이들은 쳇을 보면서 깔깔깔 웃다가도 마지막에는 눈물을 흘릴 것이다.
책을 덮고 난 뒤, 쥐덫에 갇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쳇의 운명은 아이들이 생각할 몫이다.

02_인형과 소품을 모두 나무로 깎아 만든 그림책
1년 반이란 오랜 시간을 준비하며, 한솔교육 편집실에서는 <떼쟁이 쳇>을 만들기 위해 세 차례 일본을 다녀왔다. <떼쟁이 쳇>은 나무를 깎아 만든 인형과 소품을 사진으로 찍어 만든 그림책이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는 이렇게 나무를 깎아 그림책 작품을 만드는 작가가 없다. 일본에서도 '가로쿠 공방'은 유일하다. 손으로 그리거나 점토로 인형을 빚는 것과 견주어 볼 때, 나무를 깎아 만드는 그림책 작품은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다. 조그만 개미 손에 들린 낫 하낳하나, 옥수수 낱알 하나하나까지, 장면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그들의 노력과 손재주에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떼쟁이 쳇>은 좋은 재료를 구해 일일이 손으로 깎아 모양을 만들고, 조심조심 빛깔을 입혀 인물과 소품, 배경을 완성한 뒤, 다시 알맞은 구도로 배치해 조명에 서서 사진을 찍어 완성했다.

03_쳇의 숨결을 불어넣은 빛그림
아무리 뛰어난 입체 작품이라도 책으로 펴냈을 때 살아 숨쉬는 것처럼 보일 수 있게 하는 힘은 사진일 것이다. 그림책 입체물만 전문으로 찍는 일본 사진 작가 오하다는 밝고 어두운 빛깔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때로는 신비롭게, 때로는 환상적으로, 때로는 무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쳇'에 숨결을 불어넣었다.
마루 밑이나 찬장 안처럼 어두운 장면이 많은데도 너무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고, 쳇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적절하게 빛을 조절해 그림 한 컷 한 컷이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 낸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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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원작 미야자와 겐지
상상력과 감수성이 뛰어난 일본의 시인이자 동화작가입니다. 주로 사람과 자연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세계를 작품 속에 그려 냈습니다. 1933년 서른일곱 살로 삶을 마칠 때까지 『주문이 많은 음식점』『은하철도의 밤』『첼로 켜는 고슈』들을 비롯해 많은 작품을 썼습니다.


글 엄혜숙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을 공부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쓰면서, 아동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두껍아 두껍아』『혼자 집을 보았어요』들이 있고, 옮긴 책으로『이야기 이야기』『싫어 싫어! 작은 곰이 말했어요』들이 있습니다.


그림 가로쿠 공방
부부인 우라노 가로쿠와 니시야마 가즈히로가 \'가로쿠 공방\'이란 이름으로 나무를 깎아 만드는 일러스트로 그림 세계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 책『떼쟁이 쳇』도 인형뿐 아니라 배경, 소품까지 모두 나무를 깎아 만들었습니다.


사진 도시오 오하다
일본 프뢰벨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빛그림을 빚었습니다. 사람, 패션 같은 여러 가지 것들을 찍다가 입체물 찍는 일에 더 재미를 느껴, 지금은 그림책 입체물만 찍는 일본 사진 작가입니다.

도서소개

쳇은 불만이 많습니다. 자기 성에 안 차면 괜스레 친구들한테 심통을 부리고 억지를 씁니다. "물어내!"라고 소리치는 쳇은, 일의 앞뒤 사정은 생각 안 하고 자기중심적으로 고집 피우는 아이와 닮았습니다. 결국 쥐덫한테 생떼를 쓰다가 덫에 갇히고 맙니다. 아무릴 떼를 써도 나올 수 없게 되어서야, 비로소 무언가를 깨닫는 쳇.『떼쟁이 쳇』은 울고 떼쓰는 어린이들에게 세상의 모든 일은 떼쓴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떼쟁이 쳇』은 나무를 깎아 만든 인형과 소품을 사진으로 찍어 만든 그림책입니다. 일본의 '가로쿠 공방'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나무로 깎아서 만든 작품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섬세합니다. 환상의 조명으로 찍힌 사진들은 각 작품의 생기를 더해 줍니다.

☞ 감수성이 뛰어난 일본의 시인이자 동화 작가인 미야자와 겐지의 또 다른 화제작.『떼쟁이 쳇』은 그의 작품 가운데 주제가 명확하고 선악 구도가 분명하면서도, 가장 개성 있고 독특한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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